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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세여.]삼년여 영국생활을 돌이켜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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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3center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621회 작성일 10-10-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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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삼년반 그동안 느낀거라면 현실적으로 돈씀씀이가 달라진다는 요상한경험입니다.



이를태면 도착해 몇달은 월 1500파운드 그리고 6개월지나니 월1000파운드 1년되가니 5,600파운드



한해를 넘기고나니 500파운드를 믿돌더니 월 300파운드면 한달을 살수있게되더라구요...



참 신기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영국처음 도착하면 돈무지쓰는거보고 이상했는대 가만 생각하니 저도 그랬었던게 생각났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보면 주당 한번씩 마트엘가면 트롤리에 담아나오는게 30파운드범위라는게 처음도착했을땔 가만 생각하니 50파운드 두장을 내고 1,20파운드거슬러받았던기억이나면서 아~~~~~항.....



지출이젤 많았던 부분은 기름값이였습니다.


연료한탱크에 50파운드전후였는대 2,3일이면 한번씩 내손으로기름넣으면서 돈주려고 줄서있다보면 젤 아깝게 느꼈던 부분이였습니다.



첫해 한 6개월가량은 이것저것 생활 시스템을 맞추는대 돈물세듯이나가더니 점점자리를 잡는대 젤 웃겼던건 모발폰 사가지고 전화통화하는대 월 150파운드부분이였습니다 .



내용인즉은 말은잘 안통하지 통화료비싸다는이야기는 들어서 알았지만 그렇다고 다짜고짜 시동걸고 면박치기할수도없고 <면박치기하면서 대화하면 쫌 나은편이였으니까요...ㅎㅎ>전화로하자니 통화료가 나갈밖에요.



인터넷은 느려터저서 무슨 이멜하나보낼려면 단어찾아 문장만들려면 하~!~이고 ~~~


베이직폼이 있는대도 편지한장에 한시간.........휴 ~~~~뭐좀 참고사진뽀젊해서 보낼려면 또 한시간.....


암튼 그랬었답니다.



안초비 진저엘 꾸쉬꾸쉬로 급속 밥해먹으며 알뜰살뜰 살기까지 3년이나걸린겁니다.


와인도 첨엔 3,40파운드짜리먹다 10몇파운드짜리로 내려오고........고기도 푸주간에가서 터키같은거로 오븐에 때려 잡아여코 나름 저렴한 이국적 식단으로 살았습니다.



요즘은 듣자하니 물가는 그대론대 체감하는 파운드가치가 높아저 좀더 긴축하게될것 같기도 합니다.



가매라는 케논 EOS 를 쓰다가 코닥디카가 나와서 그걸로 버티면서 필름값이 많이 안나가서 행복했었다는......


그리고 여행을 하게되면 여기저기 돌아다니지않고 머물면서 찐하게 느끼면서 발품을팔면서 오히려 여행의 참맛을 느끼곤 했습니다.


냥중엔 코치를타고 멀리멀리 <가는표 25파운드면 돌아오는표까지사면 28파운드라는 희안한가격>을 알고나선 코치를 즐겨타고다녔고 오고가면서 버스에서 잔잔한 인생의 여정을 정리하기도했습니다.



3년반동안 5만마일을 돌아댕겼으니........영국놈 다?던거죠



돈좀 가지고 들어가서 게러지딸린조그만 집하나장만해서 산다면 죽을때까지 큰 문제없이 살수있을것 같은대.....요즘 집값이 외곽기준 20만파운드라니........ 예전엔 10만파운드 폴쉐한대값이였는대 차를 사굄으면 지끔쯤은 똥값이요 집을 사굄으면 지끔쯤 페라리 살돈이되는거죠? 맞나요? 쩝



암튼 저의 짧다면 짧은 대충?어본 영국생활이야기였습니다.



계시는동안 맑은하늘밑에서 아름답게사시길.....<요즘 해가길어 여행댕기기 참 좋은시즌이라 생각됩니다.>









누군가가 말이쥐~
ㅎㅎㅎㅎ 웃고 갑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ram~
집값 줄일수 있는방법도 좀 알려주세요~^^ 영국물가에 지레겁먹고 있는 일인으로서....쉐어해도 매달 최소 50만원씩 지출해야한다는것이........매달 지출할?마다 속이 시커매질꺼같네요 집에서 지원 없이...버텨볼라하니...과연 돈없이 영국갈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무리인것인지~ 조언부탁드려요~^^
Sparrow Tales
영국생활 3년 반이시면 거의 저랑 유사하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요새 한달 200파운드 이하로 버텨가는중...ㅋㅋ)
t3center
따저보면 가장 기본이되는 스테이부분에서 비용도 비용이지만 안정적인 상태가 되야하는대....지역에 영국사람과 인연이 닿는다면 가장 노르말한 삶을 살아갈수있을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회사제공 게러지딸린 3층짜리 건물에서 기초적인것은 해결된 상황이였습니다만.... 아는사람집에서 건물하나 달아내달라고해서 살면 ..ㅎ ㅎ ㅎ
KeePer™
재미나지만서도 글속에 님의 3년간의 영국생활의 냄세가 묻어나 더 도움이 되는 글 같아요 ^^
t3center
저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실 조만간 들어가 살걸 생각하면서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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