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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메이트 문제: 숙박비를 돌려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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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Her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03.142) 댓글 2건 조회 1,634회 작성일 18-01-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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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국인 2명과 쉐어 하우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난 28일에 친구들과 여행을 마치고 새벽 2시 정도에 집에 도착했는데, 열쇠로 문을 열려고 했으나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하우스메이트에게 전화도 걸어보고 문자도 보내고 초인종도 눌렀지만 답이 없었습니다.

집주인에게 문자도 남겨보고, 고향에서 연휴를 보내고 있는 하우스메이트에게도 문자와 메일을 보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새벽인지라 아무도 답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나갈 때는 정상적으로 잠겼던 문이라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문이 열리지 않는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경찰에 전화를 했죠. 상황을 설명하고 나니 경찰관이 집 안에 있는 사람이 열쇠를 구멍에 꽂아 두었기 때문에 열쇠로 문을 열 수 없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뜨악! 그러면서 혹시 하우스메이트 들과 최근에 문제가 있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사실 최근에 문단속 문제로 하우스메이트 중 한 명과 대화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날짜가 12월 20일 이었거든요...

경찰관이 일단 오늘은 지낼 만한 숙소를 찾아서 쉬어야 하고 열쇠문제는 하우스메이트들과 해결해보고 안 되면 다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시간은 어느덧 4시가 넘어 가고... 일단 숙소를 찾아서 숙박비 149 파운드를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친구들 및 직원들과 상담해보니, 이러한 방법이 하우스메이트를 골탕먹이는 방법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경찰관이 했던 질문을 이해하게 된 거죠.... 그래서 저는 해당 하우스메이트에게 저의 불쾌한 상황과 친구들 및 직원들로 부터 확인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메일을 보냈지만, 자신들의 정당성과 집주인이 집에서 다 나가라고 할까봐 먼저 걱정하더라구요...

저는 학생비자가 일단 2월에 만료되어서 일단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 노티스 기간도 있고해서 일단 집주인에게 이사를 가야한다는 것을 메일로 발송했고, 이 사실을 하우스 메이트들에게도 메일로 알렸습니다. 제가 메일을 보내는 족족 자신들의 정당성을 바로바로 답변하던 친구들이 하루가 지나도 연락이 없습니다. 

다른 것은 보다 저는 저의 숙박비 149를 안에서 문을 잠근 하우스메이트에게 되돌려 받고 싶습니다만,,, 저에게는 큰 돈이라서....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학교에서 이러한 문제를 가이드해주는 부서에 메일을 보내기는 했습니다만,,, 학교 친구들읜 Small court를 통해서 받으라고 하던데요... 혹시 가이드를 주실 수 있으신 분들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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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hlagh님의 댓글

no_profile ghlag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9.♡.185.28) 작성일

글쎄요.. 학교친구들 말대로 소송을 거는 수밖에 없을거 같은데..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시간도 얼마 없으시구요.. 여기 뭘 해도 시간 엄청 걸리는 곳인데요
저도 지금까지 뭐 잘 몰라서 또는 이리저리 조금씩 당해서 잃은돈만 해도 거의 새차한대 살정도 될듯 ㅜㅜ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안타깝지만 빨리 포기하시는게 낫지않을까 싶네요 소송걸고 진행하고 스트레스 받고 교통비에 이리저리 드는돈이 오히려 더 들거 같아요 다 돌려받으리라는 보장도 없구요..

Herno님의 댓글

no_profile Her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03.142) 작성일

답글 감사합니다. 

학교측에서도 일단 집을 나오기로 했으니, 방을 쓸 사람을 구해주는 것까지 마무리 하고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대사관에 연락해서 런던에서 활동 중이신 한국인 변호사 분들의 리스트를 받아두긴 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마음 비우고 다가오는 시험과 인터뷰에 집중하고자 노력중입니다... 에효효... 다음엔 좋은 하우스메이트를 만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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