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처음 왔는데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 일자리 구하는게 걱정입니다. > 생활/지역

솔직히 알바하는데 영어실력이 크게 필요할것 같지 않고, 자신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조금 걱정이 되시면, 한식당에서 시작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같아요~
집주인과 일상 대화가 가능한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으니까 걱정안하셔도돼요 :)
대부분 잘해서 하기보단, 시작하면서 배울 수 있어요~
시작하기 전에 너무 많은 걱정은 하지마시고, 일단 시작해보시면 별거 아니었구나 하실 거에요 :)~
영어는 일단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야 하는것같아요.
많이 듣고, 외우고 말해봐야지 그만큼 영어 실력이 좋아지니까,
유튜브에서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혼자서 문장만드는 연습도 많이해보고, 실제로 영어를 사용하면서 체화하는 과정도 함께한다면
시간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

화이팅하시고 좋은 워홀 기간 보내다 가세요~

울루룰루루루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외국에 와서 떨어져있던 자존감이 다시 채워지는 느낌이 드네요!:D
일단 시도해보고 생각해봐야겠어요 >◇<

안녕하세요.
저는 약 한달전에 워홀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사람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저와 정말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저도 영국에 갈때 카페 일을 하고자 한국에서 라떼아트만 배워서 연습 조금 한 상태로 갔는데,
한국에서 카페 일을 전혀 안해본 상태로 가다보니 카페 바쁜 시간대에는 제대로 일을 못했어요.
영어도 안 들리는게 많아서 어려운게 많았구요.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충분히 카페 잡 찾아서 잘해내실수 있을거에요.
시간이 약이라고 어느정도 카페 일 하면서 영어 듣다보면 많이 편해지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그리고 초기에 금전적으로 안정되기 전까지는 한식당도 병행하는거 괜찮아요.
카페 일 배우면서 영어 늘리기에는 박물관에 있는 카페도 좋아요.
V&A 내부에 있는 카페나 자연사박물관, 테이트모던 이런곳에 있는 카페서 시작하면 초기적응하기 쉬울거에요!^^
혹시 카페 관련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로 카톡 남겨주세요!
Good Luck!

감사합니다!
루카스님의 값진 경험으로 얻어낸 정보를 흔쾌히 제공해주시다니 너무 감동이에요ㅠㅠㅠ
박물관카페와 한식당 둘다 열심히 찾아볼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