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문제로 재판까지 가려합니다. 도와주세요. > 생활/지역

주당 110파운드짜리 스튜디오 쉐어였습니다. 즉, 저와 같이 사는 룸메에트가 저에게는 렌드로드인셈입니다(룸메이트는 렌드로드와 계약을 할때 2명으로 계약을 한 상태였고, 계속 다른 룸메이트들을 들이며 사는 것 같았습니다.). 계약서는 따로 쓰지 않았고 디포짓을 포함한 렌트는 뱅크 트렌스퍼를 통해 지불하였습니다. 노티스는 4주로 동의했습니다. 들어가면서 한달치를 디포짓으로 냈습니다. (4주가 아니고 달력 한달로 470냈습니다.) 그리고..원래는 한달에 한번 470씩 지불하기로 했지만 제가 이사갈 생각을 하면서 바로 주당으로 바꿔 달래서 주당으로 지불했습니다.

노티스를 주고 집을 구하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집일 일찍 구해지는 바람에 제가 노티스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를 대신해서 살 사람을 구해놓고 나왔고, 룸메에트는 디포짓을 돌려주기로 동의했습니다. 저는 이사 직후 여행을 2주정도 다녀왔고 다녀와서 계좌를 확인해보니 디포짓이 송금이 안되있었습니다. 전화로 전 룸메이트와 얘기해보니, 제 대신 산 사람이 1주일 밖에 살지 않았고, 그 사람을 대려온건 저이니, 모든 잘못은 제 잘못이며, 그렇게 때문에 디포짓을 돌려줄수 없다고 했습니다.

(한편, 대략적으로 얘기하자면, 제가 노티스를 준 다음 2주간 저는 꼬박꼬박 렌트를 냈습니다. 노티스 2주후, 룸메이트는 다음 2주는 돈을 낼 필요가 없으며, 제가 이사를 나갈때 전에 낸 2주치의 금액만큼의 디포짓을 돌려주겠노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억울하면서도, 이해가는 부분이 없지 않아, 그럼 2주간의 렌트비만 돌려줘라 했는데도, 돈을 돌려줄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제 대신 살았던 여자분에게 전화를 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분은 1달간 미니멈으로 그곳에서 살기로 했었는데, 1주일만 살고 나온 이유가 룸메이트가 자신의 친구가 런던에 오는데 지낼곳이 필요하다며 원래 2주만 있으려고 했던거 아니냐며 원하면 그만큼만 살고 나가도 된다고 했답니다.

그 얘길 하니, 룸메이트는 중간에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라며 개의치 않아합니다.

그 여자분이 떠난건 제 잘못도 아니고, 룸메이트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470파운드 중에 제가 렌트를 내지 않고 그곳에서 지냈던 금액을 제외한 407파운드를 요구하는바입니다. 혹시안되면, 제가 받아야할 2주치에 그 여자분이 지냈던 1주일치를 더한 금액을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룸메이트가 이중으로 돈을 받은 셈이 되니까요.)

저는 일단 letter before action을 sign and track으로 일주일전에 룸메이트에게 보내놓은 상태인데, 배달이 돼었을때 집에 없어 일단 우체국에서 계속 보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집에 아직까지 사는지도 모르겠구요.

근데 하나 제가 구글링을 통해 발견한건,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함께 동업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이건 같이 살때 동업으로 뭔가를 하고 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회사에 등록된 주소가 제가 살던 플랏을 포함에 9개의 또다른 플랏이더라구요. (119 shirland road flat 1-10) 그니까, 확실히 뭔가 아직도 그집과 연관이 되어있는것 같기는 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고 살려고 했습니다. 근데,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400파운드가 작은돈도 아니고, 정말 한국에서 힘들게 벌어서 가져온 돈인데 이렇게 나쁜사람한테 넘겨줄수 없어요. 법에 대해 잘 아시는분,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편지는 보내논 상태지만 상대가 읽지 않는 상태이고, 이후로 제가 뭘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영사에 다른 글들을 검색해보니 카운슬에 민원을 넣는다든지. 경찰소에간다든지 법정에 간다든지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 제 경우 뭘할수 있을지.. 제 연락처는 07593664562이고 카톡은 아이디는 shh214, 메일주소는 shh214@hotmail.com입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귀하게 받겠습니다. 꼭 연락 또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