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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3일차 주부입니다. 혹시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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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미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59.190) 댓글 4건 조회 5,259회 작성일 13-06-2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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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도착한지 3일차된 국제결혼한 여성입니다. 제 신랑의 경우 영국인이 아닌 유럽연합국에 속한 유럽인이기에 영국으로 입국이나 직장을 잡는데 별 무리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의 경우 신랑 나라의 Residence permit 만 가지고 있기에, 영국에서 EEA(family permit)을 신청해야한다는 사실을 영국에 입국하면서 알았습니다;;;;  다행히 너무나도 무지했던 저희에게 EEA 비자를 신청해야한다고 입국심사하시던 분이 알려주셨지만,  막상 준비를 할려는 막막하답니다 ㅡ.ㅜ 혹시, 영국에 입국해서 EEA 비자 신청 직접하신분이 계신가해서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6-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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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iya님의 댓글

no_profile hiy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75.85) 작성일

  지금은 영국경제가 좋지 않으니 그냥 남편국가돌아가서 맘편하게 사는게 낳을지도 모르겠다는말...
참으로 prejudical 한 조언입니다.

그런말은 주로 영국 중산층이  외국인 노동자들을향해 자주 하는말인데, 물론 얼굴보곤 절대 못하고 조심히 뒤돌아서서 자기들끼리 말하는거죠... 그런데 그런말을 한국이주자분이 직접적으로 또 다른한국이주자분에게 하니깐 참 재미있네요..

그리고 사람은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에따라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위치를 쉽게 판단하면 안되지요..그것또한 간접적 차별입니다.

예를들면 한 한국여자가 Big5 의 유럽국가출신남자를만나서 런던에 이주해 살아도 남자가 능력없으면 그져 런던에산다는 당당함빼곤 평생 모게지에 쩔쩔 매이는 삶을 살테고... 또 다른 한국여자는 머 폴란드나 루마니아 남자를 만나서 런던에 이주해 살더라도 남자분이 투자은행에 일을한다면 평온히 여유롭게 살겟죠?? ㅎ

hiya님의 댓글

no_profile hiy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75.85) 작성일

  김미경님!

영국은 일반시민(외국인포함)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조언을 해주는 비영리기관이있습니다!
씨티즌 어드바이즈 브류 라고... ( www.citizensadvice.org.uk ) 여기 사이트 들어가셔서 find local bureau 라는 부분에 지금거주하시는 지역위치 또는 포스트코드(우편번호 ) 치시면 지역에서가장가까운 센터번호가뜰거에요..
그럼 그쪽에 전화하셔서 약속잡으시고 가시기전에 모든상황 잘설명하실수있으시게 잘 정리하셔서 가시구요...

또 한국인 변호사분이 런던내에서 운영하시는 웹사이트 (www.ukimin.com) 가셔서 상담사례를 찾아보셔도 큰도움이 되실듯해요.
물론 영국 홈오피스에 전화하셔도 되지만 그쪽은 업무량이너무 많아서 그런지 저 개인적으론 크게 도움을 받아본 기억이 저도 없어서요 ㅎㅎ


혹시 영어로 말씀하시는게 조금불편하시면 여기싸이트 벼룩시장란- 구인구직란에 한두시간 간단한 영어통역해주실분
구하시는 광고올리시면 금방구하실거에요!

그럼 All the best!








woongi님의 댓글

no_profile woongi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73.191) 작성일

  저도 hiya님 말에 동감해요. 남편 출신 국가가 어디냐는거랑 영국에서의 삶이랑은 상관없죠. 저는 신랑이 영국인이지만 신랑이 일하는 투자은행에 똑똑한 동유럽 출신 직원들 많은데 그 사람들 여기 평균 영국인보다 훨씬 여유롭고 행복하게 잘 삽니다. ㅎㅎ 같은 한국인 처지에 그렇게 유럽 경제 빅5니 자잘한 국가니 하시니...읽고 지나가려했는데 어이없어서 댓글 답니다..

김미경님, EEA에 관해서는 위엣 분이 써주신 곳에서 조언 찾아보시구요, 또 네이버랑 다음에 국제커플 카페가 있는데 그쪽에도 EEA 받아서 거주하시는 분들 계시니까 카페도 가입해 보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곧 잘 해결되길 바래요.

김미경님의 댓글

no_profile 김미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2.203) 작성일

  답글 달아주신 Kaorukang 님, Hiya 님, Woongi 님,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_)꾸뻑!  벌써 어깨가 가벼워진 기분입니다 ^_^  알려주신 정보들이 저에겐 사막에서 만난 단비와 같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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