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유학 지역선택 도와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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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리티시MB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14.7) 댓글 7건 조회 2,768회 작성일 20-02-14 02:43본문
1. University of Southampton - 사우스햄튼은 1순위로 지원한 학교이고요(날씨,런던접근성,학교명성 등 고려)...랭킹도 높고 학교 MBA과정이 잘되어 있더라고요...근데 가족들하고 가기에 동네가 별로라는 얘기가 있어서요..(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요) 고민됩니다.
제가 좋게 본 이유는 과정도 짜임새있게 되어 있는 것 같고, 벨기에,프랑스 등 산업시찰도 있고요...브라질에서는 Business project도 현지에서 진행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런던에서도 2시간 거리면 그렇게 먼거리도 아니라서요...단기 인턴쉽도 가능할 것 같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 개인적으로 저는 중소기업금융(British business bank), 핀테크(funding circle 등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사우스햄튼 MBA학위를 취득하는데 학업강도는 어느정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물론 유학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용이하게 학위를 딸수 있는지 여부도 학교선택의 중요한 고려사항이라서요...ㅜㅜ
다른한가지 걱정되는점은 가족과 함께 가기 때문에 애들 초등학교도 그렇고요...여러가지 제반여건(병원 접근성, 인종차별, 쇼핑 등등)이 괜찮은지, 그리고 유럽 다른지역으로의 교통접근성도 좋은지 등입니다. 와이프도 애들학교를 제일 걱정을 많이 하고 있고요...^^;;;; outstanding급 학교는 대기가 길다면서 저보고 빨리 학교를 정하라고..압박이 들어옵니다. 그래야 애들학교에 미리 지원한다고요..ㅠㅠ, 결국 애들 적응문제가 제일 고민거리이기도 하고요..(큰애 9세, 작은애 6세)
세 번째로는...(1순위 학교이다 보니 궁금한거 너무 많습니다. 죄송해요.. ㅠㅠ)학교생활인데요...MBA 코스에 대략 30-40명 정도 학생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인종구성이나 전반적인 분위기도 궁금하고요...
학교에 가족기숙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신청하면 좀 늦었나요?? 처음에는 학교기숙사보다 중심지에 집을 렌트해볼까 생각해봤는데요..아무래도 가구나 집기등을 생각하면 학교기숙사도 나쁘지않을 것 같고요...기숙사 근처에 애들학교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요...^^ 혹시 기숙사에 계셨나요? 학교기숙사하고 일반렌트하고 장단점도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혹시 프리세셔널 코스도 하셨는지요...저는 언컨 오퍼를 받아도 프리세션은 꼭 하려고요..수업진행방식이나..장단점 등도 알고 싶습니다. ^^
2. University of Surrey - 여기는 토플 라이팅 1점차이로 언컨을 못받아서요..프리세션 5주짜리 하려고 합니다.(어차피 언컨 받아도 프리세션은 무조건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계속 아이엘츠 점수를 요구하고 있어서 머리아픕니다. ㅠㅠ 영국에 계시는분들은 써리가 가족들하고 살기 가장 좋다고 하더라고요~ 학교도 그렇고 길포드라는 동네도 좋고요..그래서 2순위로 진행중이긴 한데요...학교 프리세션팀에서 계속 태클이네요..ㅠㅠ (정~~말 융통성 없는곳인 것 같습니다.)
3. UWE Bristol - 여기는 인터뷰없이 바로 언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족들하고 가서 공부하기에 좋다고 다들 추천하네요...브리스톨이 그렇게 살기 좋은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요...중국인들이 많긴 하지만 브리스톨 지역이 워낙 좋은 동네라고 해서요...3순위로 대기중입니다. ㅋ
4. University of Kent - 여기는 인터뷰후에 언컨을 받았습니다. 이곳도 과정이 좋고....MBA가 강세라고 하는데요....동네얘기는 별로 못들었습니다. 정보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를 다녀오셨다는 분도 못봤고요...(뭐..다른 대학도 비슷하긴 하지만요..)
5. University of Brighton - 여기도 인터뷰 없이 바로 언컨을 받았습니다. 해안가라서 무지 춥다고 사람들이 그러네요...호브지역은 거주지로 비교적 좋지만요...휴양지라는 거 외에는 여기도 은근 정보가 없어요..그리고 동성애자들이나 노숙자들이 많다는 얘기도 있어서 고려대상에서 과감하게 패스할까 생각중입니다.
