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가기전!도와주세요ㅠㅠ 꼭!챙겨가야하는것은요? (기본필수리스트제외) > 생활/지역

컨텍트 렌드 착용자라면 일회용렌즈랑 식염수, 우산, 학용품, 타월, 헤어핀이나 악세서리, 실내용 슬리퍼, 화장품등은 한국이 더 저렴하고 질도 좋구요.

옷이나 신발은 영국이 더 싸더라구요.

영국 어디에서 어학연수를 하느냐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런던에서 하신다면, 기본적인 한국 물품들은 거의 구입하실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렇지 않고, 외곽이나 다른 지역에서 연수를 하신다면, 다소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한인 마트가 없는 곳에서는 중국 마트에서 간단한 한국 식품들을 팔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한국에서 가져오면 좋을 것 등을 제가 지금 기억나는 선에서 말씀드린다면 다음과 같아요.

<먹을거리>
-고추가루(한인마트가 있는 동네에서는 구입 가능하지만, 없는 동네에서는 구입이 다소 어려워요)
-수저: 여기서도 한인마트나 중국마트에 가면 숟가락과 젓가락을 살 수 있지만, 오실 때 가지고 오시는 게 좋아요.

<입을거리>
-속옷: 여기서 판매하는 속옷은 우리의 체형에 맞는 게 아니라서, 속옷은 한국에서 가져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겉옷은 그럭저럭 맞춰 입을 수 있지만, 속옷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겉옷/우산: 옷은 많이 안가지고 오셔도, 영국에서 옷이나 신발은 다양한 가격대가 있습니다. 한국 옷은 드라크리닝 옷이 많은데, 여기서는 드라크리닝 비용이 비싸요. 여기서 파는 옷들은 대개 물빨래용이라 편해요. 다만 비가 시도 때도 없이 오는 편이라, 방수 옷이나 우산이 필요한데, 방수옷은 여기도 많지만, 우산은 한국 게 좋아요. 여름 옷은 많이 안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입을 일이 많지는 않을 거예요.
-실내화: 여기서도 실내화나 슬리퍼를 살 수 있지만, 한국처럼 쉽게 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화장품: 여기서도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이 있지만, 스킨, 로션, 수분크림, 비비크림, 클린징크림 등은 한국에서 가지고 오시는 게 좋아요.
-안경: 안경을 끼신다면, 안경은 여분을 가지고 오시는 게 좋아요. 여기서는 비싸기도 하지만, 얼굴형이 달라서...렌즈를 착용하신다면, 렌즈랑 식염수...물론 여기서도 식염수는 팝니다.

<생활용품>
-전기밥솥: 여기 한인 마트 등에서도 팝니다만, 작은 것을 가지고 오실 수도 있구요. 번거로우시면, 한인마트 등에서 사셔도 됩니다.
-전기요: 여기 현지에서도 팔기는 하지만, 한국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추위를 타시는 분이라면 전기요를 가지고 오실 수도 있겠습니다.
-비상약: 파스나 상처치유촉진제, 소화제 등등 본인이 필요한 상비약은 가지고 오시는 게 좋아요.
-여성용품: 여성용품의 질은 한국이 나아요. 그러나 여기 것도 쓸만합니다. 여기 마트에 다 팔고요.
-스탠드: 여기서도 스탠드는 있습니다만, 사용하는 전구들이 달라서, 특별히 한국에서 스탠드를 공수해오는 분들도 있더군요.
-프린터기: 여기서는 잉크젯 프린터기는 저렴한데, 레이저 프린터기는 좀 비싸요. 프린터기를 빌려 쓸 데가 없다면, 여기서 프린터기를 중고나 새것으로 구입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고민이 필요하네요. 짐이 커지니까...
-극세사 담요나 이불: 여기서 파는 이불은 솜 이불이나 거위털 이불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가격대가 다양하고 저렴합니다. 그래도 살다보니, 한국의 극세사 이불이나 담요가 여러모로 유용해요. 하지만, 짐이 많으시면 안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더불어 자기가 쓰던 베개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보기는 했는데, 여기서는 솜, 라텍스 베게 등을 살 수 있어요.

<학용품 등>
-학용품도 여기에 종류별로 많습니다. 다만 샤프펜이나 특별히 본인이 쓰고 있는 제품이 있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을 것 같구요.

오늘은 생각이 여기까지만 미칩니다.

구월령님이 꼼꼼하게 적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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