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스미스 기숙사 나가는 방법 의논드려요.. > 생활/지역

보통 대체자 찾으셔야지 나가실 수 있어요

영국에 있는 많은 기숙사들이 대체자 찾아야 나갈 수 있더라구요.. 첨에 기숙사 계약할 때 동의해야한다고 안내되어있을 거에요. 대체자는 보통 학교 홈페이지 커뮤니티 같은거 있으면 거기서도 찾을 수 있어요.저는 다른학교 기숙사에 나가는데 같은 플랏 쓰는 친구도 대체자 찾아서 다음 텀에 기숙사 나가네요

제 외국 친구가 비슷한 경우였어요 같은 학교의 스트랏포드에 있는 기숙사에서 살다가 알러지 증상으로 처방전 받고 항의해서 쉐드웰에 있는 퀀텀 코트 기숙사로 옮겼어요 올해는 아니고 작년에요 친구 말로는 쉐드웰 기숙사는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시설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쉐드웰도 지역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그 점은 불만이라고 하더라고요 가장 좋은 건 대체자를 찾는 거고 정 안 되면 다른 기숙사로 바꿔달라고 말해보세요 + 아, 다른 외국 친구는 오히려 스트랏포드가 낫다고 하긴 했어요 지역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위험하지도 않고 바로 근처에 대형몰이 있어 살기 편하대요 하지만 이 경우에는 학교랑 너무 먼 게 단점이라 했어요 참고하세요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영국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절때 아무리 계약을 했더라도 학생이 나가겠다는걸 막을 권리가 없다고하네요. 제가 보증금을 안받고 산만큼만 돈만 낸다면 나간다고 미리 말만하면 나가고 상관이없고 지들이 어떻게 할수가 없다고하네요.. 정말 스트레스네요 ^^ 다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학생 기숙사 (Student accommodation)의 경우, 계약 기간과 1년의 학과 과정이 동일 하도록 계약을 합니다. Fixed Term Contract 에 동의 하셨고, 이 기간 중에 개인의 변심 (지역이나 카펫 여부는 대부분 명시 되어 있습니다)으로 계약을 파기 하는 것이 됩니다. 학교측의 제안 대로 대체자를 찾거나, 기숙사 이동 여부를 알아보심이 맞습니다. 학교 측의 동의 없이 계약 기간 보다 먼저 나가시게 되면, 남은 기간 동안 방세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https://www.citizensadvice.org.uk/housing/renting-a-home/student-housing/students-in-university-accommodation/student-housing-ending-your-agreement-in-halls/

안녕하세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런데 제가 학교측 계약서에
사인했을때 그 내용중에 도중에 나가면 남은 기간동안 방세를 지불해야한다는 말이 없었고 파기하면
디포짓을 잃는다는 말만 명시되어있었어요. 제가 사인한 내용에 그 내용이 없으면 전 그 계약내용만 지키면 되는게 아닌지 여쭙고싶네요!

Fixed Term 계약은 계약된 기간 동안의 거주를 동의 한다는 의미 입니다. 때문에 당연히 남은 계약 기간동안 방세 지불의 의무가 있는 것이구요.
 break clause 내용이 관건이 될 수는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학생 기숙사에서 계약 만료 전 사항에 대해 관대하지 않습니다.. 영국에는 해당 사항에 관련하여 대부분 세입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법이 되어 있지만, Fixed Term 으로 계약한 이상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계약만기 전 계약파기에 대해서는 다른 임차인을 찾기 전까지 월세의 부담을 져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윗 분들의 말씀처럼 학교내 커뮤니티에 올려서 대체자를 찾거나, 처방전을 첨부하여 담당 사무실을 설득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대체자가 금방 나타나서, 좋게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

저는 기숙사 다른건 뭐 다 괜찮았는데
소음때문에 잠도못자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저 7년전 뉴캐슬에서 석사할때요

어쩌면 위아래 옆이 다 중국애들인지 (딱하나 왼쪽옆이 동유럽애였는데 걔도 시끄러웠음.. 가끔 파티할때 뿐지만) 윗방 두명은 24시간 얼마나 인간관계가 좋던지 낮에는 지친구 불러서 몇시간씩 떠들구여..  밤에는 가족들과 스카이프로 또 3-4시간씩 떠들고 오른쪽방애는 그나마 좀 조용한 중국여학생이었는데 남자친구 툭하면 들어와서 서너시간씩 싸우고.. 정말 다 들리는데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기숙사 벽과 바닥이 나무칸막이 뿐이라 소근거리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 시스템이었는데..
항의도 하고 관리자가 와서 소음도도 측정하고 어쩌고 하더니 윗분 말씀처럼 대체자를 찾지 않으면 방법 없다고 자기네가 다른애들한테 말할테니 너도 헤드폰 쓰고 뭐 이리저리 해서 그냥 있으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정말 저도 그때 너무 후회한게 나가서 보면 방세 기숙사보다 시설은 더 좋고 훨씬 싼데 신경좀 덜쓰려고 뷰잉도 안하고 기숙사를 덜컥 계약했는지.. 사실 그때 학교내 고민상담소며 여기저기 물어봤더니 주인잘못임이 확인되면 남은월세 안내고 나가는게 맞다고는 하는데 쉽지 않을듯 해서 그냥 포기하고 살았었네요. 어차피 그때 나가봤자 몇개월 단위로 방 구하기도 어려웠고.. 11시 이후에만 떠들지 않도록 관리자한테 조치부탁했고 낮시간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밤늦게 들어와서 잠만잤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