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취업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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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wcatm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75.152) 댓글 1건 조회 10,291회 작성일 19-12-17 10:25본문
*** 학위과정을 마친 후 받는 정규 취업비자/Tier 2 General 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취준시기 이전에 이미 영주권/시민권을 취득했거나, 배우자비자로 취업이 가능해진 경우, 워킹홀리데이 또는 주재원 등의 단기취업은 논외)***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에서 좋은 취업 하고싶을때 해야하는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역시 좋은 학교에서 어려운 공부를 높은 성적으로 잘 마치고, 교수님 레퍼런스도 좋고, 공부외 다양한 스킬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좋은) 취업을 할 확률이 높아지는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아요.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업계 바이 업계, 사바사, 케바케 끝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저것이 큰 틀이고, 저 틀만큼은 모든 업계, 직종, 직급 불문, 불변의 진리입니다.
2021년부터는 정규 학위과정을 마치는 모든 국제학생들에게 졸업 후 2년간 영국 내에 체류하며 구직 및 취업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비자를 준다는것이 최근에 생긴 가장 긍정적인 변화인데, 그 비자가 한국인에게만, 특정국가에게만, 비유럽권 출신들에게만, 이런것이 아니기때문에 결국 경쟁의 풀은 똑같습니다. 체류가 가능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는 크게 달라질 것이 없지만, 준비된 분들은 능력껏 그 기회를 2년 이상으로 만들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비자의 유무와 관계없이 어려울거구요.
언어/문화의 장벽과 비자의 제약이 없는 한국-서울에서도 좋은 취업을 하고 원하는 직장을 찾는것은 어려운데, 영국-런던은 영국인들, 유럽인들 그리고 우리같은 비유럽인들까지 공부하고 취업하겠다 모여드는 유럽 최대 시장입니다. 10만큼 하면 된대서 11을 준비해가면 12+ 들이 걸러지는곳이 일반적인 잡마켓인데, 각종 제약이 따라오는 입장에서 도전의 가치와 기대의 명분을 찾으려면 그만큼의 준비를 철저히 해놓는것이 먼저 아닐까 합니다. 세상 모든 일에 예외는 있어요, 영국취업도 마찬가지 - 하지만 그렇게 무작정 예외에 기대보려는 사람 치고 제대로 준비된 경우가 없기에, 그 예외의 가능성보다는 로또에 현실적인 기대와 돈, 시간, 에너지를 투자하는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9-12-17 11:36:25 기타에서 이동 됨]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에서 좋은 취업 하고싶을때 해야하는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역시 좋은 학교에서 어려운 공부를 높은 성적으로 잘 마치고, 교수님 레퍼런스도 좋고, 공부외 다양한 스킬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좋은) 취업을 할 확률이 높아지는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아요.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업계 바이 업계, 사바사, 케바케 끝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저것이 큰 틀이고, 저 틀만큼은 모든 업계, 직종, 직급 불문, 불변의 진리입니다.
2021년부터는 정규 학위과정을 마치는 모든 국제학생들에게 졸업 후 2년간 영국 내에 체류하며 구직 및 취업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비자를 준다는것이 최근에 생긴 가장 긍정적인 변화인데, 그 비자가 한국인에게만, 특정국가에게만, 비유럽권 출신들에게만, 이런것이 아니기때문에 결국 경쟁의 풀은 똑같습니다. 체류가 가능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는 크게 달라질 것이 없지만, 준비된 분들은 능력껏 그 기회를 2년 이상으로 만들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비자의 유무와 관계없이 어려울거구요.
언어/문화의 장벽과 비자의 제약이 없는 한국-서울에서도 좋은 취업을 하고 원하는 직장을 찾는것은 어려운데, 영국-런던은 영국인들, 유럽인들 그리고 우리같은 비유럽인들까지 공부하고 취업하겠다 모여드는 유럽 최대 시장입니다. 10만큼 하면 된대서 11을 준비해가면 12+ 들이 걸러지는곳이 일반적인 잡마켓인데, 각종 제약이 따라오는 입장에서 도전의 가치와 기대의 명분을 찾으려면 그만큼의 준비를 철저히 해놓는것이 먼저 아닐까 합니다. 세상 모든 일에 예외는 있어요, 영국취업도 마찬가지 - 하지만 그렇게 무작정 예외에 기대보려는 사람 치고 제대로 준비된 경우가 없기에, 그 예외의 가능성보다는 로또에 현실적인 기대와 돈, 시간, 에너지를 투자하는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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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hlagh님의 댓글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5.♡.165.78) 작성일
글을 너무 잘 써주신것 같아 저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추가하자면 이곳의 '부족직업군' 을 확인해서 그쪽으로 준비하시면 더 유리하구요
니즈와 스펙이 맞아야 확률이 높아지니 이곳에서 많이 필요한 쪽으로 전문성과 경력을 쌓으면 좀더 유리해집니다..
제경우 이곳에서도 어느정도 필요한 부족직업군 내 한 전문분야이고 나름 백그라운드가 좋다는 얘기 듣지만 (한국 대형프로젝트 11년 + 두바이와 아부다비 대형프로젝트 7년)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이곳에 취업하고 싶어서 영국에서 석사도 했지만 당시 뽑는데가 거의 없어 (2010년 경기불황) 다시 두바이로 되돌아가 2-3년간 계속 지원했더니 한군데 연락와서 겨우 취업할수 있었어요.. 하지만 취업후에도 영어부족과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전문성 때문에 처음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물론 운도 많이 작용합니다. 로컬에서 찾기 너무 힘드니 스폰해주더라도 외국인 쓰자 ! 이런결심을 회사에서 할 정도라야 가능한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