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더스 그린 인근 너서리와 리셉션에 대한 질문 > 생활/지역

안녕하세요.

이번 9월 초에 1년간 런던으로 부부 모두가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애는 4살(2006년 4월 생)이구요.

애 엄마가 Birbeck college를 다니게 되어서(위치는 대략 russel square와 goodge street 사이입니다)

뉴몰든은 포기했구요(1시간 걸리네요),

결국 지하철 northern line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Golders Green 부근을 유력한 곳으로 생각하고 집 구하러 다니는 중입니다.

문제는 애 교육(보육)인데요.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는 막연히 reception에 보낼 수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그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여기 와서 막 깨닫고 있어요.

자리가 있는지도 의문이거니와,

그렇다 하더라도 영어라고는 한 마디도 못하는 애를 곧바로 reception에 보내는 것이 맞는지도 고민이 됩니다.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1년만 있다가 내년 8월 중순에 귀국하는데, 애를 nursery에 보내는 것이 맞을까요, (자리가 있다면) reception에 보내도 애가 잘 적응을 할까요.

2. 너서리를 보낼 경우에 좋은 너서리를 효과적으로 찾는 방법이 있나요. 인터넷을 찾거나 letting agent에게 물어 봐서는 필요한 정보를 얻기가 힘드네요. northern line 지하철 부근(Golders Green를 중심으로 위 아래 한 두 정거장)이나 Swiss Cottage 부근에서 애들 키우신 경험이 있는 분들 계시면 괜찮은 너서리에 대해서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맡길 수 있는 시간과 비용도요.

3. reception을 보낸다고 했을 대는 집을 구하기 전에 우선 Borough Council과 학교를 먼저 찾아가 보아야 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학교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요?

reception 과정인데 뭐 수준 높은 학교에 다녀할 필요야 없겠지만, 그래도 왕따 안시키고 선생님들이 잘 챙겨주는 학교였으면 하는데요. 아님 이미 학기가 시작한 마당에 빈 자리는 있다는 학교로 정하고, 그 주변의 집을 구하는 것이 맞을까요.

4. 혹시 피카디리 라인으로 해서 아스날 쪽의 주거나 교육환경은 어떤가요.

런던의 동쪽으로 가지 말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쪽은 위험한 동네인가요.

우선 급한 질문부터 적어 보았습니다.

와이프와 애가 20일쯤 영국에 들어오게 되어서 1주일 안에 집을 구해야 하는데,

고려할 사항이 너무 많아 쉽지가 않네요.

선배님들의 노하우 전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