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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해천사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747회 작성일 10-10-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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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한국 나이 25살 이구요, 대학교는 현제 휴학중입니다, (4년제 1년 남았습니다).


휴학중에 우연치 않게 괜찮은 직장을 구해서 (영어때문에) 한달에 150받으면서 직장생활한지 2년차이고, 돈도 대학 졸업한 얘들만큼


받으니 굳이 대학교를 졸업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껴 학교는 휴학 상태이며 계속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직장생활도 원만하고 회사일에 만족을 느끼고 앞으로 평생직장으로 생각할만큼 계속 여기서 일하고 싶습니다. 대우도 괜찮구요...



그런데 문제는 한국에서 영국인 남자친구랑 교제하고 이제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둘이 너무 사랑하고요 떨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영국인 남자친구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며 한국에서 산지 3년째 되는데, 정말로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는데. 지금 영국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제 남자친구는 영국에 돌아가서 한국에서 모은 돈으로 사업을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저와 떨어져 지내고 싶지 않아서 일년 더 계약 연장을 한 상태입니다. 저번에 눈물을 흘리면서 정말로 영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안쓰럽더라구요...자기가 한국에 1년더 남아 있기로 한 결정은 오로지 저 때문이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그래서 제가 내년에 남자친구 계약이 만료되는 쯤 (내년 8월) 남자친구랑 영국에 같이 갈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되는데요....



중요한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결혼의 필요성에 관하여, 저는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이고 남자친구는 결혼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의 부모님도 영국에서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였습니다) 그런데 영국에는 동거를 해도 결혼한 부부처럼 대우해주는 법이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하게는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아시아에서 결혼은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있는지 특히 여자에게, 그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은 하나의 올가미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영국에 같이 가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결혼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떨어져 지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같이 가고 싶은데,



비자며 거주지며 비행기표 값이며 대체 어떤것부터 무엇순서대로 차례차례 준비해야 하는지 정말 하나도 모릅니다.


저는 어학연수 목적으로 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학연수로 영국에 갈려는 사람들의 답변이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방금 까페에 가입해서 약혼자 비자라는것을 봤는데 그것은 저한테도 해당이 되나요?


