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Re:[게시판지기 답변] 옥스포드/캠브리지 학교선택 + 대학부설 > 학교/학원

안녕하세요. 게시판지기입니다. ^^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잘 갖춰진 전형적인 학업도시인 옥스포드 / 캠브리지에서의 학업을 고려중이시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옥스포드 or 캠브리지 대학교에는 아쉽게도 영어 과정이 따로 개설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 영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일반 연수생이 공부할 수 있는 대학부설 코스가 그렇게 많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에요.

워낙 영어 교육과 관련해서는 사립 어학교들의 역사가 깊고 노하우가 탁월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특히 두 지역으로 가는 경우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일반 사설 어학원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에 대학부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캠브리지의 Anglia Ruskin University 정도의 대학에서 어학코스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학교는 캠브리지 내에서 연수하는 학생들에게는 오후 청강과 편리한 도서관 개방으로 또 잘 알려진 학교입니다. ^^

대학이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저녁 늦게까지 도서관을 오픈하기 때문에 다양한 시설을 학생이 아니더라도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곳의 영어 코스의 학비가 9개월을 다닌다고 하면 거의 9000 파운드에 육박하는 무시하지 못 할 학비라는 것이 단점입니다. (2009/10 시즌 3 Term : 8700파운드)

약 1700만원의 비용으로 초기 연수비용이 상당히 높게 드는 경우가 되니 전체 예산을 고려하면서 학비 선택을 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만약 전체 예산이 3000만원 이상이라면 무리없이 충당이 가능하겠지요.

또 고려하셔야 할 점이 학비 대비한 효율성인데요,

이 정도의 예산을 전부 투자할 만큼의 연수 효율성이 있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곳이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캠브리지에서 비싼 편에 속하다고 하는 다른 어학교도 같은 기간에 1200만원 정도의 학비를 보이면서 만족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니까요.

이곳이 대학 부설이라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기초 영어와 일반 회화보다는 아카데믹한 부분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따라서 만약 아카데믹 (에세이, 라이팅, 발표 등 대학영어 관련) 한 코스가 아닌 전반적인 영어 레벨을 향상하는 연수 목적이면

영국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사설학교에서의 연수가 좀 더 효율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전통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같은 or 더 적은 비용으로 더 고효율을 바라볼 수 있는 사립 어학교와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다른 남부, 중 북부 지역의 몇몇 대학부설 학교들은 연수 자체의 목적도 잘 충족 시키면서 비용이 이곳보다 저렴한 곳들이 있습니다.

(Hilderston, Newcastle, Norwich 등..)

한 번 천천히 알아 보시면서 다시 문의 주시고요, 특히 비자 문제상 준비기간이 최소 한 달 정도는 소요되니 함께 고려해서 출국시기를 맞춰 주세요.

지금 준비한다고 가정하면 1월 첫째주에 나가는 것에 약간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1월 중순 정도를 목표로 전체 준비기간이 두 달이 넘지 않게 조정하시면 무난할 것입니다.

기타 궁금하신 점은 영국사랑 게시판이나

영국사랑 공식 파트너인 프론티어영국유학에 문의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http://www.ukfronti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