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는 병원치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 생활/지역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9월부터 다가올 12월까지 캐논버리에서 지내고 있어요.

(단기 플랫쉐어를 구했습니다)

처음에는 무비자(관광비자)로 들어왔고,

중간에 노르웨이여행을 다녀오면서 입국심사관이

정확히 SVV는 아니지만(어학원 등록을 안 했거든요),

비슷하게 도장 찍고 6개월간 머물 수 있는 비자를 줬어요.

현재 그렇게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데 2주 전부터 왼쪽 아랫배가 많이 아프더라고요.

처음에는 생리통인 줄 알았고,

진통제랑 마침 감기 기운도 있어서 감기약을 먹으며 버텼습니다.

그런데 생리도 끝나고 전혀 통증이 가라앉질 않더군요.

부츠에 갔더니 동네 Surgery를 안내해줬고,

지난 금요일에 1차 진료(상담)을 했습니다.

위나 장에 스트레스로 무리가 온 것 같다며,

Omeprazole이라는 위산분비 억제제를 처방받았고,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다시 찾았더니,

Naproxen이라는 진통제를 처방받았고,

GP를 등록해서 병원을 찾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리셉션에서는 다음달이면 한국에 가니 GP등록이 불가하다 했습니다.

하여 가장 가까운 소호의 Walk in centre를 찾았습니다.

역시 진료(상담)을 받았고,

소변검사 후 바이러스 소견이 보인다며

MacroBid라는 방광염항생제를 처방받았지만,

그들 역시 정밀검사는 불가하니 응급실을 찾으라고 하네요.

하지만 동네 surgery에서는 응급실에 가도 기초적인 검사만 가능하지,

정밀검사는 불가능하니

가장 좋은 방법은 private doctor를 찾는 건데,

가격이 아주 많이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고,

통증은 점점 커져만 가는 상황입니다.

여기저기서 산 약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요,

저는 병원치료가 전혀 불가능한 상황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