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원초적고민(?)이 해결되지 않으시나요? > 학교/학원

안녕하세요 ~

게시판 지기 입니다.

연수 지역, Cambridge 시험...등 다양한 고민이 있으신것 같긴한데

말씀하신대로 우선은 원초적 고민을 먼저 해결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

영국은 다른 영어권 국가와는 달리 비자발급을 위한 어학원 비용에 대한 규제가 따로 없다보니 학비가 정말 천차 만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싼 곳은 한달에 10만원 ~20만원선 부터 이에 10배에 달하는 학교까지 있죠

그러다 보니 학생 입장에서는 이러한 학교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의아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알기 쉽게 국내에 비유를 해서 설명해 드리자면

보통 36주 학비가 4500파운드 이상되는 상위권 이라는 학원들은 국내에 있는 시사영어사, 파고다어학원 같은 대형 체인점에 비유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이런 학교들은 자체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어느 강사가 오더라도 커리큘럼에 맞추어 강의를 하면 수업수준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또한 자체 매점이나 어학실, 영국에서는 이에 더 나아가 식당, 도서관 등 다양한 학교 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영어 공부하는데 시설이 얼마나 중요할까 하고 생각들을 하시지만 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충분한 휴식 시설이 있어야 학교에서 보낼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더불어 영어로 대화할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는 것이죠

하지만 학교에 학생들이 다만 몇시간이라도 앉아서 소일할 만한 시설이 없는 저렴한 학교의 경우에는 뒤이어 밀어 닥치는 오후반 학생들에 치어서 학교에 남아 있을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보통 얘기하는 저렴한 학교들의 경우는 동내 상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보습 어학원 정도의 규모( **영어학원, **속셈학원)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교안에 사무실(리셉션), 교실, 간단한 휴게시설(자판기정도)을 구비하고 있구요

물론 열정적으로 잘 가르치는 강사를 만나는 운좋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학교에서 규정한 특별한 커리큘럼없이 강사의 원맨쇼(개인능력)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운이 좋으면 싸지만 좋은학교, 운이 나쁘면 싼게 비지떡이 되는 것이구요

하지만 운이 좋은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고 실력이 좋은 교사는 금방 다른 학교로 스카웃되서 가 버립니다.

자본주의가 발생한 나라인 영국에서 학비에 따른 학교의 차이가 없다면 비싼학교가 유지 되지 않겠죠

학비 차이에 따른 어느 정도의 이유는 당연히 존재하기 마련이구요

하지만 국내에서도 꼭 대형 어학원에 가야만 실력을 늘일수 있는건 아니듯이 '본인하기 나름' 이라는 말은 아직까지는 유효한것 같습니다.

또한 원래 같은 레벨에 속했던 학교가 약간의 주당 학비 차이 때문에 장기 학비에서 100만원~200만원 정도 차이나는 경우는 실제 학교 수준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하니

같은 상위권 학교( 36주 학비 900만원~ 1200만원 )에서라면 가능하면 학비가 저렴한 쪽을 택하시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것 입니다.

더 궁금한 점은 영국사랑 공식 파트너인 프론티어영국유학에 문의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http://www.ukfronti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