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지역고민ㅠ > 학교/학원

(질문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올렸어요^^;)

내년 3월에 1년간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갈 생각인데요.

지역을 결정 해야하는데 너무 어렵네요ㅠ.ㅠ

언어실력 향상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특히 중점을 두는게 박물관이나 미술관처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 이였으면 좋겠어서...그래서 런던을 가고 싶은데,

런던에도 소셜프로그램이 잘되있는지, 가족같은 분위기로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 있는지 궁금해요.

어학연수 다녀온 친구가

문화생활은 런던이지만 방과후 프로그램이 별로 없구 친구 사귀기 힘들다고 그래서요...

지방에서 하다가 런던으로 가는게 나을 까요

아니면 런던에서만 있는게 나을까요?ㅠㅠㅠ

지방과 런던의 장단점도 알고싶어요!!

=> 안녕하세요~

런던이 적합하실 것 같습니다.

1존 보다는 3존 정도 위치한 소규모 학교로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런던 외각지역으로 두곳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Swandean School CES(http://www.swandean.co.uk/wimbledon/)

3존 윔블던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입니다.

건물 한채를 학교로 쓰고 있구요 앞에는 자그마한 정원이 있어 바베큐파티도 한다고 합니다.

소셜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습니다.

3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변에 집을 구하기가 쉽구요.

한반에 12명으로 적은편이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기에 좋습니다.

standrad course 36주 20레슨 4362파운드

Excel School of English(http://www.excelenglish.co.uk)

런던 북동쪽 3존에 주택가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입니다.

가족이 운영하고 있고 건물한채를 학교로 쓰고 있습니다.

커리큘럼이 우수한 학교이며 학생분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15분 거리에 기숙사가 있어 기숙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영어 15레슨 36주 4608 파운드 +50파운드

비자법상 한 학교로만 비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방+런던으로 하신다면

유로센터와 카플란, 킹스컬리지 정도일 것 같습니다.

지방에 있다가 런던으로 옮기신 학생분들 중에 반 이상이 런던 보다는 지방에 있을 때가 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런던으로 옮기시는 것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셨습니다.

익숙해지고 정든 지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요.

많이 알아보시고 후회없는 선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