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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간 잘못 청구된 gas bill 문제, 도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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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as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52) 댓글 5건 조회 2,465회 작성일 13-11-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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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남편과 1베드 플랏을 렌트해서 살고 있는 처자인데요,
저희가 2012년 3월에 입주해서 꽃봄 추위에 잠시 추울 때 난방을 몇 번 튼 적이 있는데 
가스빌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나왔었습니다.
저는 쉐어해서만 살다가 1베드가 처음이라 따로 나가 사는 게 역시 비싼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그래서 지난 겨울에는 난방을 딱 두번 잠깐 틀고 거의 동계훈련을 하며 겨울을 났는데도
여전히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상하다고 생각이들어 지난 주말에 사흘동안 집을 비울 일이 있었는데
돌아와서 가스미터를 확인해보니
사흘만에 40파운드 상당의 미터가 올라가 있더군요.

이건 온수탱크를 데우는 수준의 에너지가 아니라 다른 플랫이 저희 가스를 쓰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아예 미터에 달린 가스 밸브를 잠구고 확인해보니 역시 윗층 플랫에서 가스가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사올 때는 아는 바가 없었는데, 이 건물이 집 한 채를 플랫 3개로 나눈 거라고 합니다.

지난 여름 Thames Water에 계량기를 설치해달라고 했을때,
윗집과 파이프가 연결되어 있어 설치가 불가하다고 했을때 의심을 해봤어야 하는데
역시 가스도 마찬가지 였네요.

윗집 플랏에게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냐고 물으니, 본인은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스를 어느 회사 거를 쓰냐고 물으니 pay as you go로 탑업 해서 쓴다고 해서
미터기 좀 보여달라고 했더니 미터기 박스가 일단 하나 밖에 없네요.

역시 제 생각에는 전기만 pay as you go이고 가스는 저희를 통해 쓰고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이 점은 아직 제가 확신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야할 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가스 회사"에서는 미터에 계량된 만큼 서비스를 공급하고 이에 과금을 하였기 때문에
본인들에게는 보상의 책임이 없다고 하고

->저희가 입주하면서 공급자를 새로 바꾸었는데, 원래 설치되어 있던 미터를 사용한 것이지
공급자가 와서 직접 미터를 잘못 설치한 것은 아니니까 이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 "윗집 플랫이웃"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었다고 하며
->가스비가 적게 나와 이상하다고 저희 집에 따로 문의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3. 제 생각에는 이 사실을 처음부터 미리 고지하지 않은 "에이전시" 책임인 것 같습니다만..
- 에이전시 측으로부터 입주시에 유틸리티 미터 리딩을 확인 받았는데 이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법적으로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는지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다른 분들도 가스빌이 많이 나와 의심되시는 분들은 그냥 놔두시지 말고
다들 한 번씩 미터기 시리얼 넘버가 고지서와 일치하는지,
또 집 안 가스기구를 모두 잠근 후에도 미터기에 변동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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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illion님의 댓글

no_profile milli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254.44) 작성일

윗집은 전기만 탑업이 맞고요.
가스는 메타를 분리해 달라고 회사에 신청하시고. 안돤다면 윗집과 나눠서 내는 벙법을 찾아야 하지만.
법적으로 풀랏 3개가 분리되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탬즈워터도 분리가 안 되어 있으니까요. 즉 불법개조일 가능성이 큽니다.
탬즈워터에 전화해서 집전체에 빌이 3개인지 하나인지? 하나라면 누가 내는지...
하나라면 아직 허가받지 않은 풀랏일 가능성이 크고요.
가스빌이 하나라면 3개 풀랏을 혼자 내고 있었을 경우일 수도 있으니
공지편지를 써서 각 플랏과 에이전시에 우편과 직접 전달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보내십시오.
20개월간 부당 요금을 내주고 앞으로 요금을 분담해서 내던지. 아니면 윗집으로 가는 파이프를 기술자훌 불러서 컷 하겠다. 탬즈워터 빌도 20개월분을 내주고 앞으로 분담하지 않으면 빌을 안 내겠다.
둥등 상황에 맞게 편지를 작성하십시오.
단. 전화나 직접 말로하면 성황을 악화시키는 언쟁이 오고가고 실수할 수가 많습니다.
편지나 이메일로 하시되 정중하게 요구하십시오.
우선은 상황판단이 급하네요.

million님의 댓글

no_profile milli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254.44) 작성일

반드시 가스 메타 박스가 밖에 3개 있어야 합니다. 없다면 혼자 부담한 것이었으니 가스를 잠가버리시고(하루정도)
물어보면 가스회사에서 곧 엔지니어가 와서 파이프를 잘라낼거다 라고 모른 척 하십시오.
그리고 에이전시와 각 플랏에 공지 편지를 보내십시오.
에이전시와 집주인과 각 풀랏이 해결하도록 본인은 편지로만 상대하시길...

million님의 댓글

no_profile milli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254.44) 작성일

유틸리티가 분리되지 않은 풀랏은 없습니다. 카운슬에 허가받은 플랏인지 써티피게이트를 보여달라고 문의하겠다고 해보십시오. 즉. 카운슬에 신고하겠다는 경고를 줘 보세요.

million님의 댓글

no_profile milli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254.44) 작성일

스튜디오 플랏이라면 유틸리티가 분리되지 않아도 되지만 빌은 주인이 냅니다. 또는 빌을 별도로 주인이나 에이전시에 내던지요.

Tasha님의 댓글

no_profile Tas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21.52) 작성일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1. 지하에 별도 플랫까지 포함해서 총 4개의 플랫이 건물 안에 있고, 미터 박스는 일단 밖에 4개 다 있습니다. 전에 확인했을 때 미터 하나는 전혀 돌지 않고 있었는데, 그건 플랫 하나가 비어있어서라고 생각됩니다만 일단 4개 다 열어보고 확인해봐야겠네요.
2. 탬스워터의 경우 미터기를 설치할 수 없게 되어 저희에게 이전 측정된 요금을 사이즈와 거주인 수에 맞게 다시 조정해주어 다른 플랫이 쓰는 요금을 내고 있지 않은 것은 확실합니다.
3. 오늘 내려가서 이웃 pay as you go 미터를 다시 확인했는데 겉에 kWh 단위만 적혀있더군요. 전기만 해당되는 것이 거의 확실한 것 같네요.  밖에 설치된 미터중에 하나는 그 집 가스미터라는 이야기 같은데 가스회사에 등록되어 있는지는 미지수네요.
4. 유틸리티가 확실히 분리되어있는지 일단 에이전시에 문의하고, 혹시 가스 미터가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는지도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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