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랫포드 Stratford 지역에 대해 문의드려요 > 생활/지역

예전부터 스트랏포드에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스트랏포드도 약간 old town, new town으로 나뉘는데 아마 신축플랏 위주로 보고 계시는 거면 이스트빌리지 쪽인 것 같네요!

이스트빌리지 쪽은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살고,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도 많아서 안전해요. 바로 옆에 올림픽파크가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이스트빌리지 내에 카페나 레스토랑도 있고, 웨스트필드도 가까이 있어서 엄청 편리하구요. 역도 가깝고, 지도상에선 멀어보이지만 센트럴까지 지하철로 20분이면 가구요! 저도 아기 키우며 살고 있는데 매우 만족하며 지냅니다. 한국분들도 꽤 살구요.

예전에는 해크니, 달스턴, 스트랏포드 지역들이 다 좀 우범지역이고 위험하다고 그랬는데 이제는 느낌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신축플랏들도 많이 생기면서 가족단위도 많아지고 젊은 층도 많아지구요! 어차피 런던에 오셔서 집을 보러 다니시는 거면 스트랏포드 동네 한번 와서 둘러보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답변 감사드립니다!

네, 신축 플랏 위주로 보고 있지만 아직 가격을 얼마까지 봐야할 지 몰라서 폭넓게 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
혹시 스트랫포드 지역 중에 UEL, 스트랫포드 쇼핑 센터, 스트랫포드 공원이 있는 지역은 이스트 빌리지와는 다르게 좀 우범지역 느낌이 날까요?
오래 사셨다고 해서 하나만 더 여쭤보고 싶네요 ㅠㅠ

제가 6년 전쯤 워홀로 와서는 그쪽에 살았어요. 사실 완전히 안전하다는 느낌은 안들었으나 당시에도 별 문제 없었고, 밤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도 괜찮았어요. 그래도 이스트빌리지와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예요. (솔직히 지금은 그쪽에 가서 살라고 하면 못.. 살 것 같아요ㅜㅜ 특히 아이가 있다보니…) 올드타운쪽에 살 땐 저도 동양인은 많이 못 봤지만 이스트빌리지 쪽은 중국인/한국가정도 많고 영국인들도 많이 살아요. 그리고 이스트빌리지 쪽에 가면 반대편은 잘 안가게 되어서…

웨스트필드를 사이에 두고 분위기가 완전히 상반되는 것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다 경험이 다르고 느끼는게 다르니 와서 보시면 더 좋겠지만요!

넵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도 찾아보면서 구글맵 스트릿 뷰 보면서 조사해봤는데
말씀 들어보니 직접 방문해서 동네 분위기 느낀 후에 찾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그쪽 지역 가지 마세요. 직장 때문에 어쩔수 없이 몇년 살다 온 사람인데 교통 빼고 장점이 전혀 없습니다. 동양인은 잘 보이지도 않고 중국인 조차 식당 영업 하기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말로 해서 이해가 안가실테고 한번 가서 살면서 당해봐야 이해 하실겁니다.

아하 넵 ㅠㅠ 그럼 런던 2존권 지역 중에 혹시 동양인으로서 살만한 지역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런던에선 차 없이 살아야 해서 교통이 편한 지역이 중요하긴 해서요!

Kilburn, Maida Vale, Swiss Cottage, Golders Green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