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입니다.]유학준비하고 있는데 살림살이 질문입니다 > 생활/지역

본문 바로가기

 <  묻고답하기  <  생활/지역

[질문입니다.]유학준비하고 있는데 살림살이 질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핑크나라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23회 작성일 10-10-03 17:41

본문


안녕하세요~


몇달뒤면 남편이랑 런던에 갑니다~


남편 유학이 결정되서 저도 과감하게 회사 그만두고 갈 예정인데요


여러가지 살림살이들 한국에서 가져가는게 나은가요 런던가서 사는게 나은가요?


드라이기 다리미 커피보트 전자렌지 등등 요런 소형 가전들이요


유학준비하면서 이런건 꼭 가져가야하는거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집 살림살이도 하나씩 처분해야하면서 유학갈때 가져갈꺼도 준비해야하는데


참 어렵네요 ^^;


선배 유학생님들 도와주세요~




힘내
저도 남편과 둘이 왔는데요~ 소형가전 중에 제가 가져온 물품은 드라이기 뿐이에요~ furnished인 집을 렌트했고, 다리미, 커피포트, 전자렌지는 모두 있네요... 헌데 커피포트는 좀 지저분하길래에 창고에 들어가 있구요... 그래서 하나살까 했는데 별 불편없이 살고 있어요^^ 만약 제가 짐 한국에서 짐을 싼다면... 밑반찬을 엄청 가져올꺼 같아요ㅠ 음... 김, 고추장(요기 한인마트에도 있지만 비싸요ㅠ), 멸치, 다시마, 미역, 말린나물...커피믹스...제가 항상 갈망하는 물품들이네요... 에효
핑크나라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제가 많이 싸가서 나눠드릴수 있으면 꼭 드릴께요~~
요안이
집을 어떤거 구하셨는지에 따라 다를꺼에요.셰어하는 집은 보통 커피포드나 전자렌지 있구여..드라이기나 다리미정도는 가져오셔도 유용할듯..furnished 렌트집도 집에 따라 소형가전 없는집도 많아여..하지만 만약 짐을 컨테이너로 배로 부치실꺼면 다 가져오셔야죠..저도 윗분처럼 한국식품 강추요..마른오징어..쥐포.김(한인마트에서 비싸여)
암튼 집 구하신거에 따라 가져오실게 있구 아닐게 있어여..
핑크나라
남편이 6월에 먼저 들어가서 3개월 코스 듣는게 있어서 그거 듣는동안 집구해노면 제가 9월초에 들어갈 예정이에요 집을 어떤거 구하냐에 따라 다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Sparrow Tales
유학 기간에 따라서 많이 다를것 같네요. 석사만 하고 돌아가시는 건지, 박사까지 하실건지... (설마 1년 석사때문에 살림살이를 다 처분하시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유학 기간이 길면 길수록 한국에서 들고 오는것들이 많이 망가지곤 합니다. 특히 전자제품은 무리가 많이 간다고 하더군요. 전 노트북도 여기서 구입해서 쓰고 있을 정도입니다. 딱 하나 쓸만한 가전제품이 있다면 바로 압력밥솥인데, 한국의 밥솥만큼 성능이 좋은것도 없을뿐더러, 한국 밥솥을 어떻게든 구하시려면 구할수는 있지만, 런던이 아닌 지방도시라면 더더욱 구하기 힘든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쿠쿠 압력밥솥은 정말 진리수준이죠. 특히. ㅋㅋ
핑크나라
5년정도 유학생활 생각하고 있는데.. 저도 쿠쿠밥솥은 꼭 가져갈려고해요~ 노트북은 맥북으로 한국에서 사갈려고 했는데 더 많이 공부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Sparrow Tales
그리고 간혹 시력이 좋지 않으신분들의 경우 스탠드도 들고 오시면 좋습니다. 한국처럼 LED나 밝은 형광등 불빛의 스탠드를 상당히 구하기 힘든것이 영국입니다. 이 역시도 맘먹고 구한다면 못구하시지 않지만, 가난한 유학생 부부 살림에 매우 어려울 경우인 적을 종종 보곤 했습니다. 아, 그리고... 제 생각인데요. 1년 석사가 아니면, 부인되신분께서도 그냥 살림만 하지 마시고, 영국에서 뭔가 해볼수 있을것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이가 없다면 정말 이건 중요합니다. 석사부터 박사까지 하시는 거라면, 더욱 남편분은 첫 1년간 정신없는 삶을 살겁니다.
핑크나라
네 저도 어학코스 할생각이에요~ 남편은 영어를 솰라솰라 잘하는데 저는 한마디도 못하거든요.. ㅎㅎ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Sparrow Tales
보통 주변에 보면, 그래서 남편이 공부하고 부인이 살림만 하는 가정은 많이들 부인되시는 분이 외로움때문에 우울증까지 겪는 경우가 많더군요. 남편도 학교 생활에 적응하느라 미안한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특히 요새처럼 도서관 자리 맡기도 힘든 기간에는 아침일찍 가서 밤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요. 외국이다보니 뭐 어디 갈데도 없고 말도 안통하고 친구도 없고... 기왕이면 어학연수라도 한국에서 등록해두고 오심을 추천드립니다. (음.. 벌써 다 하셨는데... 너무 제가 오지랖을 피운건가요;;; 써놓고보니 그런생각이 문득;;;)
