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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마음이 갑자기 식었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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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슬퍼요..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7,750회 작성일 10-10-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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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연수온지 5개월이 되어가요..


남자친구는 회사원인데 그동안 바빠서 일주일에 연락 겨우 한두번 해줘서 그걸로 많이 싸웠었어요.


그래도 헤어지자는 소리 하면 펄쩍 뛰고 절대 안된다던 사람이


지난주부터 갑자기 마음이 차가워졌다고 이제 사랑하는지도 잘 모르겠대요.


다른 여자 생긴 것은 아니고 정말 너무 많이 바쁘긴 한데


자꾸 바쁜데 제가 연락하는 문제로 많이 힘들어하고 화를 많이 내서 지치고 지겨워진걸까요?





그래도 그 전엔 연락 가끔 하더라도 진심이 느껴지게 메일이나 문자 잘 써줬었거든요..


근데 요즘 갑자기 사랑한다거나 보고싶다는 말을 아얘 안하길래


요즘 갑자기 뭔가 이상해서 솔직히 말하라고 했더니


그렇다고 당장 헤어지는 것보다 일주일 생각할 시간을 달래요..


자기도 갑자기 이런 자기가 이해 안되고 잘 모르겠다면서..





갑자기 연수 다 때려치고 집에 가고싶어요.


시간을 주면 과연 돌아올 가능성은 있을까요..


혼자 너무 무섭고 힘드네요.. 연수와서 헤어지는게 내 케이스가 될 줄이야..


undressed_2kill
쓴소리좀 하겠습니다. 자신이 힘들때 남자친구한테 투정으로 극복하시는 타입이신가요? 본인 생각도 그러시다면 회복 가능성은 없습니다.
국데워라금순아
평소 본인이 헤어지고 싶어 하셧군요. 헤어지자는 소리 했었던거 보니. 아니면 안좋아하거나. 사랑 주는건 싫고 받기만 좋아하는 사람인듯. 남자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가 생긴듯. 축하해주고 헤어지는게 좋을듯.
Wing2Fly
남자입장에서 싫은 소리좀 할게요. 본인 입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하셨으면서 이제와서 이러시면 안되죠. 그리고 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맨 윗분 말씀처럼 이해보단 투정을 주로 하신듯한 뉘앙스가 풍기는데. 제가보기엔 맘돌리기 힘들어 보여요
발레리낭
다른여자 생긴것 같은데요..ㅜㅜ아니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것 처럼.. 그런것 같기도 하고.. 남자맘은 잘모르겠지만.. 갔다와서 결정나겠지요..
라벤다
여자 입장에서.. 일주일에 한두번 연락으론 성이 안 차요. 사귀는 사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롱디 5개월에 벌써 맘이 식었다니 그런 남자 때문에 님의 귀중한 연수 기회와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힘들고 외롭겠지만 계속 연락 문제로 싸우고 우울하게 지내는 것보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출발하는게 나을 거 같네요. 여자는 사랑받아야 살 수 있는 존재기 때문에 사랑하던 사람이 없어진게 슬프고 내가 잘했으면..하는 생각 들 수도 있어요. 이해해요. 그치만 죄책감 갖지 마세요. 저도 실천하긴 참 어렵지만..남자보다 스스로를 더 사랑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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