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Re:[영국어학연수]런던 vs. 브라이튼 vs. 이스트본 학교선택 > 학교/학원

안녕하세요^^

영국으로 6개월 정도 단기학생방문비자로 어학연수를 가실 계획이시군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고 런던, 브라이튼, 이스트본 이렇게 3개 도시를 염두해 두시는 거고요.

위의 3개 도시는 어학연수지로서 꾸준히 인기가 있는 지역이기에 한인비율이 민감하신 분이라면

조금은 더 고려를 해 보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아요.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6월 현재 다수의 학교들이 10~15%,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의 경우 20%에 육박하는

한인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세 도시 중에서 한인 비율이 낮은 곳으로 가고 싶으시면

- 런던: BSC London(317명 중 6.94%/6월 첫째 주 기준)

- 브라이튼: ELC Brighton&Hove(138명 중 25명/6월 첫째 주 기준)

- 이스트본: Eastbourne School of English(84명 중 7명/6월 첫째 주 기준) 정도가

한국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라 할 수 있겠네요.

ELC 브라이튼같은 경우는 현재 한국인은 다른 추천학교들에 비하면 많은 편입니다만

학교 자체적으로 한인비율을 어느 정도 조정하기 때문에 입학 전에 꼭 학교에 먼저 문의가 필요하고요.

우선 BSC London의 경우 규모가 작은 학교는 아니지만 런던 중심지의 학교가 위치한 것 치고 한인이 10% 미만이기에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영어공부까지 할 수 있는 런던의 장점을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LC Brighton&Hove의 경우는 연중 한국학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학교로 학교 시설이나 수준, 커리큘럼이

매우 좋은 학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브라이튼은 지방 특성상 휴양지의 느낌이 강해 많은 유럽학생들이 몰려와

영어공부와 휴식을 즐기는 곳이기에 다양한 유럽친구들을 만나 교류하면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고요.

Eastbourne School of English은 1936년부터 영어교육을 실시해 온 만큼 오랜 역사와 더불어 교사진들의

티칭퀄리티나 학생관리가 탁월하며 홈스테이비용과 교통비가 저렴하게 들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