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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자 받았습니다.(대학원과정 스스로 지원하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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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toenglang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523회 작성일 10-10-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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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Tier4migrantguidance.pdf


비자 받은 지랄맞은 감동은 뒤로하고 제가 겪은 비자 신청에 관련한 에피소드를 들려드리겠습니다. ㅜㅜ



4월즈음 미국 유학을 준비하다가 돌연 영국으로 틀어서 금년 10월 1일자로 박사 언컨디셔너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학금도 없고 학비도 만만치 않고 학교도 처음들어보는 학교인지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벌어논 돈 얼마 안되지만 가기로 결정(6월초경)하고 비자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10월 1일 입학이고 혼자 준비하다보니, 정신이 없었는데, 일단 잔고 유지 28일 규정때문에 6월 중순에 피같은 전세금 빼고ㅜㅜ


28일 유지시키면서 이리저리 정보를 모았습니다.



유학원 대행비 20만원+@이 아까워 혼자준비하니 어렵지만 좋은 경험 많이했습니다.


(석사 박사 분들은 혼자해도 충분 할 것 같습니다. 비자레터만 꼼꼼히 체크한다면요.)



번호 매겨 가며 최대한 쉽게(?) 한 번 써볼게요.



1. 비자레터(내용 2장 + 학교에 등록할지 말지에 대한 싸인 보낼 페이지 1장 = 총 3장)



- 저 비자레터에 영어 레벨 관련된 언급이 없어서 알아보니 대학원 과정은 영어 레벨이 필요없고 학위 과정만 있으면 되는데 유학원 관계자분이 대학원이든 뭐든 영어 레벨이 꼭 필요하다고 그러셔서 비자레터를 재발급 받기 위해서 다시 대학교에 컨택하는 시점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원 과정은 영어 레벨 필요없습니다.)


- 영어 자신있거나 공부하시고 싶은 분(전 후자 ㅠㅠ)은 'tier4 guide line' 꼭 꼼꼼히 읽어 보세요. 거기 다 나와있습니다. 거기 있는대로만 하면 됩니다. 이건 저의 의견이라기 보단 저도 어디 카페글보고 그렇게 해보니 그게 정답이더군요. 여기저기 물어볼 필요없이 먼저 가이드 라인 꼼꼼히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 질문하면 쉽습니다.


- 다시 문의하는 와 중에 대학교 오피스 분이 저의 레터의 문제점이라기 보다 조금 허술한 부분 '저의 무엇을 평가했다' 이부분이 누락 된 걸보고 '석사학위증명서'를 평가했다는 말을 한 줄 더 넣어주었습니다. (이것도 규정에 보면 꼭 필요한 것 같지는 않지만 저도 불안해서 넣어달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문제는 그 비자 레터를 받기까지 저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중간에 차일 피일 미뤄지고 일반 우편으로 받아서 8월 26일날 받았다는 것입니다. 비자레터는 가능하면 ems로 받으시구요. 아니면 일찍 준비하세요. 그리고 꼭 영어가 안되시더라도 오피스에 확인 전화 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이메일을 3번이나 보냈는데 '씹'더라구요. 결국 전화 한통으로 해결?으나, '씹'었던 이유는 저의 영어 부족으로 못 물어봤습니다. ㅜㅜ 꼭꼭 처음부터 전화하세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우는 소리 많이 하시구요.


- 이렇게 어렵게 받았는데 받은 레터에 대학원장 싸인이 '복사'본 이었습니다. 순간 띵 받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전화했더니, 'no problem'이라며 자기가 확실히 보장할터이니 믿고 내라고 해서 걍 냈습니다. 일말의 불안감이 컸지만 말이죠. 받았으니 하는 말인데 걍 pdf파일 복사본을 낼걸 그랬어요. 그럼 비행기표 취소안해도 ?었는데. ㅠㅠ (그런데 비자레터는 original 이란 말이 명시 되어 있습니다.)


-말 많고 탈 만은 비자레터를 가지고 드디어 8월 27일 신청하였습니다.



2. 비자신청



- 개인적으로 '영국사랑' 카페에 올라온 동영상을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지원서 작성하는데 아주 도움 ?습니다. 감사합니다^^


- 또 저는 '거래내역서'만 내고 '잔고증명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자신청하고 조금 걱정되었으나 결과를 보니


'거래내역서'가 두 가지 역할을 다 하는 것 같습니다.


-application, appendix8, checklist 모두 규정집 봐가며 꼼꼼히 작성했습니다. 이건 몇번을 작성해봐서 마지막에는 처다


보기도 싫더군요.


- 사진은 6개월이면 되더군요. 어느 분이 3개월이라 그래서 제가 가서 다시 찍으려고 하니 직원분께서 걍 내라고 하더구요.


6개월이면 된다고 해서요.


- 영어 증명서는 ielts 성적표와 복사본 내었더니 원본 돌려주더군요. 이건 걱정되서 냈는데, 뭐 올라온 글들을 보니


대학원 진학분들은 레터에 영어 점수가 입학 요건으로 명시가 안 되어 있으면 안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명시가 안되어 있었거든요.



3. 비자 기다리는 시간



- 정확히 8월 27일 아침 8시 20분에 신청해서 9월 12일 오후 두시에 일양택배로 받았습니다. 17일 소요되었네요.


- 뭐 많은 글에 댓글을 달면서 화를 냈지만, 시스템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오래걸려도 왜 오래 걸리는지 빨리 걸려도


왜 빨리 걸리는지도 모르고 비자의 승인 거부 유무에 대한 인터넷 확인 가능여부 등 좀 보완이 필요할 듯 하네요.


- 'sent' 메세지전에 '너 비자 발급?다. 왕 축하한다.' 이거 인터넷에 올려주던거 전화로 '축하해용' 한 마디면 며칠을 애 안타도


될 터인데 말이죠.


- 17일간 공부는 한자도 못하고 열심히 잤습니다.-_-;;; 손에 안 잡히더라구요. 영어 지지리도 못하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4. 총평



- 결론은 영국 문화관에서 제작한 동영상의 그 내용이 타당은 한 것 같습니다. 정확한 비자레터와 잔고유지만 되면 대부분


발급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른 일을 좀 해서 그걸 증명하는 문서를 보냈더니 돌아오더라구요. 필요


없었나 봅니다. 그리고! checklist말고 규정집도 꼭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두꺼운 것 같지만 중복되는 내용도 많고 열심히 읽으니 읽을


만 하더라구요. 저 형광팬으로 줄쳐가며 읽었습니다. ㅠㅠ 그거보니 여기서 올라오는 글에대한 내용을 알겠더라구요.


비자 신청하고 기다리는 2주에 대한 배려만 조금 더해주면 영국 비자 깔끔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비행기표가 문제지 않습니까? 저 걱정되서 아직 비행기표 못사고 있었더니 죈장 비싼 표밖에 없네요. 기숙사는 와서 신청하라더니 마감되었다고 집 알아보라고 기숙사 원장이 싸인까지 한 레터를 메일로 보내줍디다. 프린트해서 어 버릴수도 없고...-_-;;


가뜬간에 없는 돈 끌어모아서가는데 말입니다. 우이쒸~


- 여튼 제 속은시꺼머케 탔으나 인제 영국에서 3년 이상의 삶에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학비만큼 '뽕'을 뽑아야지 않겠습니까?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어떻게든 도움이 조금이나 ?으면 하는 마음에 긴 글 남겼습니다. 모두 비자 성공해서 좋은 유학되었으면 합니다.^^




hayweekly
규정집 링크 좀 올려주세요!
gotoenglang
2009년 6월 1일자 가이드라인 첨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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