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플랏 랜드로드와 마찰이 생겨 피해보고 있는 상황일땐 어떻게 하나요? > 생활/지역

글쎄요..
계약서도 없고 현금으로만 페이했다면 신고할 근거가 없어 보입니다
대화로 잘 해결해 보심이 좋을 듯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신고할 근거가 없다면 그쪽에서도 절 내보내거나 할 근거도 없는거 맞죠?

1) 오히려 계약서에 친구 데리러 오면 안된다는 말 또한 없으니, 주변분들한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데리고 오셔도 될듯 하고요. 2) 계약서는 집주인/글쓴이 서로서로를 위해서 무조건 요구 하셔야 합니다. 3) 인터넷이 안되는건 인터넷 extender 라고 있는데, 그것을 구입 하시면 됩니다. 4) 내 ?을만한 근거/이유가 없으니 안나가도 되는데, 만약 나가는게 좋다면, 보증금 잘 받고 나가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글 쓴거 봐서는 좋게좋게 하고 보증금 받고 나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네 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나가 줄 생각은 없습니다 저또한 신고할 근거가없다면 그쪽에서 내쫓을 수단도 없는거죠? 또 빌이며 인터넷 전부 포함이라 계약한 방인데 여태 조치를 안취해줘서 네달간 빌만 내고 집에서 인터넷 쓴적이 없었거든요 빌 환불 요구하고 익스텐더 사는것은 랜드로드가 해야할일 맞지않나요?

저는 여기 거주한지 10년차 정도 되고 집도 렌트해서 살아 봤고 지금은 다 접고 맘 편하게 테넌트로 살고 있는데요 렌트해서 살다보면 이런 맘 상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간 제가 보고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다른 사람이 며칠 지내다 간다면 페이하는게 맞는 겁니다. 본인 방값 아끼려고 그 부담을 랜드로드한테 주면 안 되죠. 솔직히 말하자면 누가 와 있다는 건 다른 테넌트들한테도 민폐예요. 본인은 최대한 조심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본인 생각일 뿐이지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같은 경우 저희는 버진을 쓰고 있는데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더워서 그랬는지 라우터 교체한지 3개월 정도 밖에 안 됐는데도 갑자기 더워지면서 인터넷이 안 되더라고요. 버진에 맨날 전화하고 버진은 테크니션 보내 준다고 약속해 놓고 맨날 펑크내고 결국 그렇게 올 여름이 다 지나갔는데요, 다행히 날이 시원해져서인지 지금은 잘 되긴 합니다. 여름 동안 인터넷 제대로 안 돼서 저도 손해 많이 봤는데요 그건 기술적인 문제고 랜드로드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아니까 그냥 양해하고 넘어가는 겁니다. 물론 그쪽은 어떤 경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익스텐더를 설치하든 그건 랜드로드와 잘 상의하면 될 거 같구요.
아무튼 영국은 한국과 다르다는 걸 먼저 인지하셔야 될 거 같고 나름대로 꿈을 갖고 오셨을 텐데 이런 사소한 문제로 영국 생활 망치지 마시고 조금씩 양보해서 좋은 추억 많이 쌓길 바랍니다. 너무 랜드로드 마인드로 말씀드린 것 같은데 여기서 오래 사신 분들은 다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