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한달남은 상태에서 입국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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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웰빙처녀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216회 작성일 10-10-03 16:00본문
참 이런것까지 야무지게 체크를 못하다니. 나도 참...ㅉㅉ
제 비자는 10월 31일에 끝나요. (그러니까 지난년도에 받은 비자죠)
이번에 영국대학에 언컨오퍼를 받고 입학을 합니다.
비자가 학교를 시작한담에 시작해서 비자플랜은..
그냥 슬슬 7월 8월간 서류 준비하고 10월에 인터뷰잡자! 뭐 이렇게 잡았더랬죠.
성적표받고 뭐 학교결정되고 그냥 지금까지 영국좀 돌아다니며 놀고있었죠.
지난학교 성적표 뭐 모든 서류를 년도별로 다 가지고 있고. 뭐 학비도 이제 곧 낼거였구요.
문제는요.
2주전에 제가 8월말에서 9월말까지 한국가서 초가을(뭐 요즘은 가을도 없다지만 어쨌든) 좀 보고싶은 욕심에
상황파악도 못하고 8월 25일자 비행기표를 질러버리고 말았어요-_ㅠ
자세히 말하면 8월 25일에 떠나서 리턴으로 9월 26일에 돌아오는 비행기.
흠. 제 코스는 9월 28일에 시작합니다.
비행기표도 좀 물어보고 끊을걸..
대학 비자부서(?) 아줌마가 며칠전 찾아갔을때 내 비자신청 플랜을 듣더니
런던 입국심사할때 고생좀 할거같다고, 자기는 어떤건지 장담못한다고 뭐 그러더군요.
그게 뭐 그렇잖아요 저런말 하니까 그냥 막 걱정되는거.
(특히나 영국애들은 말할.때마다 꼭 뭔가가 언클리어해서 괜히 불안하단 말입니다.)
제 유학생활에서 입국심사받을때 호된꼴 많이 당했던 경험이 아주 없던건 아닙니다.
어리버리하게 굴다가 엑스레이 찍혔고 등등.
그래도 이젠 안무섭다는건 아니지요 ㅠ
오늘 낮잠을 자는데 입국심사 받다가 한국으로 쫓겨나는 꿈꾸고 일어나서 지금 이렇게 글 씁니다.
제가 이렇게 새가슴이에요 ㅠㅠ
저 한국 갈수 있나요?ㅠㅠ
물론 그렇게 불안하고 그러면 아예 비행기표는 그냥 두고 현지 연장을 해버리면 되지..라는게 옵션인건 잘 압니다.
그래도.. 정말 한달 비자남은 상태에서 들어온다고 막 "통과불가, 돌아가세요" 하지 않는것만 확실한 이상.
전 뭐 괜찮습니다. 한.국.만.다.녀.온.다.면.
도데체 한달 비자 남은채로 들어오는게 뭐가 문제라는 거죠.
학비도 다 내놓을거고.
은행에 여유자금도 채워놓아서, 메인터넌스 코스트라는 명목으로도 증명할수 있고.
학교서류고 뭐고 다 준비해서 보여줄수도 있는데.
써놓고보니, 두서없이 드라마틱하기만한 글이 되어버렸군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뭐 어떤말씀이든 괜찮습니다.
저같은 상황에서 영국남아서 그냥 비자받는거외에 옵션.. 뭐. 이런것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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