꾸리1
기간이 얼마나 될지...단기간에는 그리 짐을 많이 들고 오실필요 없어요...그리고 이곳에서 집을 구할때 가구가 모두 있는 퍼니쉬드..랑..어느정도 있는 세미 퍼니쉬드..아예없는 집...이렇게 있는데요..퍼니쉬드는 구하면 정말 수저까지 있더라구요...오셔서 집을 구하고 짐을 붙이는...우리같은 주재원의 경우는 거의 자잘한 가전제품을 다 보내거든요..저는 뭐..망가져도 상관없는 가전제품 가지고 왔어요..오자마자 전자렌지 망가졌구요..정말 압력밥솥은 가지고 오셔야 해요...저도 스텐드 가져 왔어요..여기 전등은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그리고 음식물 보내실때..미역,조미김,건어물종류,미싯가루나 스프,고추가루녹차가루 등등등..
꾸리1
같은 음식물을 가지고 오시는것이 더 좋아요....
핑크나라
네네 오래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말라있는것들을 많이 챙겨야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힘내
마자요...저도 sparrow tales님 동감이에요...살림만 하신다면...심심하단 말씀이요... 전 임신하고 들어와서 GP미드와이프도 만나고 하지만, 교통비도 비싸고 해서 마니 돌아다니기가 좀 겁나요(유학생남편신분ㅠ) 영국와서 는건 요리실력 뿐이랍니다ㅎ첨 몇달은 주변 파악도 하고 장도 보고 이것저것 신기한 것도 많지만, 집에 계신 날이 많아지실 수도 있어요... 만약 오셔서 임신 계획이시거나, 짐 임신중이시면, diy제품 꼭 가져오세요. 특히 좁쌀베게^^요 전 구매대행해서 좁쌀베게 살 정도였어요ㅎ
핑크나라
저도 영국가서 아이를 가질 생각이에요 사실 이게 젤루 걱정되고 무서운데.. 선배 유학생님들께 많이 배워야할꺼 같아요 ㅎㅎ
어학연수는 할 예정이구요 .. 제가 짐까지 회사를 한번도 안쉬고 다녀서 쉴생각에 너무 좋은데 막상 집에서 살림만하면 디게 심심할꺼 같긴해요 담변 감사합니다~
the_mauve
런던 근처시라면 04uk.com중고 장터에서 필요하신 물품들 벼룩으로 사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1인당 40kg넘게 부칠 수 있는 북미지역이랑 틀리게 비행기로 들고 오는게 가능한 짐이 기내 반입 빼고는 20kg밖에 안되거든요...윗분들 얘기처럼 오래 먹을 수 있는 건어물들이 최고 유용한 거 같아요. 여긴 그런거 넘 비싸서...ㅠ_ㅠ
핑크나라
네 20키로 밖에 안되더라구요 ㅠㅠ 짐싸기가 참 어려운거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달님
가전제품은 가능하면 안 갖고 오시는 게 좋구요.전압이 달라서 많이 망가지더라고요. 전기요가 꼭 필요하긴 한데, 전압 때문에 저도 한 번 망가져서 한국 전기요 회사에 전기선만 다시 부탁했는데, 원래 산 전기요값보다 더 들었어요. 쿠쿠도 좋긴 한데, 갖고 와서 망가졌단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그저 복골복이라고들 하죠. 전압 바꿔주는 돼지코를 여기서 사서 끼워도 그게 면도기용이라 전압이 안 맞는 것 같아요. 어떤 분은 트랜스를 사갖고 왔다고도 하대요.(한국 전기제품을 쓰기 위해선 필수라고 하네요. 전 아직도 트랜스 못 구해서 그냥 돼지코 써요) 집은 언퍼니시드라고 해도 세탁기, 오븐, 냉장고 등은 다 있어요.
달님
전 뭘 새로 사고 그러기 귀찮아서 퍼니시드를 구했는데요. 그것도 주인이 새로 싹 인테리어를 한 집인데요. 숟갈에 그릇, 온갖 접시는 물론이고 와인잔, 와인셀러, 커피포트, 다리미 등등 싹 다 있었어요. 그것도 다 새것이었고요. 일일이 사고 배달시키고(여긴 배달비 따로 받는 데가 많아요)그러기 번거로우시면 퍼니시드 집을 구하시면 편리하긴 해요. 회사 발령으로 오시는 분들은 회사에서 이주비를 대주니까 많이들 갖고 오시는데, 유학생이시면 왠만하면 두고 오시는 게 나아요. 한국서 부치려면 꽤 비싸거든요. 가장 요긴한 건 아무래도 건어물(미역,김, 멸치)과 고춧가루죠.전기요도 여기 와서 한국제품 사실 수 있어요. 중고로.
핑크나라
답변 감사합니다~ 집구하는게 젤루 큰일일꺼 같아요~ 또 많이 여쭤볼께요 ^^
gibson court
핑크나라님도 저랑 비슷하시네요.전 딱1년전에 그런 걱정했구요,저희도 올땐 박사까지 생각하고 있었으나 어찌하여 석사만 마치고 올 여름 돌아간답니다.저희는 집구하느라 정말 고생했구요,다 좋은데 언퍼니쉬드라 저희가 따로 다 구매해야 했어요.한국에선 밥통이랑 전기요는 꼭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하구요,^^저도 영국와서 아기가질거라고 맘먹었었는데..그게 생각만큼 쉬운게 아니더라구요~저도 영어 한마디 못해서 첨 몇달간은 어학원 다녔구요.그래도 혼자있는 시간이 많으니 혼자서 할수있는 뭔가가 꼭 필요한것 같아요 (전 그나마 바느질하는걸 좋아해서..)

