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가 비슷하면 쉐어가 나을까요, 스튜디오가 나을까요? > 생활/지역

저는 런던에 온지 일단 오년이 되었는데 홈스테이 잠깐-> 화장실, 주방 쉐어-> 주방 쉐어-> 일반 원베드 플랫으로 모든 걸 거쳐간 상태입니다. ㅠㅠ 홈스테이같은 경우에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았는데 (제가 낯을 가리기도 하고 원래 미국 시민권자라 영어가 어렵지도 않고요) 사정상 잠깐 했었던 경우고요.

일단 쉐어도 혼자 사는 것도 각각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쉐어를 여러번 했었는데 플랫메이트들 잘 만나게 되면 정말 가족같고 매일 저녘도 같이 먹고 파티도 하고 그랬는데 (물론 영국인들이였고요) 이런 경우가 흔치는 않죠.. 만나기 힘들고 일단 가끔 혼자 있고 싶을때가 보장이 안되니까요. (방까지 쫓아오고 이런건 아니지만 가끔 걱정해주는 관심까지 부담스러울때가..있었어요 저는 ㅠㅠ)

무슨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원베드 플랫이나 스튜디오로 편하게 옮기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사람이 매일 집에만 있는게 아닌 경우에야 굳이 집에서 영어 안쓰더라도 나가서 충분히 쓰는거고 (뉴몰든 같은 곳에서 사신다면 모르겠지만..) 그
리고 영어를 정말 과히 못하시는 경우가 아닌 경우에야 빌 내고 세트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거예요. 정히 걱정이 되신다면 돈을 좀 내더라도 부동산을 통하셔도 되고, 저같은 경우에는 일반 하우스에 반지하처럼 옆에 딸린? 그런 원베드 플랫을 집주인이 직접 내놓은걸 검트리에서 구했는데 집주인이 빌 관련으로 많이 도와주고 여차한 경우에는 떨어져 있긴 해도 같은 집이니까 안전상으로도 좋고 해서.. 그런 류의 집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답변 감사드려요. 저랑 비슷한 점이 많으신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