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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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oesher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798회 작성일 10-10-03 17:24본문
서양 사람들 영화같은 곳에서 보면 공공장소에서 키스하는 것이 생활이던데 전 길에서 더 한 것도 봤구요.
그래서 사회적으로 그것을 용인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수업중에 이런 얘기들이 나왔는데
찬/반 나눠서 괜찮다 안괜찮다를 얘기하는 건데 영국선생님은 옳지 않다라고 얘기해서 의외였어요.
영국이 이런쪽으로 보수적일꺼라 생각치 않았는데 의외였어요. 가끔은 영화나 책같은 간접경험으로 얻은 지식들이
선입견을 갖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도 그런가요?
사회적으로 공공장소에서의 키스같은 것이 노티한 경우인지 궁금해서요.
꾸리1 | 저는 영국에와서 공원이든 길거리이든..키스하는것 잘 못봤어요...찰딱 붙어다니는것도 못봤는걸요??? 전에 공원에서 피끓는 중딩이 서로 안고 키스하는것은 봤어도...오히려 프랑스랑 스페인갔을때 많이 봤어요... |
깔깔 웃어요 | 점잖은 사람들은 공공 장소에서 안그래요. 옷도 점잖은 사람들은 몸을 어느정도 가리고 입구요. 때와 장소와 목적에 따라 옷입는 것도 다 격식이 있어요. 예를 들어, 일을 할 때는 수트나 실용적인 옷을 입구요. 저녁에 펍,식당,파티 등을 가면 옷이 노출이 있고 신발도 거기에 맞추어 신어요. 겨울이라도 이브닝 드레스를 입으면 신발도 샌들을 신어요. 자신의 행동에 타인을 상관하지 않고 무례함이 어느정도 있다는거...클라스를 말하긴 참 그렇지만 워킹 클라스들이 공공장소에서 파격을 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더군요. |
youlostme | 저 영국애들하고 살고 생활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서양애들은 개방적이고 자유롭다 라고 생각해서 우리도 영국오면 그런거 용인하고 그렇게 생활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잖아요..근데 막상 영국애들하고 살아보면 달라요. 우리나라도 좀 나간다 논다 하는 애들과 에프엠 스타일이 있는거 처럼 여기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제 친구들은 착실하고 학구적이나 노는 것도 좋아하는 애들인데요. 같이 바에 갔는데 어느 커플이 아주 죽자사자 뽀뽀하고 난리가 아니더라구여 바로 앞에서 그거 보고 제 플랏메이트들이 저것들 보라면서..저런건 집에가서나 해,.. 쯧쯧... 자기들끼리 속닥거리면서 민망해하더라구요. |
youlostme | 그거 보면서 ..완전 우리나라랑 비슷한 사고네...라는 생각을 살짝했다가..사람사는데가 다 그런거지..얘네들이라고 다른게 있어...라고 생각했어요..와서 느낀건데..어떤 면에서 보면 우리나라가 더 개방적이라는 생각도 지금은 많이 해요. 참고로 저는 30대고 제 플랏메잇이나 친구들은 20대 초중반 ^^ 그냥 다니면서 살짝 뺨에 뽀뽀하는 건 그냥 사랑스런 커플이야..정도로 용인하지만 진한 키스는 좀 거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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