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도 우리나라의 소비자 보호센터 같은 곳이 있나요? > 생활/지역

안녕하세요! 9월 한국에서 출국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 아니라 꽤 유명한 기숙사 중개 사이트에서 기숙사 계약을 했는데,
당시 기숙사 측에서 기숙사 퇴소 날짜를 한달정도
연장하는 것이 전혀 무리 없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기숙사 보증금(250파운드 정도)을 먼저 보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기숙사 측에서 기숙사비 결제 안내에 대한 안내문이 왔고,
확인해보니 제가 중개사이트에 요구한 사항(한 달 연장)이 반영안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중개 사이트에 연락해보니, "요쳥했으나 기숙사에서 거절했다." 이렇게 답변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그 이후 제가 그럼 단기로 지낼 수 있는 곳이 있으나 물었으나
메세지도 확인 안하고, 답변도 오지 않습니다.

기숙사를 결정한 요인 중 제일 컸던 것 중 하나가 날짜 때문이었는데,
지금 난감한 상항이 되어버렸습니다ㅠ
제 코스는 9월 30일에 끝나는데, 기숙사에서는 9월 10일에 나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거든요ㅠㅠ
자가격리 숙소도 다시 찾아봐야하구요 ㅠㅠ

그럴 바에는 그냥 아예 새로운 곳을 알아볼까하는 마음도 있는데,
일단 그 전에 기숙사 중개 사이트에서 법적으로라도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연락이라도 되면 괜찮은데, 제 연락은 피하는 듯 해서요.

혹시 영국에도 우리나라 소비자보호센터 같은 조정기관이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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