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타일 BA과정(첼시, 러프버러) 고민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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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리사벳*^^*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5,507회 작성일 10-10-03 18:46본문
이번에 첼시(Chelsea)칼리지와 러프버러(Loughborough)대학교에서 오퍼를 받아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러프버러 대학교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제가 아는 정보에도 한계가 있고, 두 학교를 비교해서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너무 길다고 생각되시면 하늘색만 읽고 대답해주셔도 됩니다.^^ 신소재 이런쪽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1.러프버러대학교 -어떤 기준으로 평가를 했고, 믿을만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타임즈 아트앤디자인 랭킹으로는 러프버러 대학교가 영국내 4위이고 -작업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그 학교만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3D작업을 지도해주실만한 교수님이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학교 다 교수진이 특정학교 출신이 한 학교에 몰려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러프버러 텍스타일 출신 교수님이 러프버러,첼시 두 학교에 다 있는 것으로 봐서 영국 내 텍스타일로 좋은 학교인 것 같다는 추측도 해봅니다.(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려면 적어도 그 분야에서 특별한 작업을 하고 있거나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러프버러의 전반적인 학생들 작업도 그렇고 러프버러의 교육이 그런 특별한 작업을 끌어주는 무언가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큰 대회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학교라고 들었고, 해마다 그 해의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발표하는 것 같은데 2008년에는 그 중 1/5이 러프버러 출신이라고 기사를 냈더군요. 2009년에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았구요. 학생 개개인에 따라 해마다 들쑥날쑥한 것 같습니다.(이 대회를 목표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잘하는 것, 관심 있어 하는 것을 끌어주실만한 교수님이 있는 것이 중요하고, 제가 다양한 작업을 하기 편한 학교가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영국인이 대부분이라 영어를 공부하기에도 좋은 여건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아트앤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도심지의 갤러리며 패션 등 볼거리를 무시할 수 없는데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4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갤러리, 회사 없다고 합니다. 교통편을 타기 위해 나가고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했을 때, 노팅엄은 1시간~1시간 반, 런던은 2시간~2시간 반 정도 생각해야겠죠. 그리고 런던에 비해 다양한 원단을 보고 사기가 쉽지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2.첼시칼리지 -국내 인지도도 높은 편이고 영국에서도 아트&디자인을 공부하는 친구들은 좋은 학교라고 합니다. -국내에 돌아왔을 때, 인맥을 생각한다면 러프버러보다는 유리하겠죠. -위치도 런던에 있구요.(위치적으로 좋은 기회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중요한 건...첼시칼리지에 대해서 여쭈어봅니다. 영국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작업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아직 영국에서 공부해 본 적이 없는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주변 분위기는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첼시칼리지 학생들의 대부분 작업들은 상업성을 띄나요?
-영국에서 텍스타일을 공부하셨거나 두 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제가 하고 싶은 작업을 고려했을 때, 혹은 인지도나 다른 이유로, 어느학교를 추천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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