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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Re:[게시판지기 답변] 오전반 vs 오후반의 실질적인 차이와 학비에 따른 학교 정하기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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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게시판책임자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028회 작성일 10-10-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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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시판지기 입니다.



요즘에는 간소화된 비자 서류와 절차 등으로 인해 직장인 분들 비중이 훨씬 높아졌고요,


오히려 비자가 어려웠던 시절에도 더 좋은 커리어를 쌓기 위해 도전하는 분들이 꾸준히 있어 왔답니다.


또한 영국에 계신 만큼은 나이 등의 개인적인 사정을 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시면 좋을 겁니다.


실제로 한 어학교에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많거든요.



오늘은 오전반과 오후반의 차이, 런던에서 학비 예산에 따른 학교 정하기 요령 등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1. 오전반과 오후반의 차이



- 비용


오전반과 오후반의 가장 큰 차이는 일단 비용입니다. 보통 오후반이 오전반보다 훨씬 저렴하지요. 이는 오후 시간에 학교의 빈 공간을 놀리느니 학생 회전율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오후반을 선택할 때는 되도록이면 상위권 학교를 선택하시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간혹 몇몇 학교들이 교사 부족으로 오후반에서는 오전반과 다른 교사진, 커리큘럼을 돌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 정규 자격증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나 파트타임 교사들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학생분들이 계셨습니다.


프란세스 킹과 St.Giles 등의 오후반을 추천할 수 있는 것은 이 두곳은 오전-오후반 커리큘럼과 정규 교사진이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 한인비율


보통 학교=오전에 다니는 것 이라고 통상적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연수생 대부분은 오전반을 등록합니다.
시기와 입소문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지만 보통은 오후반의 한인비율이 오전반의 반 정도라고 보시면 무난합니다.
이 부분에서 오는 만족도는 가격대비 상당히 좋은 편 입니다.



- 시간 활용


오전반의 경우 12:30 에서 13:00 정도에 끝나므로 수업이 끝나고 각종 개인활동이나 자습, 여가, 아르바이트 등을 하기가 용이합니다.
따라서 아침 일찍 (보통 7시 정도) 일어나서 9시부터 수업을 듣고 1시정도에 마친 뒤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규칙적인 패턴이 만들어 집니다.



오후반의 경우 일찍 시작하면 12:30분, 늦으면 오후 한시나 두시 정도에 수업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마치고 나면 오후 3시 반 ~ 다섯시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나 각종 방과후 활동을 고려한다면 겨울시즌에는 조금 벅찬 시간표가 될 수 있어서 비용만큼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게 좋습니다. ^^


또한 수업이 12시 이후에 시작하면 많은 학생들이 학교 시작시간에 맞춰 하루를 시작하는 게 습관이 되어버릴 수 있으므로
하루 전체가 그냥 수업만 듣고 끝나버리게 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시간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두시 이후에 시작하는 수업이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활용 못할 시간표는 아니네요.
오히려 집중이 잘 되는 오전 시간을 자습이나 개인활동으로 채울 수도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의 경우 저녁타임이 많아 중간에 시간을 조절해야 할 필요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런던에서 학비에 따른 학교 선택하기



런던은 특히 학비의 격차가 심한 도시입니다.


따라서 학교를 고를 때는 다른 기준도 중요하지만 회원님께서 연수에 쓸 예산으로 얼마를 고려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그러니 학비를 결정하실 때 전체 기간에 따른 예산을 대략적으로 정해본 뒤, 그 중에서 생활비와 기타 비용(항공 등)을 제외해 보세요.



예를 들어 전체 예산이 2500만원이라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대략 월 150만원씩 생활비(집+식비+교통비 등)를 책정했다고 한다면 150 X 9개월(36주) = 약 1350만원은 생활비 예산이 됩니다.
항공권을 약 150만원 정도를 잡고 총 예산에서 모두 제외하면 약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남습니다.
바로 이 비용(1000만원)이 학비와 예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예상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더 윤곽이 뚜렷하게 잡히실 겁니다. ^^



반대로 전체 예산이 약 2000만원 정도라면 위의 생활비와 기타 예상비용을 제외하면 약 500-700만원 정도에서 학비 예산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중간에 아르바이트 등으로 얼마든지 충당이 가능하지만 일단 처음에는 예산을 너무 극단적으로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좀 더 자세히 예산을 수립해 본 뒤 그에 맞는 학교를 고르시는 것이 가장 적합한 학교를 찾기 좋답니다.
또한 이런 식으로 미리 본인이 정하지 않게 되면 간혹 예산에 맞지 않는 비싼 학교들만 추천받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



