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예술가 비자 (Creative Worker Visa)를 통해 이제 타투 아티스트들도 영국에서 예술가로서 최대 2년동안 일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되었습니다. > 비자

영국 국민의 4분의 1이 몸에 타투를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아직까지 한국, 일본, 아랍에미레이트 그리고 터키 등의 나라에서는 여전히 타투에 대한 편견이 존재합니다. 실력이 있는 타투 아티스트이지만 직업 때문에 어려움을 겪거나 차별을 당하고 있다면, 임시 예술가 비자(Creative Worker Visa)를 통해 영국으로 이주하는 것 또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영국, 특히 런던은 수년간 세계 최고의 타투 아티스트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타투 산업의 중심지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런던 특히 해크니, 쇼디치, 소호 같은 지역에서는 타투 스튜디오와 아티스트들 간의 커뮤니티가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타투란 스튜디오 공간을 넘어서 갤러리, 전시회 그리고 다양한 아트 플랫폼들을 넘나드는 하나의 아트 폼으로써 자리잡아 왔습니다. 2000년대 테이트 모던과 바비칸 센터에서 타투 전시회를 개최한 Dr Lakra에 이어, 2016년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타투 아티스트 중 한 명인 Scott Campbell도 런던 프리즈에서 라이브 타투 아트 워크를 선보였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 타투 스타일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많은 재능 있는 아시아 타투 아티스트들이 런던을 방문하여 작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런던에서 아시아 타투의 인기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도이와 홍담등을 비롯한 전통 한국 타투 작품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 또한 런던을 방문하여 그들만의 독특한 예술성을 선보여 주었습니다.

런던에서 게스트 타투 아티스트로 일하려면 일반적으로  임시 예술가 비자(Creative Worker Visa)가 가장 적합합니다. 이 비자는 영국에 있는 고용기관에서 후원을 받아 창작 활동을 하고자 하는 아티스트를 위한 것으로써 타투 아티스트에 경우 후원을 해줄 수 있는 기관은 보통 타투 스튜디오일 것입니다.

타투 아티스트를 임시 예술가 비자(Creative Worker Visa)루트를 통해 후원하려면 타투 스튜디오는 먼저 스폰서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은 복잡할 수 있으므로 법률 자문을 구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타투 아티스트는 영국에서 임시 예술가 (Creative Worker)로 일할 수 있으며, 같은 스폰서를 통해 계속 근무하는 경우 최대 24개월까지 비자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비자 만료 시에는 다른 비자 옵션을 찾아야 하지만, 약2년간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영주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자를 더욱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국가에서 타투 아티스트들이 차별을 겪는 것과 달리, 영국은 타투 아티스트들에 존중이 탄탄히 자리잡고 있으며 창의적인 작업을 위한 임시 예술가 비자(Creative Worker Visa)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아트 스페이스나 타투 스튜디오가 외국인 타투 아티스트를 고용하고자  하는 진정한 니즈가 있다면, 필요한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이 비자 루트의 스폰서가 될 수 있습니다.

영국은 타투 아티스트를 숙련된 전문가로 인정하며 타투 산업에 대해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국가가 여전히 타투를 편견으로 바라보는 것에 비해 진보적인 관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은 아티스트 각자의 창의성을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영국이 활기차고 다양한 문화적으로 성숙한 나라가 되는데 기여할 것 입니다. 타투를 아트로 수용하고 인정함으로써 영국내 타투 산업은 더욱 번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숙련된 전문가들은 여러 방면으로 번창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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