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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4 학생비자 현지방문연장 과정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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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실짱아치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510회 작성일 10-10-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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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자 준비하면서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은지라 후기 남겨요.


제가 준비한 아주 첨부터 올리니 저도 다른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음 좋겠네요^^



저는 프리마스터 준비하는 학생이고, 제 지금 랭귀지스쿨 비자(Tier 4 Student)는 6월에 끝나는 거였습니다.


3월 17일에 Croydon Home Office에 가서 내년 7월 1일에 끝나는 학업기간보다 4개월 더 비자를 받았어요.



1. 2010년 1월 20일 일년치 학비+기본 in London 생활비 + 알파/ 영국통장에 입금.


: 우선 프로세스적으로 학교를 지원하기 전에 학비랑 생활비가 얼마나 필요한지 Home Office기준으로 계산해 두고


그걸 영국통장에 여유롭게 마련해 두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네요. 저는 영국에서 어학을 8개월 하고 9개월 이상의 코스를


새로 시작하는지라 학비를 전납한 후엔 in London 기준 800 ×2 = 1600의 생활비가 기본으로 통장에 있어야 했구요, 그 모든 금액은


학교원서 넣기 전에 넣어뒀습니다. 그리고 1600파운드 기본에 좀 아슬아슬하다고 들어서 원화 400만원 정도 더 넣어놨습니다.


빨리 넣어둬야 28일 예치 조건을 가볍게 통과할 수 있구요.



2. 2010년 2월 20일 지원한 학교에서 오퍼가 옴 -> payment form 작성


: 저같은 경우는 1월 말에 학교지원했었고 2월 중순에 인터뷰가 있었으며, 그 주에 바로 오퍼가 나서 (2월 20일)


payment form이나 코스내용을 학교로부터 메일과 포스트로 각각 받았습니다. 우선 돈을 전납하진 않았고


CAS번호 (2010년 2월 22일부로 구 비자레터를 대체)를 받기 위해서는 10%의 deposit가 필요하다고 해서 그것만 납부했습니다.



3. 2010년 2월 21일 Biometric 심사신청


: 저는 비자연장신청을 온라인으로 했습니다. 전화신청도 가능합니다. (프리미어서비스-방문접수 565파운드; 2010년 3월 현재)


한 3주~4주 정도 후 인터뷰날짜가 잡히더군요. 온라인은 그렇지만 전화로 예약하면 사람들이 예약취소하는 경우가 많으니


사람들이 빠져나간 시간으로 잡아 줄 수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이게 아마도 전화접수의 장점이겠죠?


저는 크로이든 루나하우스 홈오피스센터를 선택했습니다. 예약날짜가 적힌 화면을 프린트로 출력해 둡니다.



4. 2010년 2월 21일 ~ 3월 16일/ 서류준비 전념기간
:
3주에서 4주정도 남은 기간동안 영국사랑 등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했습니다.


(공지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Tire4 학생비자 서류뭉치 (혼자 비자준비하는 학생들을 쫄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41매짜리)


-여권원본 (현재 것과 옛날 여권 모두, 없으면 41매짜리 학생비자서류에 왜 없는지 쓰라고 기입하는 란 있어요.)


-배경색이 흰색이면 안 되는 여권용 사진 2매(뒷면에 이름과 생년월일기입)


-CAS레터 원본


-전에 다니던 학교 수료증 원본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물론 원본)


-영어 성적증명서, (CAS에서 언급한..)


-보통예금통장(current)의 잔액증명이 되 있는 뱅크스테이트먼트 약 두 달치 (은행에 신청합니다. 집에서 뽑지 마세요)


★뱅크 스테이트먼트 신청은 넉넉잡고 3주 전에 합시다!


왠 줄 아세요? 저 비자인터뷰 1주일 전에 신청했던 뱅크 스테이트먼트, 제가 어제 비자를 연장하고 올 때까지 아직도 집에 안왔습니다....;;


제가 이걸로 얼마나 맘 고생을 했는지.. 저처럼 사방팔방 지점 돌아다니면서 불쌍하게 호소하고 다니고 싶지 않으시면


뱅크 스테이트먼트는 3주 전에 신청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은행가면 바로 이것저것 뽑을 수 있는 빠릿빠릿한 서비스를 기대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기본 방침은 은행에서 집으로 배달해 오는 스테이트먼트같이 뽑아주지 않아요.


가장 좋은 건 집에 몇 달마다 오는 뱅크 스테이트먼트를 날짜 맞춰서 모아두는 거라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기간이 잘 맞지 않는 거 같네요. 그렇게 신청해서 집에 우편으로 오는 뱅크 스테이트먼트엔 은행스탬프가 필요없다고 합니다.


-학교합격(그러니까 CAS레터받을 때의) 근거 서류


아이엘츠 점수, 학교 영어점수 등등.. CAS 레터를 유심히 읽어 보시면 '우리는 이 학생의 ㅇㅇㅇㅇㅇㅇ성적을 지표로 보고 심사했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언급한 자료를 모두 원본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ICFN카드


처음 비자연장을 하시는 거라면 당.연.히. 없는 게 마땅합니다. 처음 홈오피스 가시는 거라면 없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이게 뭔가.. 나는 없는데..하고 엄청 물어보고 다녔었어요. 우리는 이걸 받기 위해 연장신청을 하는 겁니다!


