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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사나운 몇몇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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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igpappa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810회 작성일 10-10-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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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영국 도착한 25살 남자입니다.



전 한국에서 법정 통. 번역인으로 일하다가 온거여서


영어는 별 탈 없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학원 이제 레벨 테스트를 끝내고 Advanced로 들어갔는데,


한국 여자 분 한분 계시더군요.



허허, 근데 어찌나 사납게 텃세를 부리시는지.



정말 역겹더군요. Advanced반에 유일한 한국이이셔서 그랬는지 먼지는 몰라도,


그렇게 첫 인사조차 간단히 무시하는게 옳았던 것인지.



사람마다 가지각색이라지만,, 정말 역겹더군요. 몇몇 한국인분들


영어 늘려고 한국인 피해다니는거 알고 있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게 오바하는거 너무 역겹더군요. 특히 그렇게까지 하면서 영어는 별볼일 없을때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아무리 영국이라지만 일단 사람이 사는 곳 아닐까요. 그냥 짧은 생각 올려봅니다.




꾸리1
ㅎㅎ 이런저런 이야기에 올리셔도 될텐데...처음에 한국사람은 한국사람을 만나면 피해요...자신의 공부에 피해가 될까봐...근데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부질없는 짓이구나..하고 느껴요...처음에 저도..아이가 학교에 갔을때..반에 한국아이들이 하나도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그것이 아니더군요..너무 적어도 문제 너무 많아도 문제예요..역겨워 하지 마시고..그냥 너는 초짜구나....그렇게 이해해 주세요..
Sparrow Tales
막상 영어에 아쉬움이 없는 정도의 수준이 되시는 분들이시면, 역으로 한국분들을 찾아나서려고 하지요. ㅋ 저도 이전에는 인사하고 반가워했는데, 그자리에서 자주 무시당해서 요새는 먼저 말거시는 분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어요...ㅠ,ㅠ 다른건 몰라도 어학연수나 유학생으로서 한국인들끼리에 대한 태도는 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데에 매우 공감하는 바고요. (솔직히 해보니까 한국사람들하고 어울린다고 영어가 줄거나 안느는건 아니던데요. 뭘.) 여러가지 잘못된 편견들과 오해들 - 한국인들을 피해야 된다 등 - 도 고치기 위해 현지에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들 많이 노력들 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so cute
처음에 학원에 한국인 많다그래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반에 외국인들만 있는거에요. 동양인은 나 혼자...어찌나 -_-;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그래도 반에 한명은 있어야 못알아들을때 서로 물어보기나 할 수 있지.. 선생님이랑 이야기하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근데 어제 처음 다른수업듣다가 한국인 만났는데 맘이 왜이렇게 편하던지 ^^;; 한국인 보면 우리집에 초대해서 밥해주고싶다는 ㅋㅋㅋㅋ
딸기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 법이구나 생각하세요. 전 여기서 좋은 한국분들 많이 만나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Zhivago
영어가 좀 된다면 뭐 그렇게 신경쓰시나요? 텃세라는 것도 뭐 배경이 좀 든든해야 통하지 어학원에서 웬 텃세.....지나 내나 어학한다고 비싼경비 써가면서 삽질하는(?) 처지에.... 간단히 무시하고 다니세요. 개인적으로 길안내(3명이 지도를 펴놓고 숙의 중)를 하겠다고 말 붙여다가, 웬 사기꾼(?) 하는 뜨악한 표정과 거절에 맘 상한 일이 있었지요(일행 중 한명이 뒤늦게 고맙다고 했지만 선의가 오해받는 상황에 이미 맘 상했고). 그 다음부터는 절대 먼저 말 시키지 않습니다.
cool00
ㅋㅋ동감
Sprout
제가 님을 비판하려는 건 아니지만, 그사람의 첫모습과 행동을 보고 그사람자체를 판단하는것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다시한번 찾아가서 그쪽 사정도 들어보고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한국인끼리라도 영어로 대화할수있잖아요..저도 연수할때 공부겸 한국분들하고 일부러? 영어로 대화하곤 했었어요..^^ㅎㅎ
블루베리식초
근데 진짜 좀 재수없이 구는 애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한국사람한테 그래서 말거는게 더 겁이난다죠.. 한국사람 피하는 사람일까봐..
cool00
ㅋㅋ한국말도 쓰면 안될정도로 영어 공부가 절박한가 보죠 머. 이상한 인간은 한국에도 많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삼.
*밤토리*
ㅋㅋㅋㅋㅋ 동감
레딩21
도착한지 이틀되셨다면 그 한국분들을 본것이 한두번밖에 안될듯 한데... 조금 속단하신듯 합니다. 한국사람이든 외국사람이든 친해지려면 시간이 걸리는 법이니까요. 먼저 맘을 열고 다가가 보시고... 안되면 또 맘에 맞는 다른 사람들과 해피하게 지내는거죠.
bigpappa
네. 어쩌면 제가 너무 민감했던 건지도, 혹은 충격이었던건지. 무튼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ㅎ
뽕여우
전 한국사람이 정말 한~~~명도 없어서ㅜㅜ 외로운뎅 그 덕분에 영어가 좀 빨리 느는 것 같지만 좀 외로와요ㅜㅜ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생크림맛 구름
저도 첨엔 한국사람 안만나야지..다짐했다가 오히려 친구들이 인정도 베풀고 서로 도와주니 좋아요ㅎㅎ 한국친구들 만나서 좋아요ㅎㅎ
짜미
그냥 외국 친구들과 친해지세요.. 막 웃고 떠들고 수업 끝나고 같이 식사도 하고 어울리고 여행도 다니고 파티도 하고 무지 친해지면 그 여자분 다시 슬쩍 말 거실겁니다.. 끼고 싶거든요... 그럼 무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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