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때문에 견디기 힘들어 질문 드립니다~ > 생활/지역

저는 private hall의 studio에 살고 있는데, 아무래도 학생전용 홀이다보니 학부생들이 많고 영 개념 없는 애들이 많네요~

하필이면 제일 시끄러운 놈 옆방이라 매일 옆방에서 새벽 2-3시까지 파티가 벌어지는데 소리도 지르고 난리도 아닌데다가 음악을 심하게 고출력으로 틀어서인지 제 방이 너무 쿵쿵 울려서 잠을 도저히 잘 수가 없네요.

주말만 그러려나 했는데, 지금 5일 연속입니다.

저는 논문을 쓰고 있어 밤에도 작업을 해야 하는데, 매니저에게 말을 해도 달라지는 건 전혀 없어요.

조용히 좀 하라고 쪽지도 넣어보고 얘기하려고 문을 두드려도 나와 보지도 않아요.

생활패턴을 보니 정식 학생은 아니고 어학연수 온 아인 것 같은데, 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경찰에 신고한다.
 (미국에서는 이게 가능했는데, 영국에서도 가능한가요?)
2. 매니저에게 얘기해서 계약을 파기하고 이사간다.
 (51주 계약했고 이제 겨우 5주 됐는데, 위약금 없이 방을 뺄 수 있을까요?)

아~ 정말 힘드네요.. ㅠㅠ 지금도 같은 층 누군가가 담배를 피는지 연기가 스물스물 들어오고 있어요....(여기 금연 건물인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안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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