핑크나라
앗 정말 돌아오시는거에요? 제 남편도 석사+박사 or 석사+로스쿨 생각하고 있거든요 저는 제일 두려운게 1년하고 돌아오게 될까바 그게 넘 두렵더라구요.. 저 회사도 그만두고 가는데 그게 넘 아깝고 .. 결혼할때 장만한 살림살이들도 다 처분해야한다는게 넘 아까워서요 이런것때문이라도 꼭 할려고 했던거 다 하고 오고 싶은데.. 쉽지가 않은가보네요 ㅠㅠ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228건 285 페이지
생활/지역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48 삼3삼3 이름으로 검색 1505 2010-10-03
2547 런던35 이름으로 검색 1961 2010-10-03
2546 요요요 이름으로 검색 1532 2010-10-03
2545 도한 이름으로 검색 1548 2010-10-03
2544 헤헤헤헤 이름으로 검색 3499 2010-10-03
2543 정크 이름으로 검색 1722 2010-10-03
2542 퀸스크로스 이름으로 검색 1392 2010-10-03
2541 니가가라하와이 이름으로 검색 1576 2010-10-03
2540 박다니엘 이름으로 검색 3560 2010-10-03
2539 Rani 이름으로 검색 1562 2010-10-03
2538 Always smile 이름으로 검색 1592 2010-10-03
2537 ditjy 이름으로 검색 1590 2010-10-03
2536 착한외계인 이름으로 검색 1365 2010-10-03
열람중 핑크나라 이름으로 검색 1924 2010-10-03
2534 짱님 이름으로 검색 2425 2010-10-03
2533 태양은 뜬다. 이름으로 검색 1467 2010-10-03
2532 키작은나무 이름으로 검색 1214 2010-10-03
2531 양화목장 이름으로 검색 1385 2010-10-03
2530 아기셰프 이름으로 검색 1540 2010-10-03
2529 buk ku 이름으로 검색 1427 2010-10-03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묻고답하기
우수게시물 모음
비자
생활/지역
학교/학원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