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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홈스테이 하시는건가요?
그런 경우면 그 아주머니께서 너무하시는건 맞는듯합니다.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경우에는 침구 빨아 놓고 가시는게 맞는듯하네요.
저의 경험으로는 여기는 저희 나라에서 보다는 영국은 체크인, 체크아웃에 있어서
같은 컨디션 유지하는걸 더 중요시 하더라구요.
쉐어드 플랏같은경우는 그리 엄격하진않지만,
부동산통해 직접구하실경우, 컨디션이 달라져 있으면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요구받을수 있을정도 입니다.(법적으로)
어찌됐던 침구같은 경우는 쉐어드 플랏에서 의무적으로 제공해야하는건 아니거든요.
퍼니쉬드 플랏같은 경우도 그냥 가구만 있는거구요. 침구는 제공되지 않구요.

정말 그게 싫으시면 침구를 개인적으로 사시는것도 좋겠네요:)

홈스테이인듯아닌듯인듯한 플랏쉐어라고 볼수있어요.. ㅎㅎ
그래도 퐝코님 말도 일리가 있네요. 근데 저도 의무는 아니라지만 침구류가 다 제공되는 집만 봤었어서요.
참.. 안그래도 사는걸봤는데 솜드라이클리닝 비용이나 그거나그거더라구요 ㅋㅋ

어 음...뭐가 맞는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보통 침구는 제공하지 않는 집이 더 많구요,
만약 침구를 제공했던 집에 들어가게 될 때에는
그쪽에서 항상 새로 빨아진 이불을 주었고, (새거 받아본 적은 없네요 아직)
저도 나갈?? 항상 빨아놓고 나갔어요. 딱히 의문을 가져본 적은 없는데...

뭐 침대커버나 이불커버 정도야 세탁하는건 그냥 다음 들어올 사람에 대한 배려 정도로 이해는 합니다.
그치만 솜을 누가 빨래를 하나요...
특별히 뭘 쏟거나 하지 않은 이상은 이불솜은 그냥 햇빛에 말리는 정도만 합니다.
위에 분들 같은 경우도 뭐 커버 정도는 빨아 줄 수 있지만 이불솜을 빨라는 것은 말이 좀 안됩니다.
침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보통 이불솜이나 베개속은 제공을 해주는 곳이 많구요.
제가 런던 와서 살았던 집은 다들 제공 했었습니다.
위에분이 집 컨디션에따라 법적으로 금액을 물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는데 보통 그런 '컨디션'이라는 것에 이불솜 빨래 상태는 포함 되지 않습니다.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깨끗하게 해놓고 나가셔야 하는데, 침구를 쓰셨다면 빨아놓고 가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이불보, 배게호청등을 빨아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청소해놓고 나가는 것과 같은 걸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솜까지 포함되느냐, 하는 문제는 좀 어렵네요. 빨아놓아야 할지에 대해선 제가 답을 못드리겠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정보제공 차원에서 말씀드리자면 솜 빠는게 별로 어렵진 않아요. 양모솜이라면 드라이클리닝 하셔야 하지만, 오리털이나 일반 솜이면 그냥 큰 세탁기에 물빨래 하시면  됩니다.  (오리털 드라이클리닝 해야 하는 걸로 잘못알고 계신 분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물에 빨면 납작해지지만 탁탁 쳐주면 도로 다 회복돼요)

침구를 쓰셨으면 빨아놓고 가는게 맞지 않나요,,,? 보통 제공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사는 경우가 많은데, 제공을 그쪽에서 했으니 빨아놓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커버라면야 얼마든지 빨고 가실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솜은 좀 이상하네요. 근데, 보통 껍데기만 세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솜은 빨고 널어놓으면 마르는데 시간도 걸릴테구요. 나가는 날에도 이불은 쓰셔야할테니 그 부분은 협의를 다시 하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