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앙세 비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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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젠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828회 작성일 10-10-03 16:29본문
드디어 인터뷰도없이 비자가 나왔네요! 왠지 서류가 미흡해보여 약혼자에게 인터뷰할때 이런이런 서류 더 준비해야할거다 라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곳에서 피앙세, 약혼자 비자에 대해 검색해가면서 도움 많이 받아 저도 도움이 될까 몇자 적어보아요.
우선, 온라인으로 VAF4 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 http://www.visa4uk.fco.gov.uk/
혹시 나중에 틀린부분을 발견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실필욘 없는것 같아요.
전 구여권이 있느냐에 없다라고 대답한걸 나중에 발견하고 걱정했는데, 서류 제출할 때 어떻게하냐고 물었더니 펜으로 다시 구여권이 있다고 바꾸고 구여권도 제출한다고 쓴다음 구여권과 함께 제출했어요.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저는 VAF2 를 제출하라고 메일을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필요없구요, 서류는 VAF4 하나만 제출입니다.
일단 약혼자가 보내준 서류는 3개월치 월급 명세서, 6개월치 은행 거래 내역서, 재직증명서(보스가 친구기도 해서, 약혼자가 언제부터 일했는지에 대한 것 외에 저를 만났던 언급 등을 더 써주었어요), 그리고 은행잔고가 넉넉하진 않았지만, 주식 및 상속받은 집 소유권에 대한 법정 증빙서류 등을 대신 첨부했어요.
렌트한 집의 계약서 및 집주신(혹은 에이전시)의 레터(계약 연장할 수 있으며 제가 영국에 와서 같이 산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같이 살아도 문제없다는 내용), 카운실 텍스(한달치만 있었음), 친 남동생의 편지, 약혼자의 편지, 약혼자 여권의 전페이지 칼라복사 사본. 이정도 인 것 같네요.
제가 준비한 것은 영문 재직 증명서, 은행잔고 (제 은행잔고는 3~4백정도밖에 없었어요) 및 6개월치 거래 내역서. 제 핸드폰 해외 통화 내역서 및 이메일 주고받은 목록 프린트한 것 3장 (한 150통정도 했어요) 사진 2장을 붙여서 흑백복사했고 편지 온것중 두개정도 봉투 앞면 복사했네요.
구여권의 전체사본(흑백) 및 현재 여권의 앞장만 복사한 것 한장, 주민등록등본은 영문으로 발급받을 수 있구요 (가족들의 이름 영문으로 알아야함) 1~2천원이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아무 동사무소나 지금은 주민센터라고 하나요? 그곳에 가면 신청되구요.
가족관계증명서는 한글로 밖에 발급이 안되더라구요. 부모님 이름으로 받아야 형제 자매 이름까지 나오는데 그냥 전 제이름으로 해서 부모님 성함만 나오는걸로 하고, 영문으로 번역하는 건 인터넷에 양식 받을 수도 있고 어떻게 쓸지 다 나와서 어렵지 않아요. 그렇게 해서 전 공증만 받았어요. 강남역에 가면 여기저기 공증 이라고 써있는데가 많아요. 2만원 내고 한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그 전에 어학연수 1년 반정도 했거든요. 총 학교 3개를 다녔는데 certification 3장 첨부해서 냈구요.
http://www.vfs-uk-kr.com/korean/applying.aspx
이곳에 들어가셔서 한번씩 다 보시면 전반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감이 오실거 같아요. 그후에 카페에서 추가적으로 검색해가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준비했나 참고하시면 좋구요.
전 저 사이트 찾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워낙에 몰랐 기본적으로 도무지 감을 잡지 못해서 많이 헤맸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체크리스트에서 Settlement checklist 다운받아서 작성하시고 가셔야해요. 제가 준비한 서류는 저 리스트에서 참고해서 준비한거구요.
비자지원센터는 찾아가기 쉬웠어요. 전 서울역에서 내려 걸어갔는데 5~10분이면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 아침 8시에 예약하고 7시 반부터 와서 기다렸어요. 신청은 현금으로 접수해야한다고해서, 미리 와서 돈뽑고 기다렸는데, 아침 8시라 그런지 저 외에 한분 더 있더라구요. 원본하고 사본 같이 제출하는 것은 따로 모아 제출하심이 편해요. 그 자리에서 접수해주시는 분이 같이 분류?주시고 저 settlement checklist 작성도 같이 도와주셨어요. (제가 작성은 했는데 다시 수정하느라 새로 썼거든요) 사람이 없고 이른시간에 제일 먼저와서 그런지 상냥하고 친절하게 잘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후에 지문인식 등등 하고 금새 끝났네요.
참고로 전 문의사항이 있어 사이트에 나와있는 이메일 문의했는데 절대 대답이 오진 않더라구요-_- 콜센터는 유료라 시도하지 않아봤어요;;;
아직 출국은 하지 않았네요. 7월 5일부터 인데 회사 계약이 7월말까지라.. 어쩔수 없이 좀더 기다려야 해요. 근데 7월말이 초 성수기라 당췌 티켓을 구하기 힘들어 8월중순 이후로 연기해야하나.. 걱정하고 있어요. 8월에 들어가면 두달을 까먹은거라 가자마자 급하게 또 결혼 서류 준비해야 하나 싶기도 해서 받아도 걱정이 많네요. 물론.. 비자 나오기전을 떠올리면 사치스러운 걱정이겠지만요 ^^;;;;
그럼 다른분들도 좋은 소식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미니엄마 | 비자준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자세히 후기를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하고요, 도움이 많이 되요. 감사 감사. 꾸벅.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
Hamtory |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ㅋㅋㅋ 근데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어플리케이션 폼에 첫번째 질문, 목적이 무엇인가 라는거 답변 멀로 하셨어요? ^^ 영어로 쓴 그래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ㅋㅋ 감사감사~ ^^ |
마젠 | 전 To get married 라고 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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