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입니다.]플랏을 바꾸고 싶은데 많이 고민이 됩니다. > 생활/지역

우선 제가 플랏을 바꾸고 싶어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플랏 거주자가 전부 한국사람이라서 영어를 연습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고요

두번째는 플랏이 전체적으로 너무 낡았다는 겁니다...특히 부엌이 그렇습니다. 전자렌지, 오븐도 너무 낡아서 부러진 것을 테이프로 붙여 놓았을 정도..그리고 식기조차도 너무 낡아서 갈색이 다 되어 갑니다. 화장실도 불편..

세번째는 가까이에 큰 도로가 있다보니 자동차 다니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입니다..솔직히 이건 다른 분같으면 그냥 받아들이실 수도 있는데 제가 좀 예민하다 보니까 자다가 차 지나갈때마다 깨고 그럽니다..

그럼 왜 거기로 들어갔냐 이러면 솔직히 할 말 없습니다만...

제가 이 플랏을 선택한 이유는 단지 가격이 싸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난 지금은 엄청나게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망설이고 있는 이유는 7월 8월이 성수기라서 방 구하는 것이 힘들까봐입니다. (가장 빨리 나갈 수 있는 때가 7~8월)

솔직히 이 집도 찾다가 지친 나머지 그냥 들어왔는데 만약 또 나가기로 한다면

얼마나 더 헤매야 할 지 염려가 됩니다. 게다가 귀국 날짜까지 2~3개월 정도를 살게 될 듯한데 2~3개월 거주를 받아들여줄 집 주인도

있을지 모르겠고요

저는 이 플랏을 떠나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여기는 본머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