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입니다.]다담주에 어학연수로 런던 가는데 집위치가 어디가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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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m~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682회 작성일 10-10-03 17:21본문
이제 2주후면 런던으로 들어가는데...민박집에 머물면서...집 보러 다녀볼까합니다..
여기저기 다 가볼수는 없는노릇이고.....출장으로 가봐서 쇼핑지역은 다녀봤지만..살기에 좋은데는 어딘지 모르겠네요..어느정도는 정해서 알아봐야할텐데요...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어학원은 센터인 토트넴코트역에 있어서 2~3존안에 구해야 할거같구요..
여자이기 ?문에 위험한 지역만 아니면 저렴할수록 좋구요..^^;;
최대한 외국인들 사는 플랏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1.북쪽의 주거지역
노던라인의 Goldersgreen,Archway나 피카델리라인 manor house안쪽으로는
통학거리도짧고 한인들이 좀 사는동네라 한인슈퍼가 있어 편할거 같고요...한인슈터 어디에나 다있나요?^^;;
안전한 지역이라고 하지만..조금...가격대가 높더라구요...환경도 그만큼 좋긴하지만..
2.동쪽이나 서쪽의 아티스틱한 지역
잘은 모르겠지만 홍대앞같은 분위기의 브릭레인 스트릿 근처 쇼디치나 리버풀 근처 어떻까요?
홍대앞같은 젊은층의 개성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이라고 알고있는데..위험하지는 않을런지요...
노팅힐스트릿 근처의 노팅힐게이트역 주변같이 마켓이 열리는 지역도 괜찮을거 같아요...
이왕 살거...조용한 주거지역보다는 좀..볼거리많은 곳을 워낙 좋아해서요..
3. 남쪽_엘레펀트엔 캐슬역 근처
저렴한 집이많아 좋지만..그에 맞춰 시설도 좀 열악해 보이기도 하고요..
조금 위험한지역이라는 말도 있어서 꺼려지긴하지만...또 사시는분들은 위험한거모르겠다고 하시는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역앞 바로근처는 괜찮을까요??
4. 남서쪽_배터시파크 근처
이쪽도 조금 저렴하게 나오는 편인거 같은데요...한인들이 많이사는지역은 아닌듯 해 보이네요..
작지면 공원이랑 강변하고도 가까워보이는게 장점이구요...이쪽도 위험하진 않을까요?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학원 다니시고 갤러리나 쇼핑지역등 볼거리 많이 찾아다니시는분들
어느쪽이 더 편리할지...그냥 생각나시는대로 댓글 한줄이라도 조언 부탁드려요~
| 수연아 | http://www.gumtree.com/london-flatshare-offered.html 들어가셔서 방 조건 선택하신 후 지금 말씀하신 지역들 검색해보시고 시세만 먼저 가늠해보세요. 한달 방세를 얼마 정도로 잡았는지가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미리 정해놓으셔도 별 소용없어요. 직접 지역을 눈으로 보고 버스정류장이나 튜브 위치를 확인하셔야 정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골더스그린이나 아치웨이 추천합니다. 골더스그린 역 바로 근처에 제가 자주 가는 한국슈퍼도 있고요^^ 노팅힐 근처는 한달 방세 가볍게 수백 나가는 건 아시죠?^^; |
| ram~ | 답변 감사해요~^^검트리는 대략 겸색해보긴했어요~고려중인 네군데중에 찾아보면 금액대도 맞을거 같더라구요...트윈이나 더블룸이어도 상관없는지라 주당65~75파운드정도에 구할수는 있을거 같더라구요....노팅힐쪽도 방이 많이 나오진 않지만..그렇게 비싸지는 않더라구요.....단지 제가 검트리나 구글,,영사까페를 통해 알수없는 부분들..위치나교통 집환경 이외에 주변환경이라든지..살면서 불편하고 위험한지역은 아닌지 우려되기도 해서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조언 듣고 싶어서 올렸어요~^^ |
| 삭타 | 제 생각에는 새로 생긴 플랏들이 주류인 바터시는 좋지만 좀 지루하실 듯 하네요. 그보다 좀더 남쪽으로 내려오시면 2존 클라펌(Clapham)이 있는데 안전하고 좋은 곳입니다. 2-30대 백인들이 많이 살지요. 서울의 세운상가 느낌의 엘리펀트앤카슬은 카운슬하우스(영구임대주택)들 아니면 코업같은 현대식플랏이 주로 있을 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Ex-Council House는 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왜냐하면 집도 낡은데다가, 차브(영국 십대 양아치)들이 꽤 많은데 기피대상 1호입니다. 리버풀스트릿은 주거보다는 사무실이 더 많을 거고요. 쇼디치와 브릭레인은 좋지만 런던의 '방글라타운'이라고 거의 공식적으로 불립니다. 영국인보다는 |
| 삭타 | 방글라데시인들이 더 많습니다.(아 물론 모두 British이겠지만요) 노팅힐게이트야 예산이 되신다면 물론 좋고요. 아치웨이에서 좀더 위로 올라가시면 Highgate가 있는데 3존이면서 상당히 비싸지만 참으로 좋은 곳입니다. 햄스테드 히쓰를 옆에 끼고 있고, 나무 많고 빅토리안, Georgian(1800년대 초기건물) 집들이 많은 고생창연한 거리기도 하지요. 오래된 영국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 밖에 남동쪽 그레니치(Greenwich, 2존), Black Heath(3존)도 좋습니다. 검트리에서 구하시는 것도 좋지만, 사기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사실 가장 안전한 건 부동산을 통하는 겁니다. Foxton이란 부동산이 비싸지만 좋습니다. |
| ram~ | 앗~삭타님 공연소모임장님이 아니신가요~?ㅎㅎ답변감사해요^^전에 여행갔을때 하이게이트역주변 집에 머물었었는데..좋은곳이었군요...안그래도 검트리에 올라온 집보러다니기가 좀...걱정스러웠는데.....어떻게 해야 무사히 집을 구할수있을까요?? foxton이라는 부동산은 어떻게 연락해야할지...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 삭타 | 넵! 람님이 회원이시니 좋은 곳을 구하시길 빌고 있지요~ 유용한 사이트 몇가지를 알려드리면 부동산종합: http://www.findaproperty.com/ 폭스턴부동산: http://www.foxtons.co.uk/ 룸메찾기: http://uk.easyroommate.com/ 영국판벼룩시장: http://www.loot.com/ 등도 한번 보세요. 그런데 부동산을 통할 경우에는 플랏셰어라도 수수료를 내야하고(아마도 50파운드 이상) 카운슬에 등록되며(학생이시면 카운슬텍스무료) 6개월이상 계약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 은행계좌가 있어야 계약한다고 할 수도 있고요. 한국인이 서브렌트하는 곳을 편한 건 이런 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인듯도 합니다. 만약 오래 계실 예정이라면 정식계약도 좋은데 |
| 삭타 | 그렇지 않다면 플랏셰어를 하셔야 할 듯 하네요. 검트리, 루트, 이지룸메이트 세 군데를 보신 뒤 사진을 올려 놓은 방을 중심으로 보시면 괜찮으실 겁니다. 그리고 같이 살 사람의 인상이 결정적이겠고요. 험한 동네(Walthamstow, Lewisham, Hackney, Brixton 등등) 안 가시면 어디든 안전하실 겁니다. 런던은 역사적으로 서쪽이 항상 잘 살았고 동쪽은 못 살았는데 지금도 그렇습니다. 좋은 곳을 구하는 건 제 경험으로 보자면 발품과 재수였습니다. 나중에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제 경험내에서 알려드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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