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계좌 오픈할 때 원래 디포짓을 요구하나요? > 생활/지역

제가 은행 계좌 오픈하려고 로이드에 갔는데 처음에 갔더니

디포짓으로 좀 많이 넣어야 내가 너를 신용할 수 있다나 뭐라나 그러더라구요.

근데 제가 혹시 잃어버릴까봐 모두 현금으로 가져오지 않고 450파운드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시티은행 계좌에 넣어놓고

카드 만들어왔거든요 물론 여기는 지방이라 시티은행이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갖고 왔어요.

처음 인터뷰 때 디포짓이 부족해서 오픈 못하고 오늘 다시 는데

지금 현재 돈이 300파운드밖에 없어서 200파운드만 넣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디포짓으로 500파운드 이상을 갖고 오라네요...-_-

근데 이 직원이 짜증나는게 분명히 제가 처음 인터뷰때 내가 그럼 꼭 500파운드 정도를 넣어야 되는거냐고 물어봤어요.

그 때는 꼭 의무는 아니라고 그래서 200파운드만 넣어도 되겠거니 해서 갖고왔거든요

그랬더니 오늘 엄청 오래 기다리게 해놓고 방도 아니라 그냥 홀에서 서서 오백파운드 이상 갖고오라고 얘기하네요...-_-

그럼 처음부터 얘기하던가 완전 짜증나서... 인터뷰 때도 엄청 빨리 얘기하고 못 알아듣는것도 뻔히 알면서 그냥 막 던져요 ㅠㅠ

집에서 매달 600파운드 이상씩 보내줄거라고 얘기도 했고 계좌 오픈하면 달달이 보내줄거라고 했는데도

걍 그렇게 돈 가져오라네요.

지금 그래서 다른 은행에 다시 갈까 하는데

다른 은행도 이렇게 디포짓을 많이 요구하나요?

로이드가 송금수수료 제일 싸다고 들었는데 다른 은행도 디포짓을 많이 요구하면 그냥 시티은행 계좌에서

거금의 수수료 물고 돈 뽑아서 로이드에 개설하려구요 ㅠㅠ

잡소리가 길었지만 다른 은행도 디포짓을 많이 요구하는지 그리고 로이드보다 송금수수료 싼 곳이 또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