-비자연장 수수료 (그러니까 저같은 경우는 565파운드고 홈오피스에서 현금결제했습니다)



모든 서류는 작성하고 꼼꼼하게 오타나 미기입 체크합니다.


본인이 작성한 서류는 물론이요, 학교에서 온 서류마저도 때론 오타가 있습니다.


제가 등록한 학교는 무려 제 코스기간을 틀렸죠...;; CAS용으로 나중에 보내 온 레터에서는 제대로 고쳤기에 다행이였죠.


암튼 문제가 있으면 학교에 즉각 보고해서 정정요구합니다.


저는 이 체크과정에서 visa helper님의 도움을 받았어요.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전날엔 집에서 Home Office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루트를 체크해요.


>>Tube Transfort for LondonJourney Planner를 이용해 보세요!


집 우편번호와 홈 오피스 우편번호를 넣어서 검색도 가능해요. : )


http://www.tfl.gov.uk/modalpages/2625.aspx



5. 2010년 3월 17일/비자인터뷰 당일


: 저는 Victoria Station에서 East Croydon Station 가는 루트로 갔는데, West Croydon Station이 Home Office랑 더 가깝다고 해요.


친절히 이정표로 표시되어 있어서 주의를 살피며 걸으면 찾기는 쉽구요. 예약시간 30분 전에 도착합니다.


순서대로,


1. 앞에서 보안직원이 예약했냐고 물어서 홈페이지에서 프린트한 예약시간을 보여주니 들어갔구요,


2. 벨트, 목걸이 등등 다 풀어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합니다. 제 앞에서 여행간다고;; 면도기 가져오신 남자분 그거 압수당하더라구요..


3. Ground floor에서 줄을 서서 순서대로 첫번째 서류검토를 합니다. 마치 전당포에서 물건 보듯 뜯어보는 게 재밌더군요.. 그땐 긴장했었지만;;


뱅크스테이트먼트 돈을 잘못 보고선 딴지 걸려다가 아니니까 번호표를 서류에 철해 주고 1층에 가서 돈을 내랍니다.


4. 1층에 가서 돈을 냅니다. 이 때 돈과 함께 Tier4 서류 맨 앞쪽에 있는 결제방법이 적힌 종이만 떼어서 달라고 합니다.


5. 두번째 서류검토-2층으로 올라가서 여권정보 체크(?)를 합니다. 다른 서류는 안 보고 정말 여권만 열심히 봅니다.. 서류를 돌려주며 바이오메트릭 (지문 및 사진)을 하라고 합니다. 역시 같은 층에 있습니다.


6. 번호가 뜨면 바이오메트릭하러 들어갑니다. 질문을 두 개 하는데, '이전에 다른 이름을 쓴 적 있느냐?' 던가와 '이전에 바이오메트릭(생체인식)을 한 적 있느냐?'입니다. 저는 '아니다'랑 '서울 비자센터' 라고 답했고, 그 똑같은 질문이 써진 종이도 하나 즉석에서 프린트해서 주며 답을 적고 서명하라고 합니다. 서명이 끝나면 옆 쪽에 있는 카메라를 보고 사진을 찍습니다. 나가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시장하시면 이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드시는 게 젤 좋을 거 같네요.. 저는 부를 때까지 한 시간동안 의자에 앉아서 졸았습니다...


7. 최종 서류 검토 및 마지막 인터뷰입니다!!


랄까.. 제 담당자는 이상한 데서 딴지 걸면서 정작 수료증은 제대로 들여다 보지도 않고 프리마스터가 뭐하는 건지도 모르는 분이여서 자꾸 영어코스라고 바득바득 우기셔서 설명하느라 애먹었네요..-_-;; 30분 정도 걸렸을까 한 기나긴 시간 끝에 마침내 종이를 저에게 내밀며 정보가 다 맞는지 확인하고 서명을 하라고 합니다. 제 코스 끝나는 기간보다 4개월 더 받아서 넘 기뻤구요. 그걸 싸인해서 건네 주면 제 앞으로 쓴 메일형식의 서류를 주는데 내용은 대략 '니네 집 우편으로 ICFN 비자카드를 보낼 거다. 아마 working day 7일정도 걸리겠지? working day 10일 지나서도 안오면 연락하고, 내용이 뭔가 틀려도 바로 연락하렴 ' 이렇습니다.


Tier4 41장짜리 서류빼고는 원본같은 거랑 여권은 그 자리서 다 돌려줍니다.



9시에 들어가서 나오니까 12시 10분이였나.. 했구요. 여러분도 준비 잘하셔서 비자 꼭 계획하시는대로 받길 바래요. ^^


그리고 혹시라도..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메일은 체크를 잘 안해요. 그러니까 궁금하신 점은 여기 영국사랑에서 활동하시는 지기분들께 여쭤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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