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디젤차를 사게되면 어떤게 불편한가요? > 생활/지역

1년만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제 생각에는 큰 차이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세금은 기본적으로 CO2 배출량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오히려 낮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향후에 세금체계가 바뀌기 때문에 장기간 이용하신다면 세금적으로 조금 분리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아마도 중고차 가격에 반영되고 있을 겁니다.
디젤 승용차라서 크게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소음이나 진동 차이도 제 생각에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 것 같구요. 연비도 상대적으로 무척 좋구요. 최근 차량은 매연 저감을 위해 요소수를 넣어주어야 하는데 일년에 많아야 한 두 번 정도면 충분하고 큰 고려 사항은 아닙니다.

Euro6 compliant 로 사시면 어차피 차이가 크게 없습니다. 연비 좋고 로드 택스 싸고.... 다만 버로우에 따라서 디젤 차량은 길거리 및 거주자 주차 비용이 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유로6면 차이가 없기도 하고 버로우 마다 조금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진동 크고 시끄러운게 단점이죠...

그냥 엔진 구별없이 적당한 가격으로 사시면 됩니다.

보통 5천 파운드 넘어가고 6만 마일이내, 공장도 7년 이전 정도 되야 탈만한데요, 나중에 되팔기도 쉽고요. 디젤은 저렴할 수록 파트 갈아야할 가능성이 높은 차입니다. 2천파운드 안팎이라면 보통 15년넘고 최소 10만마일 넘은 차들인데 언제 길바닥에서 주저앉을지 모르죠. 그값이면 디젤과 오토매틱은 무조건 제외하셔야 합니다. 부품들이 그쪽 차량들은 휘발유차량보다 엄청 비싸요. 엔진배기량 1.6 이하 휘발유차로 잘 고르면 2-3천 파운드사이에서 1-2년 쓸만한 차는 나오죠. 팁하나 드리자면 대중들이 많이 애용하는 차량일 수록 부품값이 저렴하고 손값이 싸요. 예를 들어 복스홀, VW, 포드 정도죠. 차량생산년도 10년 넘은 배기량 2.0 이상인 볼보나 BMW 같은건 암만 싸게줘도 사면 안됩니다.배보다 배꼽이 더 크기때문에 아무도 안보는 차량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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