한번에 너무 여러 가지를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7월초에 출국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중인데요...시간이 흐를수록 굉장히 마음이 급해지네요...ㅠㅠ
*가족과 함께 1년간 유학할 예정이고요. 올해 큰애가 초등학교 2학년(9세), 둘째가 유치원생(6세)입니다
*가족들하고 생활(특히 큰애 Primary school)하기도 편하고 학위취득도 비교적 용이한 곳으로 가고싶은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바쁘신데 감사드립니다. (_ _)
댓글목록
sagopalgo님의 댓글
sagopal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49.11) 작성일읽다보니 제가 느끼기에는 선생님의 글이 산으로 간듯요 ㅋㅋ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선생 (슈퍼바이저) 그리고 학교 인지도죠.
브리티시MBA님의 댓글의 댓글
브리티시MB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5.♡.41.249) 작성일네...제가 봐도 머릿속에서 정리가 좀 덜된것 같애요...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 하나씩 하나씩 고민을 더 해봐야겠어요
별꽃님의 댓글
별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29.85) 작성일
흠.. 사람에 대한 편견 가득한 글이 그닥 좋게 보이진 않는군요.
다 떠나서 비싼 학비 내고 학교 가는 건데, 무엇을 배울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중요하겠죠.
각 학교 커리컬럼 보고 배우고 싶은 과목들이 있는 학교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학교 과 사무실이나 교수에게 바로 메일 쓰면 답 얻으실 수 있어요.
브리티시MBA님의 댓글의 댓글
브리티시MB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5.♡.41.249) 작성일네네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특정 인종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고자 함은 아니었는데요..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예전에 안좋았던 기억이....ㅡ.ㅡ;;;;) 과 사무실하고 교수님한테 이것저것 여쭤봐야겠네요... 피드백이 그래도 잘 오나요? ^^
Qhqhfh님의 댓글
Qhqhf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246.111) 작성일
런던에 살고 있는 여자입니다~.
여행다니면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학교 문제는 글쓴이 님이 더 잘 아실 테니 저는 그냥 동네 느낀점만 써보아요.
1주일 정도씩 지내보면서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저는 °겁이 별로 없는 편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surry 지역이 가족이랑 좋은거같아요
Southampton 지역은 생각보다 거친 느낌이 있었어요.
십대애들이 생각보다 많이 몰려다녔어요. 대신 중국 학생들도 많이 있어서 지방치고 중국슈퍼 장보기는 편할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관광객도 물론 많습니다. 바다가 근처여서 그런가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ㅋㅋ
Brighton 지역은 바닷가에 놀기 좋은 곳이라 그런가 낮부터 술먹고 싸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Bristol은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뭐가 별로 없던 기억이 있습니다.
Kent는 지역차이가 좀 난다고 하는거같았아요. 저는 관광지 쪽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urry ,Kent Bristol, Brighton =>Southampton 이 순으로 좋아요~
브리티시MBA님의 댓글의 댓글
브리티시MB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5.♡.41.249) 작성일답변 감사합니다...역시 Surrey가 진리인가요...^^;;;; 계속 아이엘츠 달라고 태클이 들어와서요....지금와서 시험다시 준비하려니 막막합니다....비자 준비도 미리 해야하는데 말이죠...ㅠㅠ
globaltrotter님의 댓글
globaltrot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6.146) 작성일
5 개 대학교 , 지역, 아이들 학교등의 치안, 수준, 안전도 등등... 모두 대답할 수 있는 분이 있을지...
MBA 제 분야가 아니지만, 1 년 공부이면 1 순위로 마음에 두고 계신 Southhampton도 괜찮지 싶은데.. 꽤 큰 도시이고.
1 년 무지 짧은 기간 동안, 주당 60 시간 공부에 매달리시게 될텐데 적응하시고 이사짐 풀고 , 집 찾기.. 정신 없으실텐데.. 본인의 공부에 초점 두는게 괜찮지 싶습니다.
Bristol이 다음 큰 도시. 좋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urrey는 런던 시내가시기에 좋습니다. (Guildford등 괜찮은 동네) ,
초등학교는... special measures ( 학교 평가, 감사기구 Ofsted가 내리는 평점) 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Outstanding 받기 무지 어렵고,
Good이어도 교육 내용과 교사 수준 다 좋거든요. 어느 도시, 어느 지역을 가시든지, 초등학교 그리 걱정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어느 지역이든, 큰 도시에는 중국학생, 이민자, 아시안, 동유럽인들이 많이 있고,
이 곳에서도 집안 불화, 취약계층인구들이 있으니 10 대뿐 아니라,
20 대, 30 대들의 난동이 있을 수 있고, 해가 지면 상가는 폐점하고 다들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분위기가 영국의 거리, 시내 모습이지요.
준비 잘 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영국 생활, 모든 가족들이 좋아하실거라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