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처절한 글쓰기이고 정말 힘이 드느 준비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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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럼피우스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179회 작성일 10-10-03 17:04본문
안녕하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답니다.
현재 대학4학년 1학기 중이시고, 휴학을 고려하신다면...
1년을 잡고 오시는건 어떨지요?
이유는...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6~7개월은 정말 빨리 갑니다.
오셔서 적어도 2개월 정도는 적응하시기도 벅찰 수 있습니다.
반아이들을 보니까, 일자리를 생각보다 쉽게 구하기 힙듭니다.
간혹, 악덕업주를 만나는 경우, 돈도 못받기도 하더군요.(정말 간혹이긴 합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셔야 한다면,
반드시 비자를 받으셔야 할텐데...
7개월짜리 비자를 받느니, 1년짜리를 받아서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마시고 지내시는 편이 낫을 듯 싶기도 합니다.
6개월 관광비자(혹은 학생단기비자:이는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여권만으로 들어오는 경우입니다)는
일자리를 구할 수 없습니다.
혹여, 암암리에 구한다 하더라도, 시급이 낮습니다.
여튼..
어학이 목적이시라면, 1년을 계획하시는 편이 심적으로 효율적으로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입도 못때고 왔습니다.
그래도 첫날부터 잘다닙니다.
첫날 핸드폰도 만들었고, 오이스터카드도 혼자 충전하고
지도보면서 잘다녔습니다.
말...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요.
단지, 엉터리라는 점이 문제이긴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꺼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지금 많이 힘들고 고민되지만,
그리 믿고 버티고 있습니다.
생활비문제는...
어떻게 지내느냐가 관건인듯 합니다.
3명이서 쉐어하는 경우도 있고,
2명이서 쉐어하는 경우도 있고,
쉐어의 경우, 위험하다고 가기 꺼려하는 동쪽지역은 40파운드에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주당)
유학원에서 1,2달은 홈스테이를 권할텐데
유학원에서 권하는 홈스테이 로또입니다.
그냥,민박(?) 혹은 하숙(?)을 1~2주 정도 하시고 바로 방을 얻으시면 그 경비도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이렇게 주절이 답글을 다는 이유는...
님은 아직 갈길이 먼 청춘이기 때문입니다.
저 한국나이로 41살입니다.
영어책 20년만에 처음 펴봅니다.
저같은 무대뽀도 있습니다.
기죽지 마시고, 정말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결정하세요.
제가 여기와서 얻어가는 가장 큰 수확은
넓게보기와 멀리보기입니다.
한국에서는 접할 수 없는 문화적 혜택(박물관 갤러리 공연 등)과
다국적 친구를 만남으로서 내 자신이 얼마나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는지를 깨닫습니다.
또한
취업걱정 암울한 미래 등으로 고민하는 우리와 달리
그들은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여튼...
모든 경비를 다 제하고 700을 갖고 영국에 들어올 수 있다면,
알바 풀로 뛸 각오를 하고 오시면,
견딜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경비가 걱정이시면,
남은 기간동안 한국에서 열심히 알바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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