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석사&박사 하셨거나, 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 학교/학원

본문 바로가기

 <  묻고답하기  <  학교/학원

영국에서 석사&amp;박사 하셨거나, 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dreams do come …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037회 작성일 10-10-03 18:40

본문


저는 이번해에 영국 대학원에 입학합니다.

한국에선 대학교까지 마치구요, 영어도 꽤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는 한국에서 대학원을 안나왔고, 석사 논문 같은걸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거든요.

대학교도 사실 졸업한지 꽤 되어서...머리가 녹슬긴 했죠.


보통 대학원에서 석사 공부하시면, 논문이나 essay 같은거 많이 쓸거 같은데...

그런거는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혹시 도움이 될 만한 책이나 공부방법좀 조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그냥 dissertation for dummies 를 살까 고민중이에요...개인적으로 dummy 시리즈가 쉽고 잼있더라구요.


또, 다른 한가지는, 영국의 역사에 관한건데요..

아무래도 수업을 듣다 보면 교수님들이 영국 역사에 관해 이야기도 하시고 그러실거 같기도 하고..

일단 영국에서 살게될거니깐, 영국 역사를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영국 역사책을 한국에서 사갈까요? 아니면 영어로 되어있는 역사책을 사는게 좋을까요?

이것도 그냥 dummy 시리즈 살까...이러고 있어요 -_- 쉬워보여서.


안하던 공부 할려니깐 힘드네요




dolkong
철저한 준비정신 보기 좋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직장다니다 왔는데... 출국 전날까지 출근하다 왔습니다. 아무 준비도 없이... 덕분에 아주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것저것 철저히 준비해 오시길 바랍니다... 준비되지 않았던 학생이여서 그런지... 그다지 추천드릴 것은 없군요... 무엇이든 본인 생각대로 철저히 준비하시면, 나중에 다 피가되고 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dreams do come true
^^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유흥을 너무 즐기다가, 다시 학생이 될려니 적응이 안되고 있긴해요. 일은 그만뒀구요. 공부좀 하다가 갈려구요.열심히 모은돈이라서 잘 써야 하는데 ㅠ.ㅠ 공부 안한지 약 7년 되었는데, 서른 넘어서 다시 시작할려니 두렵기도 하구요 ^^ dolkong 님은 석사과정 하시나요? 예비석사생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dolkong
전 한국에서 석사까지 하고 직장생활 5년하다. 박사 한답시고 이쪽으로 건너 왔습니다... 석사는 여기서 제가 해보질 않았기 때문에요... 별 도움을 못드리겠군요... 하지만, 뭐든 열심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영어... 이건 너무 많이 준비했다고해서 손해보는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전 영어때문에 아직도 고생하고 있거던요... 그럼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dreams do come true
dolkong 님도 열심히하시구 와, 박사 과정까지...저도 기회가 된다면 해볼까...근데 조금 겁나서요 ^^ 석사 해보고 결정할려구요. 충고 고맙습니다
Sparrow Tales
저는 석사 거치고 박사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제 경험상 본인이 들어갈 학교의 리딩 리스트에 있는 책들 중에서 좀 가장 기초적이고 원론적인 책을 하나 구입하세요. 전반적인 개념정리나 논의 정도는 아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읽으시면서 이건 언젠가 내가 에세이나 논문에 쓸만하겠다 하는 것들은 직접 타이핑을 하시거나 손으로 써보시기 바랍니다. - 이게 은근히 라이팅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그리고 영국사는 정확하게 어느 전공으로 어느 시대가 특히 많이 인용될것 같다 하는 부분에 따라 좀 달라질듯 합니다.
Sparrow Tales
개인적으로는 18세기부터 가장 최근까지의 역사에 관련된 내용이 자주 언급되는 전공이다보니 한국어 번역본으로 <진보와 보수의 영국사> - W.A.Speck/이내주 옮김 - 개마고원 을 읽었습니다. 찾아보니 영문판은 A Concise History of Britain 1707 - 1975 라고 나온듯 하군요. 영국사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전공이 아니시라면, (그래도 인문 또는 사회과학 분야이실듯 한데) 굳이 영문판으로 책을 사서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dreams do come true
sparrow tales 님은 답글 써주실때 너무 도움 되게 잘 써주시는것 같더라구요. 상세하게~ 너무 고마워요. 근데 저 책 <진보와~>교보에 물어보니 절판이래요 ㅠ.ㅠ 헌책방을 뒤져보던가 해야겠네요. 님은 이제 박사 시작하시나요? 화이팅~
Zhivago
영국사 정도는 기본교양으로도 읽어두면 좋습니다. 학위에 욕심이 있다면 영어공부도 할 겸 읽어둘 것을 권고드립니다.
dreams do come true
영어로 읽는걸 권하시는 거죠? 아무래도 용어가 한국어랑 조금 다를거 같아서 저도 영어로 읽을까 말까 그러고 있긴 했어요. 욕심같아서는 로마이야기도 영어로 읽고싶네요 ㅋㅋ
Zhivago
당근이죠.제대로 하는 애들은 학부때 잘 알려진 작가의 문학작품들도 읽습디다.
물론 영어공부를 겸해서....
인문학적 소양이 탄탄하면 대화를 나누는데 소재의 빈곤때문에 당황하지는 않게되죠.

