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카페문화(?) 카공족이 영국에도 있을까요? > 생활/지역

런던에도 so-called 카공족들이 있긴 한데 ㅋㅋ 다만 한국처럼 랩탑에 헤드폰에 이어폰에 모바일폰에 다 놓고 커피주문 들낙, 화장실 들낙 이랬다가는...뭐 하나 하러 갈때마다 개인템이 하나씩 없어질거라서 ㅋㅋㅋ (농담 아님 주의) 아무리 부촌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도 저런 petty crime involving personal items 에 있어서는 한국이랑 비교할 수가 없어요 관광객이 워낙 많은 도시고 진짜 온갖 사람들이 들낙하는 곳이라...요즘엔 코로나의 순기능인지 -_- 그런 사람들도 상대적으론 잠잠하지만요.

몇시간씩 자리잡고 앉아있는게 무례하다고 할것 까진 없지만, 일단 저런 이유 + 혼자 큰테이블 점령하고 누가 봐도 시킨 음료는 몇시간전에 바닥났는데 계속 물 떠다 마시며 하루종일 앉아있으면 눈치먹긴 할거에요 더구나 센트럴 사람 많은 곳이면...ㅎㅎ

그렇군요 ㅎ 뭐든 눈치껏 + 본인 소지품 주의 해야겠네요 ㅎ

시골의 좀 조용한 카페는 주인에게 미리 조금 오래있다 가도 되냐 물어보고 주문하는 게 영국 문화상. 실례되는 행동일까요?^^; 미리 허락 받고 맘 편하게 이용하고 싶어서요 ㅎ 이왕이면 동네에 자주다는 단골 카페 만들고싶어서요 ㅎ

카페에서 업무 공부 유투브보며놀기 등.. 카페에서 시간 때우는 걸 너무 좋아해서요 ^^;

시골 소도시든 런던 센트럴이든 외곽이든...음료 하나 시켜놓고 오래 있으면서 테이블 차지하고 있는건 눈치보일 행동이에요 그건 영국뿐 아니라 한국포함 세상 어딜가도 ㅎㅎ

카공족들이 카페에서 업무, 공부, 게임, 인터넷서핑 등등 자기 할일 하는 그 자체가 문제인게 아니잖아요 ㅋㅋ 커피 한잔 시켜놓고 반나절씩 앉아있는 그 행동이 민폐인거지..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듯요.

전 시골 소도시 사는데요 여기 카공족들 많아요. 보통 재택근무하시는분들인거 같더라구요 저도 같이 해본적 있구요
전 개인적으로 도시에 있는 카페보다는 변두리 가든센터나 공원 내에 있는 카페같은곳을이 더 편안하더라구요
그런데 대부분 어느정도 예의는 지키시는것 같아요 손님이 아주 많은곳 피해서 손님 별로 없는곳에서 1-2시간정도씩 있는듯
그리고 저도 뭐 이것저것 펴놓고 화장실 다니는데 뭐 없어지는거 없어요 ㅎㅎ 깜박하고 폰놓고가도 다들 보관하고 있다 돌려주시고.. 이건 복불복인거 같아요.. 하지만 일단 없어지면 끝이니까 어디서든 조심하는게 좋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