3. 학교별 간단 코멘트



추천받으신 학교들을 살펴보자면 Frances King, St.Giles 등은 런던에서도 상위권 어학교들로 9개월 학비가 900만원대 수준이 되는 곳들이지요.
학교 규모와 교사 수, 학생 수도 많은 곳이라 다양한 레벨과 시험반(IELTS, 캠브리지, 토플 등), 비즈니스, 티쳐 트레이닝 등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 두 학교 중에서는 크게 차이 없이 학비가 더 저렴한 곳이나 무료수업을 주는 것으로 가도 무방합니다.



Frances King 의 경우에는 런던 내에서 10여개 학교만 보유하고 있는 Quality English 인증을 지속적으로 보유해 온 곳으로 티칭 노하우가 아주 숙련되어 있습니다.
교장선생님도 이곳에서 20여년 이상 교사생활을 했던 분이기 때문에 학생에 대한 애정도 높고, 선생님들도 성실한 것이 장점이지요.
오후반의 수업 시간도 다양하고 학비적인 메리트가 상당하다는 것도 특이할 만 한 점입니다.



St.Giles 같은 경우에는 영국에서 IH와 더불어 가장 오래 교사양성 코스를 운영해 본 학교로 Trinity TESOL, CELTA/DELTA, TKT 등의 티칭코스를 함께 운영합니다.
또한 6개월 이상 장기 코스 수강자는 중간에 IELTS, 캠브리지 시험 등의 시험대비반으로 차액없이 옮겨갈 수 있는 조치를 취해 줍니다.
1존 센트럴과 주거지역인 3존 하이게이트에 각각 지점이 있으니 각 위치별 분위기도 중요하게 작용하겠네요.



다만 테솔 같은 티칭코스를 일반 어학교에서 들으려면 한국에서 사전 영어테스트 + 전화인터뷰를 통과하셔야 하며 준네이티브급 실력이어야 들을 수 있답니다. ^^;
Upper Intermediate 정도의 경우 저희가 학교와 사전 조율을 통해 한국에서 테스트를 통과하여 2주짜리 단기 TKT 코스를 일반영어와 함께 등록한 경우가 있습니다.


현지에서 레벨업이 되는 경우 학교와 논의 후 다시 결정하게 됩니다.





위의 학교들 같은 경우 오랜 세월 (20년 이상)간 런던에서 학교를 운영하면서 노하우가 쌓여있고,
자본력이 뒷받침 되기 때문에 좋은 선생님을 확보하고 학생 편의시설, 수업 커리큘럼 등에 투자할 여유가 충분한 곳들입니다.





UIC의 경우 상위권과 중하위권 사이 정도에 위치한 중간 정도 규모와 레벨의 학교에서 내실이 튼튼한 곳입니다.


한 반 인원도 8-10명으로 많지 않아 집중도가 좋고, 9개월 코스의 경우에는 연수 결과 점검을 위해 마지막 1개월은 IELTS를 준비할 수 있도록 코스가 짜여져 있습니다.



Shane London 의 경우 맨 위의 두 학교보다는 학비가 훨씬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런던 지점의 경우 시내에 위치해 있으나 규모는 작은 편으로 런던 내에서 경제적인 학비에 중간 정도 규모에서 덜 산만하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에서 개개인별에 주는 관심도가 높은 편이고, 평범하게 일반영어 + 시험반을 소화할 수 있는 학교입니다.


다만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학교라기 보다는 작은 영어학원 정도의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무난합니다.




아마 학비 차이에 따른 차이가 없다면 영국의 비싼 학교들은 아마 문을 닫아야 할 겁니다. ^^;
어느 정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이며, 이것이 바로 시설 확충과 규모, 수업 커리큘럼 개발과 경력있는 교사진 확보에서 나타납니다.
그러나 반드시 비싼 곳을 간다고 연수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저렴한 곳에서도 충분히 자기관리를 잘 해서 훌륭한 성과를 보이는 분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선택 시 주변 말에 너무 흔들리지 마시고 본인의 예산, 수업스케줄, 학교스타일 등에 맞춰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



더 궁금한 점은 영국사랑 공식 파트너인 프론티어영국유학에 문의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http://www.ukfronti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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