영국 어디 가볼만한가요? 런던 왔는데 뭐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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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wcatm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75.152) 댓글 1건 조회 6,772회 작성일 19-12-17 10:24본문
개인 취향 차이가 큰 부분입니다. 도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통 런던을 시작으로 근교 (옥스포드, 브라이튼-세븐시스터즈) 를 다녀오시고, 시간 여유가 있고 영국 특유의 분위기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코츠월드도 많이들 가시구요. 거기서 더 가면 바쓰, 브리스톨, 웨일즈 그리고 콘월이 있습니다. 유럽역사와 건축양식에 관심있는 분들은 바쓰 많이들 좋아하시고, 브리스톨은 보통 같이 묶어서 다녀오시는 정도? 웨일즈와 콘월은 자연경관이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워요.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Three Peaks Challenge 중의 하나인 웨일즈의 스노도니아도 추천합니다. 콘월은 예쁜만큼 멀어서, 영국에서 2주일 이상 계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루트에 포함하기에 시간 소비가 큰 코스일 수 있지만 가시면 실망하시지 않을거고, 한여름엔 지중해 나라들에도 밀리지 않는 해변과 분위기 그리고 날씨가 있어요!
잉글랜드 안에서만 해도 남북 지역색이 강한 편이라 북쪽 도시들은 런던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데 보통 맨체스터, 리버풀, 요크 등등 많이들 가시는것 같아요. 맨체스터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 직관차 가시는 경우 많고, 대도시라서 여행하기도 편하구요. 리버풀도 축구직관으로 많이들 가시고 아무래도 비틀즈의 고향인만큼 브릿팝 팬들의 성지같은곳? 요크는 그 자체로도 좋지만 근교가 정말 예쁜데, 남쪽에 코츠월드가 있다면 북쪽엔 요크가 있다고들 합니다. 영문학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 브론테 자매의 대표적인 소설들에서도 자주 그려지는 그곳이 요크셔 지방의 소도시들이에요.
스코틀랜드 국경 바로 밑에 위치한 잉글랜드 북서부의 The Lake District 도 정말 좋은데, 앞서 말한 콘월처럼 영국에서 장기여행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동선을 짤 때 살짝 애매할 수 있는 위치라서 구글맵과 여행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한국에서 여행오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덜 가시는 것 같지만, 동네 분위기와 자연경관 면에서는 콘월이나 요크에 뒤지지 않는 예쁜곳이고, 한국에서 힐링 목적으로 국내여행을 할때 찾아가는 호숫가나 낮은 산에 둘러쌓인 조용한 동네에 영국 소도시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더해진 곳이에요.
그리고 좀 더 가면 나오는 스코틀랜드에서는 에딘버러, 하이랜드, 스카이섬 주로 많이들 가시는듯 해요. 에딘버러가 스코틀랜드의 수도이지만 최대도시는 글래스고인데 관광객은 에딘버러에 더 많은듯하고, 골프의 발상지로 유명한 St. Andrews 도 가끔 가시는 분들 계시구요. 하이랜드와 스카이섬은 대중교통으로는 가시기 좀 힘들 수 있지만 그곳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자연 경관과 분위기가 정말 압도적입니다. 길게 여행오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하지만!! 런던만해도 일주일이 모자랄 정도로 할것, 먹을것, 즐길것들이 넘쳐나는 곳이라서 런던에만 계실 분들은 주로 유명 관광지들, 박물관, 미술관, 크고작은 공원들, 스트릿마켓들, 뮤지컬의 오리진인 웨스트엔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직관, 쇼핑, 애프터눈티, 맛집투어, 펍크롤 등등 하시고 겨울엔 센트럴 유명 관광지에 주로 여는 크리스마스 마켓들과 하이드파크에 있는 윈터원더랜드도 많이들 가시는 명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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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안에서만 해도 남북 지역색이 강한 편이라 북쪽 도시들은 런던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데 보통 맨체스터, 리버풀, 요크 등등 많이들 가시는것 같아요. 맨체스터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 직관차 가시는 경우 많고, 대도시라서 여행하기도 편하구요. 리버풀도 축구직관으로 많이들 가시고 아무래도 비틀즈의 고향인만큼 브릿팝 팬들의 성지같은곳? 요크는 그 자체로도 좋지만 근교가 정말 예쁜데, 남쪽에 코츠월드가 있다면 북쪽엔 요크가 있다고들 합니다. 영문학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 브론테 자매의 대표적인 소설들에서도 자주 그려지는 그곳이 요크셔 지방의 소도시들이에요.
스코틀랜드 국경 바로 밑에 위치한 잉글랜드 북서부의 The Lake District 도 정말 좋은데, 앞서 말한 콘월처럼 영국에서 장기여행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동선을 짤 때 살짝 애매할 수 있는 위치라서 구글맵과 여행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한국에서 여행오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덜 가시는 것 같지만, 동네 분위기와 자연경관 면에서는 콘월이나 요크에 뒤지지 않는 예쁜곳이고, 한국에서 힐링 목적으로 국내여행을 할때 찾아가는 호숫가나 낮은 산에 둘러쌓인 조용한 동네에 영국 소도시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더해진 곳이에요.
그리고 좀 더 가면 나오는 스코틀랜드에서는 에딘버러, 하이랜드, 스카이섬 주로 많이들 가시는듯 해요. 에딘버러가 스코틀랜드의 수도이지만 최대도시는 글래스고인데 관광객은 에딘버러에 더 많은듯하고, 골프의 발상지로 유명한 St. Andrews 도 가끔 가시는 분들 계시구요. 하이랜드와 스카이섬은 대중교통으로는 가시기 좀 힘들 수 있지만 그곳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자연 경관과 분위기가 정말 압도적입니다. 길게 여행오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하지만!! 런던만해도 일주일이 모자랄 정도로 할것, 먹을것, 즐길것들이 넘쳐나는 곳이라서 런던에만 계실 분들은 주로 유명 관광지들, 박물관, 미술관, 크고작은 공원들, 스트릿마켓들, 뮤지컬의 오리진인 웨스트엔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직관, 쇼핑, 애프터눈티, 맛집투어, 펍크롤 등등 하시고 겨울엔 센트럴 유명 관광지에 주로 여는 크리스마스 마켓들과 하이드파크에 있는 윈터원더랜드도 많이들 가시는 명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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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day037님의 댓글
sunnyday03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47.70) 작성일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