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자]Re:[게시판지기 답변] 맨체스터 간단 학교별 특성 비교 > 학교/학원

안녕하세요, 영사 게시판지기 프론티어 영국유학입니다.

맨체스터 쪽이 예전에 독일월드컵 할 때 반짝(?) 한국 학생들이 조금 몰렸다가 최근 2~3년 정도 사이에는

다시 그 이전처럼 한국학생 비율이 많지 않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때보다 학교 개수도 늘었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서 나름대로의 강점들을 발휘하면서 조화롭게

대학 뿐 아니라 연수 목적으로도 점점 좋은 조건들을 갖춰가는 것 같습니다.

원래 맨체스터에서 가장 잘 알려진, 혹은 가장 오래된 학교 중 한 곳은 Manchester Academy of English 입니다.
어학원이 거의 없던 시절부터 일찍 생겨서 여러 노하우를 갖추고 있고 오래된 선생님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설이 좀 비좁고 가격에 비해 열악했는데 이 부분은 올해 초 나름대로의 보수를 통해 기존보다 많이 깔끔해진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만약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선택을 한다고 하면 그래도 이 학교를 먼저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수업시간은 주당 15/20 시간의 일반영어와 가격적인 부분을 좀 더 감수한다면 Super Intensive 라고 해서

20시간 영어코스 + 2시간 일대일 수업도 있습니다.

이 외에 작년 가을에 새로 문을 연 Kaplan Aspect 의 맨체스터 지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학교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부대 시설 면에서는 최근 가장 좋은 축에 속하고, 그룹학교의 지점이기 때문에

원래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수업적인 만족도는 크게 위의 학교와 다르지는 않지만 소셜 프로그램(방과후) 부분에서 아주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지점의 소셜 프로그램을 Kaplan Ascpect 의 영국 여러 지점에서 벤치마킹 하고 있는 중입니다.
단기로 가는 만큼 이러한 방과후 활동에도 중점을 두신다면 함께 고려해 보세요.

학비가 조금 저렴한 쪽을 보신다면 A2Z 라는 스피킹 학교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현지에서 비자를 연장하려는 분들이 좀 더 많이 등록하는 경향이 있어서 기초 레벨의 학생들을

성실하게 케어해주는 면이 부족합니다.
예산적으로 낮은 부분으로 보신다면 한 번쯤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그 외의 큰 메리트는 많지 않겠습니다.

이 외에 한 반 수업 인원이 6명 정도의 소그룹 수업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면 Berlitz Manchester 가 있습니다.
평균 인원이 4~6명이기 때문에 담당 교사의 관심과 케어를 더 상세하게 받을 수 있으며 수업 시 말 할 기회를 더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고려할 만 한 3-4곳의 학교들의 특성이 조금씩 다르니 조건 중에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을 갖춘 곳을

우선적으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

좀 더 궁금 하신점은 영국사랑 공식 파트너인 프론티어영국유학에 문의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