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홈스테이집 어떤가요 ? > 생활/지역

저는 캠브릿지에 온지 일주일됐구요,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데 처음엔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좀 의문이 드네요.

여자 혼자 사는 집이구요 딸이 대학생이라 곧

방학이 되면 집에 온다고는 합니다.

가게주인이라는데 무슨 가게를 하는지 거의

집에 안들어오구요, 제 생각에는 밤에도 집에

안들어오는거 같아요. 저의 저 혼자 지내는..

근데 샤워같은것도 제한없이 하구요

음식 먹는거나 냉장고를 쓰거나 하는것도

제한없이 편하게 생활하는 편입니다.

집에 있는 개가 말썽이 심해서 좀 귀찮긴 하지만

제일 문제는 집에 항상 혼자 있어서 좀 무섭다는

겁니다. 저녁은 요리를 해주는 건지 냉동음식

인지 알 길이 없구요; ㅋ

캠브릿지가 안전한 동네인건 알지만 거의

제가 집보는 강아지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홈스테이집은 어떤건가요 ?

제한이 없어서 편해서 좋은 건가요 아니면

너무 신경을 안써주는 걸까요?

집을 옮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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