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에서 스코틀랜드로 여행 떠나시는 분들 > 생활/지역

제가 이번에 런던서 글라스고를 가는 아주 싼 비행기를 타고..세금이며 여러가지 다해서 왕복 16파운드에 여행을 다녀왔더랍니다.

스코틀랜드는 처음가는거라 악센트도 걱정되고 시스템도 잘 몰라서

내셔날익스프레스로 글라스고에서 에딘버러, 에딘버러에서 글라스고, 글라스고 공항 이렇게 코치 예약을 했더랍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스코틀랜드갈때 절대 내셔날익스프레스 이용하지 마세요.,.특히 스코틀랜드내에서 이동하실 때에는..

글라스고에서 에딘버러 갈때는 코치오는 정류장을 잘 못 알려줘서( 인포메이션 센터에 있는 사람과 티켓 판매소에 있는 분)..두 시간이나 기다린 후에..

우리가 예약한 가격(9파운드)보다 싼 씨티링크(6.3파운드)라는 스코틀랜드 버스(싱글)를 이용해야 했구요.

에딘버러에서 돌아와서 글라스고 공항을 갔을때는 국제공항까지만 가서...거기서 국내공항가는 버스와 기차를 갈아타야했답니다.

시간과 돈이 꽤 들었죠..추가로...

저도 저였지만 같이 간 친구가 너무 심하게 화가 나서... 전 외려 차분해 지더라구요..

글라스고에서 들은 말로는 스코틀랜드내에는 내셔날익스프레스 사무실이 없데요.

그래서 따지고 싶으면 버밍험이 젤 가깝다고 그리로 가라고 하고....

다음 코치 기사분께 그냥 태워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인스펙토한테 걸리면 본인 직업 잃는다고...

쩝...

전 개인적으로 대중교통편하고 의료시스템은 한국이 편한거 같습니다...

내 책임 아니다, 잘 모른다를 연신 외쳐대는 영국보다 시간표 딱딱 맞춰서 다니는 한국의 교통편이 훨 사랑스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