그리고 하나더, 저같은 아시아 인이 영국에 가서는 어떤 직업을 구할 수 있나요? 한국에서 제가 만족감을 느끼는 지금 직업처럼


그런일을 구할 수 있을까요? 많이 제한적일꺼라는 생각은 들지만,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착한청년영철
흠....우선 그쪽가시면 직업은..거의 못구하시고 살아가신다고 생각하셔야할것같아요. 영국도 취업란이 심해서... 특별히 스킬이 있지않는이상 직장구하기힘들어요.. 약혼자 비자나 동반자비자는 저도 사실 잘모르겠네요. 아는 누님이 그걸로 다음에 들어오신다곤 하는데.. 남자친구분을 너무사랑하셔서 한국에모든사람 다 떠나서 그사람만보고 살아가는것도 힘들것같고.. 결혼도아니고 동거로 가자고 따라가자니...흠......남친먼저 보내시고 그분이 그쪽에서 자리잡고 결혼가능하다면 그때 가시는게......갔다가 돌아오는사람도 심심치않게 봤습니다. 한국여자분.....
lizkim
글쎄요... 어렵게 말씀드리는건데 제가 '사랑해 천사'님의 가족이라면 반대합니다. 먼저 제가 영국에서 근8년을 살아본 경험으로는 한국과 같은 '동거'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습디다. 동거하는 커플들도 정상적인 부부들과 다름없이 아주 성실하게 사는 모습 많이 봤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동거'가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영국에서의 젊은 부부들은 '각자 자기가 먹을 것은 자기 자신이 벌어 해결하는' 스타일이 보편적인데 님께서 영국에서 어떤 일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물론 클리너라든가 식당일 등등 일할 수 있겠지만 한국에서의 님의 케리어와 비교하면... 글쎄요... 오랫동안 만족하시기 어려울 듯...
사랑해천사
그럼 남자친구를 설득하는게 나을까요? 남자친구는 현재 영국에 있는 지방대를 졸업한 상태이며 한국에서 초등교사로 한달에 세금빼고 200받으면서 2년동안 거의 2000만원 가까이 모았습니다. 한국에서 살기 좋은점은 바로 자기가 목표한 대로 돈을 모을 수 있는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교사직이 아니며 사업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살면서 무조건 어른들 말에 따라야 하는 아시아 문화를 너무 싫어합니다. 힘들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든대도 저때문에 이번에 1년 연장 계약한거 보고 감격 먹었지만 영국에서도 일자리를 구하는게 힘들다는걸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감동받은척은
사랑해천사
안했습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남자친구가 한국에서 사는게 훨씬 나은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현실에 안주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주 큰 꿈과 야망을 가진 스타일의 사람이라....설득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유도 좋아요
결혼을 하지않으시고 unmarried partner 비자 신청을 하실려면 두분의 관계를 증명하는것들의 서류가 있어야해요. 같이 살고계시다면 집세를 낸증거라던가 두분명의의 bill 같은게 같은주소로 되어있다던가,하는것이필요하구요, 남자친구분이 spouse가 되어 주셔야하는데요.,상당히 많은량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비자기간은 대개 6개월이나 일년정도가 주어지는걸로 알고있구요.우선 님께서 결혼을 하실거라면. 비자신청이 좀더 쉬워지지않나싶지만, 파트너로서 비자신청을 하시게 되는 것이라면 두분의 관계가 지속될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므로 비자 받기가 약간은 까다롭지않나하는게 제 짧은견해입니다.
사랑해천사
Bill을 같이 낸다고요? 전혀 그런적 없어요..같이 살고 있지 않아요. 전 한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요... 영국에서 그냥 동거로 지내는거와 결혼해서 지내는거랑 법적 효과가 많이 다른가요? 제가 만약 남자친구랑 정식 결혼절차를 밝고 배우자로 영국에 가게 된다면, 잡을 좀 더 쉽게 구할수 있나요? 아무래도 영어가 영어시민권자처럼 되어야지 잡이든 뭐든 구할 수 있겠죠?
우유도 좋아요
물론 비자신청은 본인이 해야하는것이니까 신중히선택하셔야될것이구요. 남자친구분이 영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어떤비자를 신청해야할지 알아보셔도 좋을것같구요 두분이 충분히 상의후에 결정하세요. 저는 5월에civil partner/spouse 비자를 신청해서 얼마전에 받았구요.결혼을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비자받는데만 꼬박 3개월이상이 걸렸습니다.충분한대화를 통해 두분이 결정하셨으면하네요. 그럼.
사랑해천사
영어 그렇게 못 하는 편은 아닌데.....에효,,,, 참 마음이 답답하네요.
우유도 좋아요
같이 살고 계시지않으시다면. 두 분의 교제를 증명하는 이메일이나 편지 사진등,. 두분이 교제해오신증거를 대셔야하구요. 일 구하는것은 본인의 노력여하나 영어 실력에 의해좌우되지않나싶네요. 운도 필요하구요.일단 http://www.visa4uk.fco.gov.uk/ 로 가셔서 본인이 어떤 종류의 비자를 신청하는것이 맞는지 찾아보세요.
사랑해천사
헉....이메일같은거 지우고 그러면 안되겠네요...세상에.
우유도 좋아요
네 모든거 다 기지고 계셔야해요,. 전 통화내역서 까지 보낸걸요., 휴대폰 통화내역서도 가지고 계심 좋아요, 두 분이 통화를 하고 계신증거가되니까요.
퀸스크로스
경제적인 형편만 된다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일단 영국학교에 유학하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영국에서 공부도 하시고 남자친구분과 교제도 계속하시구요.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영국학교를 나오면 영국에서 일자리를 찾기에도 나을 것 같구요. 또 불확실한 상황에서 당장 인생을 약속하는 것보다는 교제기간을 더 길게 가지다 보면 남자친구분에 대한 판단도 더 확실해 질 거구요.
영국한국다좋아
`사랑해천사' 님은 어디에서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수 있는 분인것 같아요. 내 부모님은 내 결혼이 늦어 걱정이 태산이다가 `얼른 가라' 하시다가 막상 영국가는 날 우시고. 영국에서 3 년살면 대학학비가 영국사람의 적용을 받아요. 그런데, 결혼증명서가 있어야 영구거주비자를 신청할 수 있고, work permit이 필요없거든요. 한국에서 급히 오는 바람에 결혼신고도 않고, 결혼식도 안하고 왔는데 지금 좀 복잡해요. 혹시 훗날 한국에 가서 좀 있게 될 경우를 고려해서 한국에서 동사무소에 알려두는 것도 좋아요. 동거, 지방대 출신 이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 영국인들이 사는 곳에서.
jinhee2
영국에서 파트너라 함은 결혼은 안했지만 같이 사는 사람을 그렇게 부러더군요. 즉 같이 살고 있다는 증명이 되셔야 할거 같은데 한국 문화상 결혼적에 같이 사는것 싶지 않죠.. 현재 님에 상태에서는 학생비자 그런거 말고는 다른 비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클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무지 사랑하고 계시는 남자분이신데 이렇게 말씀드리기 머 한데요.. 파트너 비자로 와서 결국 결혼을 안하면 한국 돌아가셔야 해요. 결론적으로 님만 손해인듯.. 여기 오시면 따로 살기 힘들실텐데.. 여기 물가 정말 비싸거든요.. 그럼 같이 사실가능성도 있을텐데.. 암튼 결혼을 하고 오시는 스폰서 비자 아니면 오시는건 신중히 결정하세요..
jinhee2
그리고 결혼을 구속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결국 결혼은 힘들수도 있단 얘긴데.. 사랑이라는 감정은 아무래도 긴 시간을 보장해주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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