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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입니다.]영국이 캐나다보다 인종차별이 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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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스터요다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5,843회 작성일 10-10-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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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시절 캐나다에서 4년 반 동안 유학했다가 10년째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30 후반의 남자입니다.




늦깎이로 결혼해서 최근 아이가 생겼는데 기쁜 마음보다도 이 아이를 사교육 많은 한국에서 어떻게 키울까 하는 걱정이 더 엄습하네요.




캐나다 다녀온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다시 영어권 국가로 나가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익숙하기는 캐나다가 제일 익숙한데, 그곳 생활이라는 게 너무 단조로왔고 웬지 영연방의 본류인 영국에 도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은 2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는데... 초기 정착단계에서 한국에서 가져온 돈으로 비싼 파운드화 쓰는 기간을 많이 줄이면 세 가족 데리고 살만하지 않나 싶어요. 인종차별 얘기가 많던데, 캐나다의 경우도 보이지 않는 벽 같은 건 분명히 있었던 것 같아요.




자기들끼리 얘기하는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동양 사람 대놓고 무시하는 악성 인종차별이 그리 횡행하는 곳인지 실감이 안 갑니다. (제가 영국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이곳저곳 여행 다니고 싶은데 행여 시골에서 봉변당할 일은 없는지 별 걱정이 드네요.)



현재 다니는 회사랑 잘 얘기하면 솔렙비자는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국을 떠나본 적 없는 아내는 "거기 가서 뭐 먹고 살 건데?"라는 물음을 자꾸 던집니다.



캐나다 4년 생활하는 동안 제가 봤던 많은 한인들이 편의점(한국처럼 깨끗하지 않은...)이나 식당 운영해서 먹고 살던데 사무직 일만 했던 남편이 갑자기 생활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는 눈치.




산다는 게 어디나 똑같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합리적인 방책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세요.




opoqe
인종차별이야 어느 나라나 있는 것...
뿌레땅뿌르국
이건 제 순수한 개인적인 경험이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캐나다가 영국보단 사회 약자에 대한 배려가 더 깊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마인드 또한...
Janice15
전 캐나다서 2년 영국서는 4년차에요.. 전 캐나다 추천합니다. 영국이나 캐나다나 다인종화가 되어가는게 맞는데..여긴 인도, 파키스탄,아프리칸등이 많은데 그사람들은 매너나 우리랑 정말안맞구요.. 캐나다는 일본인유학생이나 중국인들이 많아서 영어를 100%못해도 캐나다인들이 아시아인한테 적응이 되어 있어서 친구하기도 싶구요.고용 일자리 잡기도 쉬운데 여기 영국은 런던이나 대도시는 몇몇중국인과 대부분 유럽인,인도인등요...전 제주변에 한국인이나 일본인 중국인 없습니다. 다들 정말 토종영국인,인도계통친구들..가난한유럽친구들..사는게 잼없다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공원도 많지만..캐나다만큼 많지도 않고요..
Janice15
그리고 여긴 코리아타운도 캐나다보다 훨작아요..만약 님이 사업이나 일을 코리아타운안에서 하실분이면요..정말 토론토추천하구요..전 벤쿠버 토론토 모두 거주해봤는데..토론토는 코리아타운도 크고 아시아인이 많아서 인종차별도 적구요. 제 남편은 나중에 미국이나 캐나다같은데 가서살고싶다구요..제 남편여기서 태어났지만..아시아인이 흔치않아서 인종차별도 많이 당하고 날씨도 안좋고 생선좋아하는데 생선도 넘비싸다고..나중에 꼭꼭꼭...이민갈꺼라구요..
Janice15
캐나다처럼 연어나 참치부페 10달러 이런거 생각도 못해요 영국은요...
마스터요다
답변주신 분들 정말 넘넘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 있으니 거기 가도 정착 잘 할 수 있다는 터무니없는 낙관도 드네요^^
alls
모든면에서 캐나다 진심 강추.. 영국에서 산지 고작 1년되가는데 그사이 인종차별, 무시당한다는 느낌 심심치않게 받았어요.너네나라로 돌아가라,아시아인 싫다 는 노골적인 말까지 들어봤으니 -_- 특히나 아이데리고 사실거면 애들 사이에선 인종차별 더 심하다던데요.. 길가다 계란맞은 분도 영국처럼 많은나라 없는거같아요;;집값,물가 모든게 너무 비싸고.. 서비스나 수준은 형편없고.. 캐나다에서 전 2년 살았는데 솔직히 보이지 않는벽? 조차 느껴본적 없거든요. 캐나다 친구들도 정말 많았고 환경도좋고, 사람들도 진짜 순박하고 너무 행복했던거같아요 정말 ㅠㅠ
oracle
캐나다 정말 강추하네요. 경제 성장도 캐나다는 외환위기 비켜갔구요. 캐나다가 훨씬 인종차별 또는 평등한 기회가 더 많네요. 이곳 영국은 비EU인들에게는 여기서 박사를 해도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혹 오실때 이곳 지사로 발령 받으시는게 아니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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