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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ehouse job ㅠ.ㅠ(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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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한쿡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50.241) 댓글 5건 조회 673회 작성일 24-06-0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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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거의 5년전부터 건설현장바탕으로 용접,지게차,곰방,비계,시멘트공,벽돌공,미장,잡부 등등 다해봤는데 런던 warehouse 창고직종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Agency office라는 곳을 통해서 들어갔는제, 우리나라로 따지면 직업소개소라고 해야할까나요?
시간당 12파운드 12주동안 유지되고, 12주후에 시간당 시급이 오른다구 하는데, 런던 warehouse직종이 쉽지만은 않네요.



일시작전 아침 오전 5시쯤기상, 커피그냥 부어마시고 기차를 waltham cross가는 걸 오전6시정각에 탑승
걸어가는데 10분소요
도착후
오전7시에 일시작, 6시50분쯤에 환복실 들어가서 1,2분내로 환복하고, 7시되기도전에 출근네임카드로 출근표찍고, 바로 일근무시작
10시10분까지 쉬지도 않고 일하고, 휴대폰보면 안되고, 보석 악세사리착용금지, 잡담금지, 이어폰 헤드셋 착용금지, 지금 있는곳이 식품창고라서 그런지 위생철저히 관리.

오전 10시 정각이나 10시10분부터, 첫 브레이크타임
오전 10시25분에 미리 환복실 들어가서 옷 다갈아입고 출근이름표찍고 일시작
오후 1시정각까지 쉬지도않고 달리고, 오후1시10분쯤에서야 간단하게 점심끼니때우기
오후1시25,6분쯤에 다시 준비해서 환복실로 가서 옷갈아입고 근무실에서 업무시작
오후4시까지 풀로 또 달리고, 오후 4시30분부터 식품창고 전체 청소시작
쉬지도 않고 오후 5시15분쯤에서야 끝나고, 퇴근 이름표에 기계넣고 싸인까지하면 대략 오후 5시30분

일끝나고 집도착하면 6시40분, 씻고 밥먹으면 7시30분


원래 영국에서 Warehouse라는 직종이 이리 빡센가요 아니면, 식품업체라서 빡신건가요?
이 웨어하우스전에도 택배상하차, 가구상하차, 맥주공장 등등
그 빌어먹을 agency 오피스통해서 일했는데 이게 해도해도 적응이 안되네요.
한국 군대에서도 저렇게 빡시게 굴리진않을거 같은데, 저만 그런느낌이 드는건가요?

그리고, 만난 사람들마다 거의 다 아프리카, 동유럽, 남아메리카 이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100명에 95명은 다 저기서 왔네요

아직까진 한국인 한명도 못 봤습니다.

다른 일을 찾아야할까요?
웨어하우스 일이 상당히 빡시네요, 완전히 Dead bell-end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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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영국가디언님의 댓글

no_profile 영국가디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40.104) 작성일

- 워홀러들께서는 영국의 소득세 관련해서 잘 재량 해보시면 좋습니다 : 아주 힘들게 일 하시고 세금만 많이 내게 되는 것은 아닌지 ? 어떤 경우들엔 파트타임 하시면서 랭귀지 실력을 늘려 덜 힘든 그리고 즐거운 일들을 하시는 편이 장래를 도모하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 트라이얼 기간에 ( 보통 1-3개월쯤 ) 고정시간을 주지 않는 ( zero hours contract ) 계약을 받으신다면, 본인에게 유리한 정도의 주당-고용시간을 잘 계산 해보시면 좋습니다. (주당 242파운드까진 소득세를 내지 않음; 243파운드부터~ 버는 금액 X의 20% 소득세+ NI 기여금 high )

- 젊음을 (기계처럼) 창고에 가둬둔다고 생각되시면-, 심각하게 생각 해보십시오! 화이팅 !

몽테뉴님의 댓글

no_profile 몽테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98.236) 작성일

일 할수 있는 비자가 없어서 그일 하시는거면...다른 방법이 없습니다만...멀쩡한 비자 두고 잡에이전시 통해서 수수료 떼이고 그시급에 그일 하시는거면 님 정보력을 탓해야하지요...아프리카, 동유럽, 남아메리카 국적이 대부분인 이유도 아마 비자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수수료 떼이면서 빡센 일 해야만 하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한쿡남자님의 댓글

no_profile 한쿡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50.241) 작성일

배우자비자입니다. 2년10개월짜리
제 정보력차이인가봅니다,
제가 여기 가족도 없고, 한국가족들은 전부 한국에 있습니다. 제 배우자는 현장일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고, 장인장모란 사람들도 아직 세상이 70.80시대에 틀어박혀사는 사람들인지라 도움이 안되는 이들이라 정말 궁금해서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답변감사합니다.

몽테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몽테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98.236) 작성일

에이전시 통해서 일 구하시지 마시고 경력 살려 다이렉트로 일 구하시는거 추천해요. 여기 한인잡이 맘에 드시지 않으면 영국싸이트(리드, 잡투데이, 굼트리, 링크드인 등등) 이용해 보시고요. 건설현장이 지금하시는 일 보다 널널하고 페이는 더 좋을것같은데요; 문제는 실력인정해주고 대우해주는 사장만나는게 로또 그쪽도 널린게 동유럽, 인도, 아프리카 국적 사람들이라...쉬운일만 찾는것도 문제지만 지금처럼 의미없이 힘들기만 한 일은 반대입니다.

허당님의 댓글

no_profile 허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5.♡.230.154) 작성일

와우 진짜 빡세게 일시키네요. 시급도 12파운드면...
일할 수 있는 비자있고 언어가 되시면 일반 건설 현장에서 일해도 지금보다는 덜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돈을 더 받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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