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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ㅠㅠ.. 보험관련해 집주인과 문제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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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mmnt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69.255) 댓글 0건 조회 1,401회 작성일 18-07-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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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오밤중에 플랏 문이 안열려서 락아웃 업체를 불렀고 출장비+드릴+열쇠구멍교체 로 75만원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집 주인에게 보험 처리를 요구했으나 자신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았고 연락했다면 다른 옵션이 있었을거라는 이유로 보험처리를 거부당한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이고 런던에서 유학하는 친구가 1년 계약해놓은 플랏에서 잠시(50일) 살고 있어요
친구는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간 상황이구요.

지난주 목요일 플랏문이 안열렸어요. 원래 문이 잘 안열려서 20분씩 씨름하다 겨우 들어간적이 그 전에 이미 두세번 있었구요 그때는 한시간 십분 정도 시도했는데 안열리길래 문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어요. 밤 열두시 반 정도였고, 열쇠에 익숙하지 않은 제가 잘 못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괜히 집주인 불렀다가 허무하게 열리면 미안하고 민폐일거라는 등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이 안열린다는 키워드로 구글링을 하니까 락아웃 업체가 뜨길래 일단 여길 불러서 문을 열고 들어가기라도 하자는 생각에 연락을 해 30분 후 사람이 도착했습니다. 그때 본 락아웃 문제 해결에 해당되는 출장비는 65파운드였고 affordable하다는 판단 하에 부른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도 열쇠로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열쇠 구멍을 살펴보더니 핀이 문제였다는 말을 하면서 열쇠 구멍을 드릴로 부수고 다른 걸로 교체해야한다고 하며 그때 가격은 250파운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거기서 뭐 달리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진행하라고 했다가 생각보다 금액이나 일의 규모가 커져서 주인에게 전화를 했었고, 자다 일어나서 받은 집주인도 약간 당황해하다가 일단 이미 진행중이니까 마저 하라고 돈얘기는 내일하자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수리가 끝나고 출장비+드릴+교체비까지해서 총 480파운드가 나왔습니다 한화로 7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어요. 어쨌든 이날 밤의 상황을 정리해서 다음날 집주인에게 메일로 전달했고 오늘 보험 처리가 불가하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먼저 자신에게 전화를 해야했고/ 그 업체가 사기를 친것이며 자물쇠는 아주 단단한 것이어서 핀이 돌아갔을 수 없다. 그리고 열쇠구멍으로 핀을 보는 것도 불가능하다/ 문제는 너가 열쇠를 떨어뜨리거나 등의 이유로 키가 닳거나 망가졌을 것이고 키 때문에 문이 안열렸을것, 자신에게 전화를 했다면 여분의 키로 문을 딸 수 있었거나 어쨌든 더 싼금액(90파운드)에 해결가능했을 것이다- 라는 이유로 보험 처리가 전혀 불가하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계약자인 친구가 집을 비운 상황에 집주인과 친구의 동의 하에 살고 있는, 계약 당사자도 아니라 애매한 위치이고 보장 못받을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막상 답을 받으니 기분이 좋진 않네요.

혹시 이런 상황에 제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을까요?
현재로서는 여행자보험에 배상책임 항목이 있어서 그걸로 이 일을 보상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라도 좋으니 관련된 생각이나 경험 있으신 분들 ㅠ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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