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nglia Ruskin University 어떤가요? > 학교/학원

안녕하세요, 위너스 영국유학 입니다. ^^

영국에는 우리가 어학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부설기관이 약 300여개가 됩니다만,

몇몇 이름있는 대학부설만 한국에 오픈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소위 얘기하는 이름있는 몇몇 대학부설이란....

런던의 SOAS

버밍엄의 버밍엄대학부설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대학부설

에딘버러의 에딘버러 대학부설

노르위치의 이스트앙글리아 대학부설

엑시터의 엑시터 대학부설

뉴캐슬의 뉴캐슬 대학부설

바쓰의 바쓰대학부설 등등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 외에도 우리가 이름은 익숙하지 않지만, 퀄리티가 우수한 대학부설들이 많습니다.

문의하신 캠브리지에서는 언급하신 Anglia Ruskin University와 Cambridge Regional College가

대표적인 대학부설로 볼 수 있습니다.

캠브리지와 옥스포드가 전형적인 대학도시이고

그로인해 많은 대학들이 위치하기는 합니다만,

우리가 공부할 수 있는 대학부설의 어학코스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Anglia Ruskin University는 어학코스의 전체학생수가 약 120명 전후이구요.

한국학생들은 평균적으로 10명 미만으로 보시면 무방합니다.

지금까지 저희를 통해 Anglia Ruskin University로 등록하신 분들의 성향을 보면

처음부터 상기 학교로 바로 등록하시어 가신 경우보다는

캠브리지의 사설학교에서 공부하시다가 Anglia Ruskin University로 이동하시어 공부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우선 학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구요.

처음에는 회화중심으로 사설에서 공부하시다가

한국대학에서의 학점인정이나, 대학부설에서의 공부를 원하시는 분들이 주로 그렇게 수속을 하시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비자법이 바뀌어 두 학교를 나누어 등록하는 것이 어려워지긴 했지만요.

Anglia Ruskin University의 주당 학비가 250 파운드 입니다.

다른 대학부설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만,

다른 학교들에 비하면 한인비율이 극히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티칭퀄리티로 본다면, 학비대비 효율성으로는 비용만큼 만족도가 높은 학교는 아닙니다.

단지 캠브리지에서의 대학부설이 Anglia Ruskin University와 Cambridge Regional College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컬리지부설인 Cambridge Regional College보다는

아무래도 전형적인 유니버시티 대학부설인(한국적인 의미) Anglia Ruskin University가 더 나아 보인다는 점 뿐,

비용만큼 메리트가 크지는 않다 하겠습니다.

사실 Anglia Ruskin University의 학비가 많이 비싼 편입니다.

작년대비 비용을 보다라도 많이 인상된 것도 사실입니다.

반드시 캠브리지가 아니어도 된다면, 지역적으로 좀 더 폭넓게 알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연수지역이 캠브리지로 결정하셨다면 Anglia Ruskin University로 결정하셔야 되겠지요.

결론적으로 지역을 넓히면 Anglia Ruskin University보다 학비는 저렴하지만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학부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또한 대학부설에서의 수업이 사설과는 달리, 아카데믹한 수업중심이라

말씀하신대로 라이팅과 리스닝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어느정도 회화가 가능하신 상황이시고, Anglia Ruskin University의 학비까지 고려하고 계시다면

지역적인 선택의 폭을 넓힐 경우, 같은 학비일지라도 좀 더 우수한 대학부설에서의 수업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긍적적인 내용의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기는 합니다만,

어렵게 결정하시어 준비를하고 계시는만큼 선택의 폭을 넓히시라는 권유를 드리고자 답글을 드렸습니다.

그럼 좀 더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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