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뿐인 유학 조언 부탁드려요 영어 교육 관련입니다. > 학교/학원

  저는 이쪽 방면 전문가가 아니므로 뭐라고 확답은 못드리지만 워윅이랑 버밍엄, 에딘버러의 코스가 각각 목적이 다 다른것으로 보여요 (테솔은 제가 더 언급할 필요가 없겠고요). 잘은 모르겠지만, 학문적으로 영어 교육학을 연구하실거면 왠지 에딘버러같고, 실용 분야로 가신다면 버밍엄이고, 특수 영어 교육학이라는 분야로 특화되고 싶으시다면 워윅같네요. 그냥 이름만 보고 판단한 내용이므로 꼭 재조사해보세요.

근데 성인 대상 어학원 진출 그 정도까지 qualification이 필요한가요? 저는 영어와 완전 무관한 전공에 성인 대상 강의 경험 전혀 없었는데도, 2개월만에 영어 점수가 필요했던 적이 있어 강남의 모 어학원에 다니다가 원장한테 강의하라는 제의 받아서 강사하다가 왔는데요;; 막판엔 정직원으로 채용해줄테니 유학 안가면 안되냐고 했지만 유학간다고 하고 나와버렸는데... 학원 강사를 낮게 보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유학의 목표가 한국 성인 대상 어학원 강사가 되는 것이라면 굳이 힘들게 유학 안하셔도 인맥 같은걸로 충분히 될 것 같아서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통역의 문제도 그렇습니다만, 통역을 하실 것이라면 한국에서 계시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한국사람들이 적은 나라에 계시는 것이 기회가 더 많을 겁니다. 그리고 영어 이외에도 통역을 전문적으로 하실 분야가 필요한 것 같아요. 통/번역으로 잘 나가시려면 영어 이외에 전문분야 (기술관런 정책/비즈니스쪽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가 있으셔야 합니다. 그럼 행운을 빕니다!

  작성자님의 조언에 일단 감사드리구요. 성인대상의 강좌를 위해서만을 위한 유학이 아니라 해외에서의 학업이라는 경험을 얻기위함이 또 하나의 목적인것 같습니다. 아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