dreams do come true
저는 fiction은 대부분 영어로 보거든요. 소설을 좋아해서 책은 많이 읽어요. 학부때 전공도 그쪽이었고 아무래도 번역된것은 의미전달이 좀 떨어지는경향이 좀 있어서요. 근데 non-fiction 은 제가 관심이 덜하다보니 안읽는 버릇을 해서, 한글로도 힘든데 영어로 읽을 생각하니 좀 어렵네요.지바고님 충고 명심할게요~
쵸이키
dreams do come true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리딩 리스트 받아서 기초적이고 원론적인 책을 읽는다에 한 표, 그리고 님이 9월에 학교 가서 faculty 오피스에다가 전년도나 과거 Disseration을 보고 싶다고 하면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쓸 수 있지는 않지만, 그걸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에세이 structure가 매우 중요한데, 처음에는 님 분야에서 잘 알려진 사람의 논문의 큰 틀을 한번 보세요. 사실, 저희 학교 교수들이 누누히 말하는 거지만, 틀린 문법이나 화려한 영작은 보지도 않습니다. 얼마나 논리적이냐가 중요한데, 그 뜻은 님의 논리를 잘 짜여진 틀에 맞춰서 쓰는게 중요하겠지요.
쵸이키
그리고 논문 쓰기 전까지 아마 에세이 많이 써서 내셔야 할 겁니다. 논문걱정보다 당장 에세이 숙제가 더 걱정이 되실 텐데. 보통..과마다 다르고 학교마다 다른데 2500자에서 4000자까지 다양해요. 에세이를 잘 쓰시기 위해서는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제학생들에게는 rephrase잘하는것만큼 중요한게 없는데..그 연습을 하세요. 내 문장을 만드는건 쓰다보면 느실겁니다. ^^ 전 참고로 경제학 석사 하고 있습니당~
dreams do come true
과에 이멜로 물어봤는데, 아직 리딩리스트 답장이 없어요 ㅠ.ㅠ 휴...대신 어떤 교수님이 책 한권을 추천하셨길래, 그걸 샀거든요. 읽어봐야겠네요. 책 정말 작은데 비싸더군요. 정말 영국식 에세이는 간결하면서 많은 걸 포함해야 하는듯 해서 더 힘든거 같아요. 미국식 에세이는 좀더 화려한 문체나 그런걸 좋아해서 사실 약간 더 쉬운거 같았는데. 라이팅 안한지 정말 오래되었네요...진짜 rephrase 어렵죠...에세이 쓰기 연습 시작해야겠어요. 조언 고맙습니다. 쵸이키님의 꿈도 꼭 이뤄지시길 바래요. 아자~
쵸이키
2500자가 아니라 2500 단어인데 실수했네요. 그리고, 책값은 걱정안하셔도 될듯. 전 학부때 책가지고 잘 살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리고 interlibary loan이든지 얼마든지 빌리는게 어렵지는 않으니까요. 홧팅~
dreams do come true
아 그렇군요. ㅋㅋ 2500자 너무 작다고 생각은 했지만, 단어 이야기하신거라 생각했어요. 초이키님은 학부때 영국에서 하셨나봐요? 전 학부랑 다른 전공을 석사로 영국에서 선택해서 책을 많이 사야해요. 그래도 학교 입학하면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야겠죠 뭐. 고마워요
Vinci
일단 한국인들한테 가장 부족한 점이 크리티컬한 에쎄이를 잘 못 쓰는거 같네요.. 교육환경이 틀려서.. 다른사람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 모두 크리티컬한 입장으로 에쎄이를 쓰셔야합니다..
에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점을 그렇게 해야하긴 합니다.. 그렇게 하면 고득점쪽을 바라볼 수 있죠. 화이팅입니다!
dreams do come true
맞아요! 저도 크리티컬 에세이는 잘 못쓰겠더라구요. 어렸을 때 부터 소설을 좋아해서 에세이 쓰면 소설 형식으로 쓰고 -_- 미국에선 그러니 좀 좋아하던데 영국은 아닌거 같아요. writing class 상급반을 들어볼까 고민중이에요.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55건 271 페이지
학교/학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55 영국유학센터신촌지사 이름으로 검색 2019 10-03
854 %? 런던유학닷컴 %? 이름으로 검색 2022 10-03
853 까비까비 이름으로 검색 2023 10-03
852 된다얍 이름으로 검색 2025 10-03
851 도한 이름으로 검색 2026 10-03
850 포테이토피자 이름으로 검색 2027 10-03
849 궁금합니다 이름으로 검색 2027 10-03
848 no_profile sagek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06-20
847 호호호히히히 이름으로 검색 2029 10-03
846 yslee8710 이름으로 검색 2030 10-03
845 no_profile 저스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0 06-05
844 Pearson 이름으로 검색 2032 10-03
843 [위너스영국유학] 이름으로 검색 2034 10-03
842 no_profile 박민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06-08
841 %? 런던유학닷컴 %? 이름으로 검색 2035 10-03
840 no_profile 이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 08-30
839 CCPB영국유학 이름으로 검색 2035 10-03
838 프론티어영국유학원 이름으로 검색 2035 10-03
837 열공~ 이름으로 검색 2037 10-03
836 no_profile ama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7 10-31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묻고답하기
우수게시물 모음
비자
생활/지역
학교/학원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